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28 2020년 12월

28

2020년 일기장 조용하게 지나가는 휴가 -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지난 주 목요일인 24일부터 오늘인 28일도 별로 힘들지 않게 휴가를 보내고 있다. 24일에 물리치료를 받고 온 다음 날은 다리가 많이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아픈 것도 덜해졌고 집에서 할 운동도 처방 받아서 하고 있는 중이다. 남편은 25일, 26일 골프를 쳤고 내일인 29일도 골프를 치러간다. 나는 가볍게 이것저것 집안 청소를 하고, 서류들도 정리를 하고, 정원 일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쉬엄쉬엄 하고 있다. 이번 주 31일 목요일에 큰아들네가 캔버라에서 집에 온다고 한다. 그래도 2020년 12월 31일과 2021년 1월 1일은 식구가 함께 모여서 지내자고 한다. 우리야 좋지만 캔버라에서 8시간을 차를 운전해서 올 아들네가 걱정이 된다. 작은 아들은 12월 23일 밤에 시드니에 ..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2. 28.

21 2020년 11월

21

2020년 일기장 일주일의 삶 -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우리집은 나무가 많아서 벌레들이 많이 산다. 나방, 모기, 하루살이, 거미등등. 지난 주에 모기에 물려서 고생을 하다가 약국에 가서 내 증상을 보여주니 먹는 약과 크림을 처방 받아서 먹고 바른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렵고 모기에게 물린 자국들도 없어지지 않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벌레한테 잘 물린다. 남편이나 애들은 편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나만 벌레들때문에 고생을 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일을 했다. 코로나팬데믹 때문에 집의 공사가 늦어졌다고 한다. 하여튼 우리에게 집 열쇠를 맡기고 돈도 미리 지불하고 여행을 떠났고 우리는 일을 잘 마무리를 했다. 목요일에는 한국식품점도 가고 한국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반찬을 6가지나 사왔다. 다음주부터 2주간은 연속으로 일을 할 것같아서다. 금요일..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1. 21.

02 2020년 11월

02

Cooking Time 보리, 귀리, 현미랑 놀기 -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어제 저녁에 보리, 귀리, 현미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갔다. 오늘 아침에 다시 한 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진 다음 7컵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고 나머지는 팬에 볶아서 반은 믹서에 갈아서 미숫가루를 만들고 반은 쌀 티로 만들었다. 쌀 티로 만든 것은 귀리밥 먹을때 함께 넣고 끓이면 더 고소한 것같다. 사실 가게에서 파는 미숫가루는 안전한 먹거리는 아닌 것같다. 무엇이 얼만큼 들어가는 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무리 오래 되어도 상하지 않으니 더 믿을 수가 없다. 나는 호주산 보리, 귀리, 현미를 가지고 만들었기에 안전한 먹거리가 된 것이다. 어쨌던 호주는 먹을 것을 부정한 방법으로 만들지 못 하게 하는 나라이니까. 그러니 수고스럽더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 것같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 냉동실에 넣어..

댓글 Cooking Time 2020. 11. 2.

17 2020년 10월

17

Cooking Time 무우꽃, 배추김치, 물김치,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어제 저녁에 텃밭에 나가보니 무우 꽃대가 쑥 올라와 있어서 유트브로 찾아보니 꽃대가 올라오면 무우에 갈 영양소가 꽃으로 간다고 잘라버려야 한다고 해서 얼른 잘랐다. 오늘은 정오에 일어났다. 오늘 할 일은 배추김치와 물김치를 거야 했다. 어제 배추가 너무 싱싱해보여서 두 포기와 무우 4개을 샀었다.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퍼런 잎이 있는 김치가 더 맛있어진다. 예전에는 하얗고 노란 잎들만 먹었었는데. 배추를 씻고 소금에 절여서 놓고 양념거리들을 준비를 해놓았다. 양념에 쓸 사과 2개와 호주배 4개 파를 준비하고 마늘은 남편이 껍질을 까주었다. 점심은 남편에게는 비빔냉면을 해주었고 나는 소고기와 야채를 볶은 것에다가 귀리죽을 몇 수저 떠서 같이 먹었다. 오늘이 귀리를 먹은지 4일이 되었는데 몸무게가 1킬로가 ..

댓글 Cooking Time 2020. 10. 17.

16 2020년 10월

16

2020년 일기장 귀리를 사고, 깨를 볶다 -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귀리는 보통 4가지로 판매가 된다는데 내가 사온 귀리는 스틸 컷이란 것으로 통귀리를 2-3컷으로 조각을 낸 것이다. 이것이 납작하게 눌러놓은 귀리보다는 좋단다. 뒷면에 나와 있는 조리법에는 끓는 물 3컵에 귀리 1컵을 넣고 30분을 끓이면 3인분의 귀리죽이 된다고 해서 설명서대로 해보았더니 정말 3인분이 나왔다. 저녁에 먹어보니 씹히는 맛이 좋았다. 귀리가 내장지방에 좋아서 이것을 꾸준하게 먹으면 뱃살이 빠진다고 한다. 이틀 전부터 귀리를 먹고 있는데 이것을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서 다른 군것질 생각이 없어져서 좋은 것같다. 이 귀리는 먹기 좋게 납작하게 눌러놓은 건데 조리시간은 5분이라고 써있다. 스틸 컷은 요리시간이 30분이지만 이것은 5분이다. 귀리 반 컵을 우유나 요거트에 넣고 저녁에 냉장고에 넣어..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0. 16.

11 2020년 10월

11

2020년 일기장 현재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 2020년 10월 11일 일요일

현재 빅토리아주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현재 4단계에서 3단계로 다음주 19일부터 몇 가지가 바뀐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안 하면 $200달러 벌금은 유지한단다. 이젠 아무때나 집을 나갈 수 있고 5킬로 제한도 없어진다. 5킬로 제한이 없어지니 부모님 묘지에 꽃 꽂으러 갈 수 있고, 언니집도 갈 수 있고 한인병원 물리치료도 갈 수가 있고 월남식당도 갈 수가 있다. 야외에서 10명까지 함께 모일 수 있고 집에는 한 가족인 5명까지 초대를 할 수가 있다. 드디어 미장원과 맛사지샵, 손톱미용가게가 열린다. 우리집 남편 머리가 너무 길고 내가 잘라서 머리카락들이 삐죽거리는데 1주일 참으면 한인미장원에 갈 수가 있다. 소매업인 담배가게, 타살롯터, 선물가게, 세탁소도 ..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0. 11.

27 2020년 09월

27

2020년 일기장 일을 하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네 -2020년 9월 27일 일요일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일을 시작하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일 하는 첫 날은 남편은 컵라면 나는 야채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둘째 날은 남편은 또 컵라면 나는 계란김밥을 먹었고 셋째 날인 오늘은 집에 와서 남편은 비빔국수를 해주었고 나는 야채쌈을 먹었다. 목요일에 물김치 담근것이 맛이 들어서 유리병에 담아놓고 국물도 따로 한병 담았고 레몬청은 레몬과 생강을 같이 곱게 두 번씩 갈어서 유리병에 넣고 다시 숙성 시키고 있다. 내일 일 끝나면 3일 휴식을 취하고 금요일부터 다시 일을 시작한다. 멜버른은 14일간 코로나확진자가 평균 23.6명으로 내려가서 규제완화를 아주 쪼끔 풀어주는데 내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한다.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하던 통행금지는 내일 새벽 5시부터 없어지지만 집에..

16 2020년 09월

16

Cooking Time 처음으로 만들어 본 찹쌀가루 콩떡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오늘은 힘든 날이었다. 일도 하고 집에 와서 가스 스토브와 찬장 문짝들도 다 닦고 저녁은 새로 한 겉절이와 어제 저녁에 끓여두었던 뭇국으로 밥을 먹고 설겆이를 끝낸 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콩떡을 만들었다. 어제 350그램짜리 콩을 담가놓고 자고 아침에 건져낸 콩이 불어서 500그램이 되었고 거기에다가 찹쌀가루 500그램에 물을 넣고 반죽을 한 후에 찜기에 50분을 쪘다. 콩떡을 꺼내서 식힌 후에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200그램씩 잘라 저울에 달아서 10팩을 만들었다. 재료는 찹쌀가루와 콩 합해서 1킬로가 들었고 만들어진 콩떡은 2킬로가 나왔다. 오늘은 냉장고에 넣었는데 잘 굳어지면 내일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으려고 한다. 떡이라고는 처음 해보았는데 물 조절을 잘못해서 떡이 조금 질어..

댓글 Cooking Time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