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아침을 먹고 달진맘님을 따라 유제품 배송 작업을 하는 작업실로 갔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일주일 동안 주문을 받은 유제품들을 배송 작업을 하는 날이랍니다. 오늘 배송할 제품들을 포장하는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병에 상표를 붙이고 포장을 하는 일들을 사람 손으로 한답니다. 이 날..

제가 원래는 아침밥을 먹지 않습니다. 가끔 아침밥을 먹어도 커피 한 잔에 토스트 한 조각 정도로 먹는데 달진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침밥 안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고프다고 이렇게 맛나게 아침 밥상을 차려주셨습니다. 우리 친정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호박과 새우젖 볶음과 오이지..

달진맘님의 정원에는 그분의 손길이 가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십니다. 꽃이며 나무며 모든 것이요. 아름다운 목장을 이루어 내시기 위해서 30년을 심고 가꾸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가로수로 있는 나무들도 다 심으셨고요 장독대 옆에 있는 화단에도 온갖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집..

달진맘님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은아목장으로 들어 오는 입구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땅을 목장으로 바뀌기 위해 30년을 헌신해서 만든 목장입니다. 달진맘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목장에서 사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blog.daum.net/eunacheese 은아목장은 소젖을 짜서 우유를 파는 곳이 아니라 매..

아침에 아는 지인이 구운 달걀을 이렇게 많이 가져오셨다. 사실 나는 구운 달걀을 텔레비젼에서만 봤지 먹은 것은 처음이었다. 달진맘님은 요런 찻주전자와 찻잔을 취미로 모우신단다. 외국에 나가면 다른 것은 제쳐두고 이런 그릇들을 사가지고 오신다고 말씀하셨다. 달진맘님은 10여년..

이곳이 투숙객으로 인하여 화재가 나서 불에 타버린 공방이란다. 그동안 각국을 다니면서 모아놓은 소장품들과 선물을 모아놓은 전시관인데 집하고 멀리 떨어져있어서 손도 쓸 시간도 없이 다 타버렸단다. 집 앞에도 젖소가 있다. 이제 집안으로 들어가보았다. 거실 앞면에는 젖소부인..

달진맘님 가족이 함께 30년을 공들여서 만들어낸 여주 은아목장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금당5길 139번지 은아목장 달진맘님 블로그 주소는 http://blog.daum.net/eunacheese 달진맘님 연락처는 010 2788 5868 은아목장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하고 가세요. 둘째딸네가 산다는 집 달진맘님 내외분과 큰딸네가 사는 큰집 팬션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아빠 어디가"에 나와서 유명하게 된 소젖짜는 곳 맨 위가 젖소들이 사는 집 트렉터같은 것을 둘째딸 지아씨가 운전한다고 한다. 동물가족인 거위 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