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13 2021년 01월

13

Garden Life 한 여름의 정원에서 -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멜버른은 현재 한여름이다. 나흘은 영상 35도를 오르내리고 삼일은 영상 25도를 오르내린다. 그러면서 간간히 비도 내리니 정원의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고 비가 안 올때는 아침 저녁으로 물을 뿌려주기도 한다. 땅에 심었던 다육이들을 다시 화분으로 옮기다보니 화분 수가 다시 늘어났다. 큰화분들은 나무 사이로 옮겼다. 더울 때 내리꽂히는 햇볕을 피해서다. 공기는 덥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조금은 시원하니 식물들이 죽지않고 살아 있다. 홍콩야자나무에도 새순이 나기 시작을 한다. 이 여린 잎들이 큼직한 잎으로 자라려면 1년은 가야 하는 것같다. 고무나무도 새 잎을 내밀고 있다. 호박은 잎만 무성하고 토마토는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과연 토마토가 달릴지 기다려진다. 피망을 먹고 난 후에 씨를 말려서 심었더니 싹이 나고..

댓글 Garden Life 2021. 1. 13.

28 2020년 12월

28

2020년 일기장 조용하게 지나가는 휴가 -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지난 주 목요일인 24일부터 오늘인 28일도 별로 힘들지 않게 휴가를 보내고 있다. 24일에 물리치료를 받고 온 다음 날은 다리가 많이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아픈 것도 덜해졌고 집에서 할 운동도 처방 받아서 하고 있는 중이다. 남편은 25일, 26일 골프를 쳤고 내일인 29일도 골프를 치러간다. 나는 가볍게 이것저것 집안 청소를 하고, 서류들도 정리를 하고, 정원 일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쉬엄쉬엄 하고 있다. 이번 주 31일 목요일에 큰아들네가 캔버라에서 집에 온다고 한다. 그래도 2020년 12월 31일과 2021년 1월 1일은 식구가 함께 모여서 지내자고 한다. 우리야 좋지만 캔버라에서 8시간을 차를 운전해서 올 아들네가 걱정이 된다. 작은 아들은 12월 23일 밤에 시드니에 ..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2. 28.

21 2020년 11월

21

2020년 일기장 일주일의 삶 -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우리집은 나무가 많아서 벌레들이 많이 산다. 나방, 모기, 하루살이, 거미등등. 지난 주에 모기에 물려서 고생을 하다가 약국에 가서 내 증상을 보여주니 먹는 약과 크림을 처방 받아서 먹고 바른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렵고 모기에게 물린 자국들도 없어지지 않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벌레한테 잘 물린다. 남편이나 애들은 편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나만 벌레들때문에 고생을 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일을 했다. 코로나팬데믹 때문에 집의 공사가 늦어졌다고 한다. 하여튼 우리에게 집 열쇠를 맡기고 돈도 미리 지불하고 여행을 떠났고 우리는 일을 잘 마무리를 했다. 목요일에는 한국식품점도 가고 한국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반찬을 6가지나 사왔다. 다음주부터 2주간은 연속으로 일을 할 것같아서다. 금요일..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1. 21.

02 2020년 11월

02

Cooking Time 보리, 귀리, 현미랑 놀기 -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어제 저녁에 보리, 귀리, 현미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갔다. 오늘 아침에 다시 한 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진 다음 7컵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고 나머지는 팬에 볶아서 반은 믹서에 갈아서 미숫가루를 만들고 반은 쌀 티로 만들었다. 쌀 티로 만든 것은 귀리밥 먹을때 함께 넣고 끓이면 더 고소한 것같다. 사실 가게에서 파는 미숫가루는 안전한 먹거리는 아닌 것같다. 무엇이 얼만큼 들어가는 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무리 오래 되어도 상하지 않으니 더 믿을 수가 없다. 나는 호주산 보리, 귀리, 현미를 가지고 만들었기에 안전한 먹거리가 된 것이다. 어쨌던 호주는 먹을 것을 부정한 방법으로 만들지 못 하게 하는 나라이니까. 그러니 수고스럽더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 것같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 냉동실에 넣어..

댓글 Cooking Time 2020. 11. 2.

31 2020년 10월

31

Cooking Time 몸에 좋은 빵 만들어보기 -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오늘은 코코넛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섞어서 빵을 만들었다. 재료는 코코넛 밀가루 200그램, 그맄요거트 200그램, 설탕 밥수저 5스픈, 올리브오일 70미리, 베이킹 소다 2티스픈, 소금 1티스픈, 계란 3개, 해바라기씨, 크린베리, 잣 1스픈씩. 1 - 요거트+ 올리브오일+ 계란 3개를 넣고 섞는다. 2- 1+ 코코넛 밀가루+ 아몬드가루+ 설탕+ 소금+베이킹 소다+크린베리+ 잣+해바라기씨를 넣고 섞는다. 3 - 전기 밥솥에 오일을 바르고 재료를 넣고 만능찜 40분으로 빵을 굽는다. 끝. 맛은?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뽀송뽀송한 맛이 난다. 빵맛을 표현 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한다면? 맛은 없음. 그러나 건강한 빵이라고 생각하고 먹기로 했다. 사실 마트에서 파는 빵들은 버터나..

댓글 Cooking Time 2020. 10. 31.

26 2020년 10월

26

Cooking Time 닷새 동안 한 일,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2단계 -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지난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여러가지를 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고추장을 담갔고 토요일은 식혜와 간장무짱아찌를 만들었고, 일요일은 호박조청을 만들었고 오늘은 보리막장을 만들었다. 여러가지 중에서 식혜만 빼놓고는 처음 해본 거다.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음식은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고추장을 담글때도 먼저 엿기름 가루에서 단물을 빼내는 작업이 제일 어려웠다. 아주 고운체가 없어서 몇 번씩 건데기를 걸러냈고 엿기름 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하룻밤을 삭힌 후에 소금을 넣어 끓여서 식힌 엿기름 물에 메주가루를 먼저 넣어 비비고 매실청과 소주와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비벼주니 고추장 색이 나왔다. 간장무짱아찌는 시어머님이 예전에 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유트브에 나온 것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처음..

댓글 Cooking Time 2020. 10. 26.

17 2020년 10월

17

Cooking Time 무우꽃, 배추김치, 물김치,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어제 저녁에 텃밭에 나가보니 무우 꽃대가 쑥 올라와 있어서 유트브로 찾아보니 꽃대가 올라오면 무우에 갈 영양소가 꽃으로 간다고 잘라버려야 한다고 해서 얼른 잘랐다. 오늘은 정오에 일어났다. 오늘 할 일은 배추김치와 물김치를 거야 했다. 어제 배추가 너무 싱싱해보여서 두 포기와 무우 4개을 샀었다.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퍼런 잎이 있는 김치가 더 맛있어진다. 예전에는 하얗고 노란 잎들만 먹었었는데. 배추를 씻고 소금에 절여서 놓고 양념거리들을 준비를 해놓았다. 양념에 쓸 사과 2개와 호주배 4개 파를 준비하고 마늘은 남편이 껍질을 까주었다. 점심은 남편에게는 비빔냉면을 해주었고 나는 소고기와 야채를 볶은 것에다가 귀리죽을 몇 수저 떠서 같이 먹었다. 오늘이 귀리를 먹은지 4일이 되었는데 몸무게가 1킬로가 ..

댓글 Cooking Time 2020. 10. 17.

16 2020년 10월

16

2020년 일기장 귀리를 사고, 깨를 볶다 -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귀리는 보통 4가지로 판매가 된다는데 내가 사온 귀리는 스틸 컷이란 것으로 통귀리를 2-3컷으로 조각을 낸 것이다. 이것이 납작하게 눌러놓은 귀리보다는 좋단다. 뒷면에 나와 있는 조리법에는 끓는 물 3컵에 귀리 1컵을 넣고 30분을 끓이면 3인분의 귀리죽이 된다고 해서 설명서대로 해보았더니 정말 3인분이 나왔다. 저녁에 먹어보니 씹히는 맛이 좋았다. 귀리가 내장지방에 좋아서 이것을 꾸준하게 먹으면 뱃살이 빠진다고 한다. 이틀 전부터 귀리를 먹고 있는데 이것을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서 다른 군것질 생각이 없어져서 좋은 것같다. 이 귀리는 먹기 좋게 납작하게 눌러놓은 건데 조리시간은 5분이라고 써있다. 스틸 컷은 요리시간이 30분이지만 이것은 5분이다. 귀리 반 컵을 우유나 요거트에 넣고 저녁에 냉장고에 넣어..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