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18 2020년 12월

18

2020년 일기장 3일간 작업, 장아찌 만들기, 시드니 코로나 확진자 발생 -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에핑이란 동네에 있는 단층집의 거실과 부엌을 삼일간 작업을 했다. 부엌쪽에 있는 타일을 뜯어내고 새로 마루를 깔아서 거실부분과 함께 샌딩을 했다. 이 마루는 소나무로 만든 것이라서 마루바닥이 단단하지 않는다. 처음 샌딩할때는 헌마루와 새마루의 색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이나 다 작업을 하고나니 조금만 차이가 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색은 거의 같아진다. 다음 주 월요일에 이 집에 다시 가서 이번에는 방 3개와 복도 작업을 12월 23일에 끝내고 11일간 휴식을 취한 후에 2021년 1월 4일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큰아들네가 29일에 집에 왔다가 1월 2일에 돌아간다고 하니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일을 안 하기로 했다. 야채를 많이 사놓아서 간장장아찌를 담갔다. 오이, 양배추, 당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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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12월

12

2020년 일기장 채소화분, 해외에서 온 코로나환자 -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호주 멜버른은 12월부터 여름이라서 비도 안 내리고 햇볕은 쨍쨍 비취니 밭에 있던 채소들을 화분으로 옮겼다. 야채를 먹고 난 후에 나온 씨로 호박 모종 2개, 피망 모종 여러개, 토마토 모종 3개, 시금치모종, 파뿌리 심은 것등이다. 매일 저녁마다 호스로 물을 뿌려준다. 어제 피망 모종들을 보고 구역식구들이 고추 모종으로 잘못 보고 나눠달라고 했었는데 고추 모종 아니고 피망이라고 했더니 실망들을 하였다. 지난 번에 빌더 피터가 준 다육이가 뿌리를 내리고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이 피었다. 다육이 꽃들은 다들 비슷하다. 해외에서 들어 온 호주인들은 비행기에서 내린 도시에서 무조건 14일 호텔에서 격리를 하게 법으로 되었는데 어제 멜버른에 도착한 사람 중에서 5명이 코로나양성 진단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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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0년 12월

11

2020년 일기장 휴식 기간 -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7일부터 12일까지는 나의 휴식 기간이다. 이번 주는 요리도 안 하고 가든도 안 하면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9일인 수요일에는 오랫만에 쇼핑을 다녀왔다. 과일, 야채, 걸이용 양철화분을 샀다. 10일인 목요일에는 오랫만에 구역식구들이 집에 와서 티타임도 하고 내가 준비해 놓은 나눔용 화분들을 가져갔다. 티 타임에는 내가 만든 찰떡을 오븐에 굽고 사과파이 만든 것과 옥수수를 쪄서 오븐에 구운 것과 과일, 치즈토스트로 티타임 상을 차려내고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서 대접을 했고 한국에서 사온 요술버선들을 나누어 드렸다. 티타임에 쓰려고 가져온 먹을 거리들은 내가 갖기로 했고 알로에 마스크도 선물로 받았다. 먹을 거리들은 도토리묵, 마카로니 샐러드, 과자, 야채과자등이고 함께 오시지 못한 영미집사님이 물잔들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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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0년 12월

06

2020년 일기장 고난의 행군을 끝냈다 -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지난 주 화요일에 시작한 작업을 오늘 끝냈다. 언덕 위에 세운 두 채의 집을 작업을 했는데 집 자체가 층을 많이 두고 지었다. 앞에 있는 집은 계단을 올라가면 처음 층에 방이 한 개 있고 4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에는 큰방, 오른쪽에는 거실, 거실 왼쪽으로 4개의 계단을 바로 올라가면 부엌, 식당 거실이 있고 왼쪽으로 15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방이 두 개가 있다. 말하자면 3층짜리 집이다. 이곳이 2층에 해당하는 거실과 큰방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부엌겸 식당겸 거실이 있고 왼쪽으로 계단 15개를 올라가면 방이 두 개 더 있다. 이곳이 3층이 되는 곳으로 부엌겸 식당겸 거실이 있는 곳이다. 요새 부엌은 아일랜드 식탁이라고 수도싱크 부분을 넣어서 조리대로 만든다. 가스 스토브는 창문 가운데에 넣었고..

30 2020년 11월

30

2020년 일기장 전투 식량 준비- 8일간 먹을 반찬 -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지난 주 7일간은 아주 바쁘게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챙겨서 일하러 갔다가 집에 오면 저녁 해먹고 잠자고. 일이 갑자기 몰려서 세 집을 작업을 했다. 내일부터 8일간 작업을 시작하는데 집 두 채를 작업을 해야 한다. 아침에 나갈때는 '아이고' 힘들어 하고 일을 할때는 잊었다가 저녁에 집에 오면 '아이고' 힘들다를 반복하는 7일간이었다. 오늘은 늦잠도 잤고 내일부터 바쁘게 살아야 하니 8일간 먹을 반찬도 만들면서 오랫만에 느긋하게 보냈다. 주 중에 작은 아들과 보이스톡을 했는데 앞으로 5년만 더 해외에서 일하고 아주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호주로 휴가를 3개월을 오기 때문에 큰애가 사는 캔버라에서 한 달을 쉬고 두 달은 멜버른으로 와서 쉬면서 투자용 아파트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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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0년 11월

21

2020년 일기장 일주일의 삶 -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우리집은 나무가 많아서 벌레들이 많이 산다. 나방, 모기, 하루살이, 거미등등. 지난 주에 모기에 물려서 고생을 하다가 약국에 가서 내 증상을 보여주니 먹는 약과 크림을 처방 받아서 먹고 바른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렵고 모기에게 물린 자국들도 없어지지 않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벌레한테 잘 물린다. 남편이나 애들은 편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나만 벌레들때문에 고생을 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일을 했다. 코로나팬데믹 때문에 집의 공사가 늦어졌다고 한다. 하여튼 우리에게 집 열쇠를 맡기고 돈도 미리 지불하고 여행을 떠났고 우리는 일을 잘 마무리를 했다. 목요일에는 한국식품점도 가고 한국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반찬을 6가지나 사왔다. 다음주부터 2주간은 연속으로 일을 할 것같아서다.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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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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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기장 동네 이웃의 선물, 좋은생각 글친구-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목요일 낮에 우리집 건너편에 사는 이웃이 토마토 모종을 가져왔다. 집에서 씨 뿌려서 키운 토마토 모종이란다. 이 동네로 이사를 온지가 18년인데 건너편 집은 3년 전에 새로 이사를 온집이다. 하여튼 생각 하지도 못한 토마토 모종을 받고 바로 밭에 심었다. 금요일 저녁에는 좋은생각 사이트에서 만난지 11년이 된 글 친구와 보이스톡으로 1시간을 통화를 했다. 좋은생각 사이트에서 2009년에 글로 만났고 2010년과 2011년에 오프라인으로 두 번 만난적이 있고 그 후로는 통화만 했었다. 아직도 좋은생각 사이트에서 만난 글친구들과 가끔 카카오톡도 하면서 서로 소식을 주고 받는데 그동안 자녀들이 자라 결혼해서 손자 손녀도 있다. 10년이란 세월이 강물에 물 흐릇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 갈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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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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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기장 수채화 물감으로 한국민화 그리기-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요새 다시 민화를 그리고 있다. 원래는 민화용 물감과 붓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이번 한국 방문때 바빠서 사오지를 못해서 수채화용 종이와 어린이용 물감셋트,수채화용, 포스터용 물감을 사용했고 붓도 붓글씨용 붓을 이용했다. 그래도 유트브를 보면서 물감과 붓의 사용법을 공부를 하고 그려보았다. 그림을 다 그리면 마지막에 먹을 갈아서 붓글씨용 붓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세필이 아니라서 어려웠지만 유트브 선생님들 말로는 싸인펜으로 하면 안 된다고 해서 나름대로 조심하며 그렸고 마지막으로 낙관을 찍었다. 작품의 크기는 가로 23센티× 세로 30센티다. 신년카드도 만들었다. 민화는 주로 모란을 그리거나 새, 물고기를 두 마리씩 그린다.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