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09 2020년 11월

09

2020년 일기장 별일 없이 지내는 날들, 코비드 백신-2020년 11월 9일 월요일

요새는 별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음식도 만들지 않고 밭 일도 안 하니 하루가 한가하다. 다이어트하고, 집안에서 걷기 운동 하고, 민화를 그리고, 유트브를 보고 이러면서 하루를 보낸다. 남편은 오늘 친구들과 골프를 쳤고 짬뽕도 먹고 왔다. 드디어 멜버른에 있는 제약회사에서 코비드 백신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현재 4개의 백신을 제약회사에 주문을 한 상태인데 첫 번째 백신을 만들기 시작했단다. 두 개의 백신은 호주 멜버른에서 만들고 두 개는 영국과 미국에서 만든다고 한다. 현재 정부 생각은 코비드 백신의 효능이 검증이 되지 않아서 일단 21일 간격으로 두 번 맞는 것이 좋다고 닥터들과 합의를 했고 일단 5,000만개의 백신을 제약회사에 주문을 한 상태라고 한다. 백신을 맞을 사람의 ..

06 2020년 11월

06

2020년 일기장 우리집 꽃밭, 당근나물, 여행가방 -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맥주깡통에서 자라던 코스모스를 꽃밭으로 이사를 시키고 세월이 흘렀더니 가을을 기다리지 못하고 늦은 봄에 꽃이 피었다. 빌더 피터가 한 뿌리를 준 다육이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 꽃대가 올라왔다. 어떤 색의 꽃이 필지 궁굼해진다. 공작선인장이 마디마다 꽃이 피고 있다. 처음에는 왼쪽 화분에서만 꽃이 달리더니 오른쪽 화분에서도 꽃이 피고 있다. 공작선인장 꽃은 다른 선인장 꽃과 다르게 오랫동안 꽃이 달려 있다. 이 화분에는 분명히 채송화꽃씨를 심었는데 제비꽃이 두 포기 나와서 살고 있다. 내가 심은 채송화씨들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번에 열무씨들을 새로 심었는데 날이 춥다보니 자라지를 않았다. 3일은 따뜻하고 4일은 춥다보니. 그리고 잎이 나면 벌레들이 잎을 다 뜯어먹거나 햇볕에 마르거나 해서 오늘 당근과 열무..

02 2020년 11월

02

Cooking Time 보리, 귀리, 현미랑 놀기 -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어제 저녁에 보리, 귀리, 현미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갔다. 오늘 아침에 다시 한 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진 다음 7컵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고 나머지는 팬에 볶아서 반은 믹서에 갈아서 미숫가루를 만들고 반은 쌀 티로 만들었다. 쌀 티로 만든 것은 귀리밥 먹을때 함께 넣고 끓이면 더 고소한 것같다. 사실 가게에서 파는 미숫가루는 안전한 먹거리는 아닌 것같다. 무엇이 얼만큼 들어가는 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무리 오래 되어도 상하지 않으니 더 믿을 수가 없다. 나는 호주산 보리, 귀리, 현미를 가지고 만들었기에 안전한 먹거리가 된 것이다. 어쨌던 호주는 먹을 것을 부정한 방법으로 만들지 못 하게 하는 나라이니까. 그러니 수고스럽더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은 것같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 냉동실에 넣어..

댓글 Cooking Time 2020. 11. 2.

31 2020년 10월

31

Cooking Time 몸에 좋은 빵 만들어보기 -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오늘은 코코넛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섞어서 빵을 만들었다. 재료는 코코넛 밀가루 200그램, 그맄요거트 200그램, 설탕 밥수저 5스픈, 올리브오일 70미리, 베이킹 소다 2티스픈, 소금 1티스픈, 계란 3개, 해바라기씨, 크린베리, 잣 1스픈씩. 1 - 요거트+ 올리브오일+ 계란 3개를 넣고 섞는다. 2- 1+ 코코넛 밀가루+ 아몬드가루+ 설탕+ 소금+베이킹 소다+크린베리+ 잣+해바라기씨를 넣고 섞는다. 3 - 전기 밥솥에 오일을 바르고 재료를 넣고 만능찜 40분으로 빵을 굽는다. 끝. 맛은?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뽀송뽀송한 맛이 난다. 빵맛을 표현 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한다면? 맛은 없음. 그러나 건강한 빵이라고 생각하고 먹기로 했다. 사실 마트에서 파는 빵들은 버터나..

댓글 Cooking Time 2020. 10. 31.

29 2020년 10월

29

Cooking Time 건강한 한 끼 챙겨먹기 -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오늘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47일째다. 처음 시작 할때보다 3.8킬로가 빠졌다. 아침엔 오버나이트 오트밀, 점심은 샐러드 종류들, 저녁은 귀리밥과 생선이나 소고기를 먹는다. 몸무게는 한 번에 많이 빠지는 것보다는 한 달에 1킬로 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한 끼를 먹는 것도 허투로 먹지않게 되었다. 아침에 먹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저녁에 납작 오트밀 1컵에 카카오닙스, 해바라기씨, 치아씨, 아몬드 가루, 크린베리, 잣, 아몬드, 올리브, 무설탕 요거트, 우유를 넣고 냉장고에 넣어 둔 후에 아침에 사과 한 개를 썰어서 함께 먹는다. 점심에는 야채와 소고기를 넣은 샐러드를 먹고 간식에는 귀리우유나 아몬드 우유를 만들어서 먹고 저녁에는 귀리밥에 생선이나 쇠고기를 곁들여서 야채랑 함께 먹는다. 아..

댓글 Cooking Time 2020. 10. 29.

26 2020년 10월

26

Cooking Time 닷새 동안 한 일,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2단계 -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지난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여러가지를 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고추장을 담갔고 토요일은 식혜와 간장무짱아찌를 만들었고, 일요일은 호박조청을 만들었고 오늘은 보리막장을 만들었다. 여러가지 중에서 식혜만 빼놓고는 처음 해본 거다.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음식은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고추장을 담글때도 먼저 엿기름 가루에서 단물을 빼내는 작업이 제일 어려웠다. 아주 고운체가 없어서 몇 번씩 건데기를 걸러냈고 엿기름 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하룻밤을 삭힌 후에 소금을 넣어 끓여서 식힌 엿기름 물에 메주가루를 먼저 넣어 비비고 매실청과 소주와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비벼주니 고추장 색이 나왔다. 간장무짱아찌는 시어머님이 예전에 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유트브에 나온 것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처음..

댓글 Cooking Time 2020. 10. 26.

21 2020년 10월

21

2020년 일기장 셋째 언니와 함께 한 하루-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오늘 아침 11시에 30분에 집에 있는 반찬들을 싸가지고 일단 월남식당에 가서 쌀국수 3개를 주문해서 셋째언니네로 갔다. 지역봉쇄로 인하여 셋째 언니와 4개월 만에 만났다. 언니는 아침에 나가서 국화꽃을 사가지고 왔단다. 코로나때문에 엄마 기일과 아버지 기일에 묘지에 가보지 못해서 오늘 묘지에 갔다. 묘지에 가서 꽃 꽂아드리고 한국식품점에 가서 언니가 필요한 쌀과 식료품들을 사드렸는데 우리 것과 언니 것 다 합해서 $200달러가 나왔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장을 내보려고 엿기름가루와 메주가루를 샀다. 한가한 날 고추장을 담아보려고 한다. 식품점 쇼핑을 마치고 언니집으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갔다가 30분을 헤맨 후에 언니집으로 갔다. 길을 잘..

댓글 2020년 일기장 2020. 10. 21.

18 2020년 10월

18

Garden Life 공작선인장, 당근, 멜버른 규제완화 3단계 발표 - 2020년 10월 18일 일요일

며칠 전부터 공작선인장에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했다. 작년에 분갈이를 해서 꽃이 안 필것같았는데 그래도 한결같이 꽃이 피고 있다. 당근씨를 심었더니 이렇게 잘 자랐다. 여러개가 함께 있어서 뿌리를 꺼내어서 따로따로 20센티 간격으로 다시 심어주었다. 새로 사온 다육이 잎에서 먼저 뿌리가 나와서 뿌리를 흙에 덮어주었었는데 흙을 파서 보니 얼굴이 달려 있어서 다시 뿌리를 다 꺼내었다. 생명이라는 것이 정말 놀랍다. 얼굴을 빼꼼하게 내밀고 있는 다육이 아가. 컴컴한 흙속에서 고생했다. 이제 얼굴이 많이 커진 다음에 다시 뿌리를 흙속에 덮어주어야 할 것같다. 오늘 규제완화 3단계가 발표가 되었다. 규제완화 시기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이다. 1- 집에서 5킬로 가는 것을 25킬로로 확장. 2- ..

댓글 Garden Life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