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돌 소식/요즘 갯돌은^^

극단 갯돌 2018. 5. 19. 17:34

목포 5.18 사적지 동시다발 콘서트가 제38주년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으로
5월 18일 오후 5시 18분 목포시내 곳곳에서 펼쳤습니다.


5.18당시 목포에서 일어났던 옛터를 순례했습니다.

 목포MBC, 헌병대, 보안대, 안기부, 목포경찰서, 중앙교회, 동아약국, 순천당약국, 공설시장, 석현동검문소, 목포공업전문대, 목포대, 목포역광장 등 

13개 공간의 사적지를 4코스로 나누어 시민순례단과 문화동호모임 및 예술가 등이 참여해 성대하고 거룩한 일정을 소화해냈습니다.


사적지 곳곳에서는 풍물놀이, 오월상황극, 합창, 콘서트, 시낭송, 서예퍼포먼스, 몸짓춤, 난타, 증어 등으로 구성해  

38년전 목포공동체를 느끼고 깨닫는 감동의 시간여행이었습니다.


특히 38년전 5.18목포항쟁에 참여한 시민군들은 당시를 증언해 순례단이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각 코스별로 순례를 마치고 목포역광장으로 입성해

시민출연자들과 예술가들이 오월을 완성하고 통일을 준비하자는 시민대합창 통일퍼포먼스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5.18사적지를 시민에게 알리는 일에 중심을 두었고,

순례답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해 시민자긍심을 일깨워주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길 바래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계엄군 최초 발포명령자, 암매장의혹, 행방불명자 등

5.18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진실과 정의가 바로서기를 기대해봅니다.

끝까지 함께 한 시민순례단, 예술단체, 시민단체, 시민출연자, 목포5.18 당시 참전한 증언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찬란하고 멋진 하루로 기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