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유치찬란 2017. 9. 25. 20:01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희망분식'은 평택 안정리에 위치한 31년 전통 분식집으로. 75세 주인할아버지와 주인할머니. 아드님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평택의 대표 분식 집이라 할 수 있는 이곳. 떡볶이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이곳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텐데요. 몇 년 전부터 수차례 방문하면서 '생활의 달인' 과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여러 프로그램의 방송 섭외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 살짝 호감을 보이셨던 주인할아버지와 달리.) 주인할머니는 방송에 소개되는 것 자체가 싫어 방송 출연 거절했다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모분식이나 만드기골목이 방송에 소개되어. 미디어와 시청자. 네티즌의 관심 속에 평택(송탄)의 대표적인 떡볶이 맛 집이 되었지만, 사실 역사가 더 오래된, 평택의 숨은 떡볶이 맛 집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재홍분식. 우정분식 등도 있지만. 즉석떡볶이 집이라 언급을 안 했습니다.) 물론. 방송에 소개된 곳들도 너무 훌륭하지만.  이렇듯 떡볶이 맛 집 지도(유명세)가 몇 곳이 빠져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목포 솔 분식이 방송 거절로. 근처에 있는 서울분식이 목포의 대표 분식집으로 유명세를 탄 것 처럼 요. -> 참고로 솔 분식은 3대 천왕 출연제의 받은 적 없고. 생활의 달인 출연제의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잘 못 알려진 정보로 인해 오해(약간의 논란)도 있었기에 정확히 알려드리면서.) 



약 4년 전, 올 겨울 두 차례 방문에 이어. 이번에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7년 1월. 8월 23일. 9월 1일 방문하다.

 

자주 방문했던 것은 이곳 분식집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번 방문한 것입니다.

 

 


평택의 희망식당(현: 희망분식)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K-5 미군부대 앞에서 처음 오픈했을 당시. 느끼한 부대 음식이 안 맞았던 카투사들이 매콤한 음식을 찾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고. 자리를 이전하면서 외부 사람들에게도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 미군 부대 앞에서 이전 한 후. 한 동안 희망식당 간판을 달고 영업했던 곳.

 

 

지금의 새 건물로 가게 이전하면서 상호를 희망 분식으로 변경했고. 잡채 메뉴가 없어지면서 (평택 지역 떡볶이의 특징 중의 하나 인) 당면을 추가한 당면떡볶이는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당면 떡볶이는 더 이상 주문불가.) 

 

▲ 지금의 자리. 희망분식.

 

 

분식 집 안의 모습입니다.

 

▲ 위: 여름 방문 당시.  아래: 겨울 방문 당시

 

 

여러 메뉴 중 떡볶이 2인분 주문했습니다. (기본 2인분 주문부터 주문 가능한 곳.)

 

 


특이하게 이곳은 앞집에 있는 튀김 집에서 튀김을 사와서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앞 집 튀김집 주인이 희망분식 주인과 친척지간이라 가능한 것.) 

 

 

 

앞집에서 튀김을 구입한 후. 떡볶이와 함께 먹는 분들도 이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을 텐데요. 튀김은 겨울에 먹어 본 것으로. 당시에는 두 가지 기름을 섞어 만든 것으로. 당시 먹어 본 튀김은 특유의 기름 냄새가 베어져있어. 향과 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먹기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한 가지 기름으로만 사용. 최근의 튀김 맛을 알지 못하는 점 양해 바라겠고요. 짭조름한 튀김과 달콤하고 매콤한 떡볶이의 (단. 짠.) 조화는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희망 분식 바로 앞에 위치한 서울튀김은  80세를 훌쩍 넘기신 원조(첫 번째 주인) 주인할머니. 두 번째 주인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어 (간판. 상호를 이어받아서 하고 있기에 세 번째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튀김 집으로 송탄 부대 앞 튀김처럼, (쇼트닝)기름에 초벌 튀김을 한 번 더 튀겨낸 후. (구운) 소금을 뿌려내어 제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송탄 미군부대 앞 소금 튀김과 같은 방식으로 옛날 튀김 맛을 재현.

 

 

 

손님이 주문을 하면, 아침에 만들어 논 튀김을 한 번 더 튀겨낸 뒤. 이곳만의 소금을 뿌린 후 제공.

 

 

 

참고로. 튀김 집은 오후 4~5시가 되면, 당일 만들어 논 튀김이 소진. 문을 닫는 곳입니다.

 

 

 

떡볶이 2인분.

 

어묵과 대파가 많이 넣어져 조리된 밀 떡볶이입니다.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숙성 양념장이 더해진 떡볶이는 (달콤함과 매콤한 맛. 기본적인 맛 이외에) 어묵향이 조리과정에서 베어져 은은하게 함께 느껴지기도 했고. 대파의 청량감(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평택의 숨겨진 떡볶이 맛 집 1탄에 소개해 준, 재건이네 포장마차 떡볶이는 냉이와 무즙 등의 채소가 들어가 집에서 만든 듯한 깔끔한 맛의 떡볶이였다면, 2탄에 소개하는 희망분식의 떡볶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대중적인)  달달한 떡볶이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을 이용해 떡볶이 떡을 먹을 경우. (하월곡동 할매 떡볶이처럼,) 특유의 간(장)이 더해진 풍미와 함께. 달콤함 도드라진 매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국물을 먹을경우 (단맛이 어느 정도 가져지며) 매콤함과 청량한 시원함 느낄 수 있기에. 취향에 따라 떡과 어묵을 젓가락. 또는 수저를 이용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운 맛은 일반적으로 고춧가루. 후추 등의 양념을 이용해 사용한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같은 재료라도 품질에 따라 맛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재료 맛을 가릴 정도로 양념을 과하게 넣는 음식이 아니라면, 누구나 맛 차이를 알 수 있을 텐데요. 이곳 떡볶이는  좋은 재료(국산 고추 가루 등) 사용해 풍미가 좋고. 단맛을 내는 양념. 어묵(육수 등)의 감칠맛. 대파의 청량한 시원함 등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몇 번 방문하다 보니. 조리된 시간에 따라 맛의 감흥이 달라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움푹 들어간 둥근 프라이팬에 한 번에 조리한 후 손님이 주문을 하면, 담아주고 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떡볶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시간이 지나) 푹 조려진 떡볶이가 제공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갓 끓여진 떡볶이일 경우 개운함과 시원함이 도드라져 느껴지고. 푹 조려질 경우 (시원함보다는) 맵. . 짠 조합의 풍미가 좀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 조리된 시간에 따라 맛의 감흥이 살짝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맵. . 짠. 조합이라서 조리정도에 따라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며. (헤비하지 않은 라이트 함으로.) 부담 없이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 푹 조려진 상태의 떡볶이와 어묵. 

 

 

떡볶이와 함께 인기 메뉴인 쫄면입니다.

 

(보통 사람 입 맛 기준.) 먹다보면 ~쓰읍 할 정도의 매움. 매콤함이 있는 쫄면은 (신맛이 과하지 않거나. 잘 느껴지지 않는 맛의 조합 속에) 익숙한 감칠 양념이 더해지고. 당근. 오이. 양배추 등의 아삭한 식감과 단맛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느낌.

 

이곳 떡볶이는 달콤함과 매콤함의 맛의 조합 속에 대파 등의 시원한 청량감과  어묵 등이 더해진 조미된 맛도 함께 어우러져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매콤함을 품은 달달한 이런 대중적인 맛에 반해 멀리서 차를 끌고 오는 손님도 많은 평택의 가장 대표적인 숨은 떡볶이 맛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75세 주인할아버지와 71세 주인할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맛난 떡볶이를 계속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떡볶이는 고추 가루. 고추장. 설탕. 물 엿 등을 사용한다고 쉽게 생각하고. 그런 맛의 떡볶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텐데요. 평범하면서도 뭔가 다른 이곳만의 떡볶이 재료. 소스 비법은 사촌 동생(친척에도) 알려주지 않은 노하우가 있다고 하니. 아드님이 이어받아 계속 유지되길 바라면서. 9천 원씩 계산했습니다.

 

 

 



1. 떡볶이는 2인분 기본. 주문 가능합니다.  (2인분 4천원이 기본 주문)

2. 먼 친척이 운영한다고 하는 앞 집 튀김 집에서 (소금) 튀김을 구입.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단, 향과 맛에 예민한 분들은 특유의 튀김(기름)향에 예민해 할 수도 있습니다.) 

3. 대중들이 원하는 맛을 잘 표현하고 있는 *떡볶이와 쫄면은 먹는 이의 취향(입 맛)에 따라 달다. 매콤하다. 라고 느껴질 수도 있고. 조미된 감칠 맛이 도드라져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갓 끓여졌을 때 재료의 시원함이 표현되는 등 이곳 떡볶이의 매력이 가장 잘 표현되며. 특정 맛이 도드라지지 않아 맛의 밸런스도 좋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조리 시간 일정시간 넘어가면, 특정 맛이 도드라(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맵. 단. 짠. 의 조합이지만, 과하게 무겁지 않은 맛이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단맛. 쓴맛. 신맛. 짠맛. 감칠맛 등 5味 중 어느 특정한 맛을 무조건 싫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맛의 매력을 이해하고 음식에 다가선다면, 좀 더 맛의 감흥이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 평일 오후 2시30분(3시) ~~오후 3시30분(4시) 브레이크타임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평택시 평택읍 안정 리 41-177번지
연락처      031-691-4546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클릭 해 주시면 이동 한답니다. ^^

(♡)세계 피임의날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 (파이팅) (♡)
잘보고 갑니다 (짱)
공감하고 갑니다(~)(~)(~)
네(~)고맙습니다. (^^) 신박사님도 행복한 한 주되시고요(~)(^^)
평택에 내공있는 분식집이 많군요.
떡볶이와 튀김을 친척분끼리 좋은 컨셉입니다.
쫄면의 맛이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네~다른 지역처럼, 이곳 평택에도 오래 된 내공있는 분식집들이 있더라고요!! ^^
포스팅을 볼 때마다 떡볶이 너무 먹고 싶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네~고맙습니다. 지역마다 이곳처럼 매력있고. 맛난 곳들이 꽤 많더라고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 따뜻한 떡볶이에 튀김이면ㅠㅠ
정말 맛있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오늘하루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살고계신 곳은 비가 내리나봐요ㅠ
말씀처럼, 비오는 날에 떡볶이와 튀김은 완전 좋죠ㅠ
네. 고맙습니다.~^^
진짜 먹고 싶네요~
비쥬얼이 장난이 아닌데요!
떡볶이, 튀김 쵝오!!!
ㅎㅎ 네. 여기 정말 그렇죠? ^^ 이곳 떡볶이를 꽤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자주 찾더라고요!!
떡볶이 지도 만들어도 되겠습니다.
떡복이 먹고 싶네요^^
어우 맛있어 보인다
떡볶이가 참 맛있어 보이네요^^
국물떡볶이는 진리죠 ㅎㅎㅎ 튀김을 찍어먹을수 있는 ~ 쫄면도 깨알 궁합입니다.
비빔국수.쫄면 .떡복이 짱입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정에 넉넉한 마음으로 웃음과 풍성함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맛나 보임니다요(~)
아들이 평택에 살고있어 가면 드러봐야겠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람니다
보름달 만큼 풍성한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30년이 넘은 분식집...
그 전통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유난히 떡볶이와 김밥의 가격이 착하네요? ^^
맛없어요ㅠㅠ
가서먹고 엄청후회
설탕맛만 나요
내가 해도 더 맛있을듯..........
저는 여기 잔치국수를 좋아했는데요 한 5년 전쯤에 몇번 가봤다가 올해 가서 먹어봤는데 맛이 변했더군요ㅜㅜ
여기 꼭 섭외하고 싶습니다
방송국 관계자신가봐요.
이곳 주인할머니 기분 좋으실 때마다 몇 번 방송호감에 대해 여쭤봤었는데요.
주인할아버지는 살짝 호감보이시기도 했지만,
주인할머니는 단호박! 방송에 나오는 것 자체를 싫다고 하시라고요.

아드님이 이어서 할 때라면 모를까
지금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할 듯 싶네요ㅠ
맛있어보여요~~ 근데 요기는 평일만 장사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