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유치찬란 2016. 9. 15. 19:14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옛날 명품 호떡'은 2016년 9월 12일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재검증 편에서 첨가물 없이 담백한 호떡을 만들어내어 (별 넷 착한식당에서) 별 다섯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그 곳 *호떡 맛이 궁금해 다시 가봤습니다.

* 이번 방송 화면에서 새 하얗게 보였던 이전의 호떡 피보다 투명하고 찰져 보인다는 것이 육 안으로도 확인이 되어. 바뀐 호떡 맛이 궁금했었거든요.

 


2016년 9월 14일 방문하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던 천안 남산 중앙 시장 안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곳의 영업 시작은 오전 10시. 그 이후부터 호떡을 만들기 시작하는 곳이었지만, 오전 9시 30분이 지나자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방송 후에도 여전히 주인아저씨가 호떡을 직접 만들(어.)고 있었습니다.

남의 손을 거치면 맛이 변한다는 신념에 *방송 후에도 변함 없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착한 식당 사장님종종 뵐 수가 있었는데요. 이번 회 재검증 편에서 함께 소개된.  착한 돈가스 사장님. 착한 소갈비 찜 사장님 등등 방송 후 변함없이 음식을 직접 만들며. 노력하는 사장님들을 볼 때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 몸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건강한 먹거리를 자주 찾아 먹기도 하는데요. 별 다섯 착한 식당 40곳. 별 넷 착한 식당 4~5곳을 약 180여 회 이상 반복 방문하다보니. 사장님을 뵈면, 어느 정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게 되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 때문에 아직,  가게 간판을 바꾸지 못했다고 말하셨던 주인아저씨는  작년 1월 방송 후. 방송에 소개되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호떡 반죽을 연구. 결국 바꿀 수 있게 되었고 우연찮게 방송 관계자 (검증 단)들이 찾아와. 방송 20개월 후 별 다섯 착한 식당이 될 수 있었다고 말 해 주었습니다.

 

 

 

첫 방송 전까지  인지하지 못했었던, 유화제, 마아가린 등 4가지 인위적인 첨가물을 빼고. 찰 보리 가루, 찹쌀가루, 버터 가루 등을 더해 만들었다고 하는 반죽은  이스트를 더해 발효시켜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발효 된 반죽은 밀가루 향이 나면서 발효 향도 느껴지기는 했는데요. 발효 향은 의외로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습니다.

 

▲  발효가 덜 된 상태

 

▲ 발효가 어느 정도 된 상태.

 

▲ 발효가 완성된 반죽.

 


이렇게 발효시킨 반죽을 해바라기 씨, 땅콩 등의 견과류와 검은 깨 설탕 등이 들어간 호떡 소(가루)를 넣고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구워내고 있었습니다.

 

 

 

호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의외로 호떡 만드는 시간은 짧은 편이었습니다.  세 번을 뒤집어 완성된 호떡은  20개월 전  방문했을 때보다  투명함이 있었고. 찰 저 보이기도 했습니다.

 

 

 

방송 20개월 전 호떡 만드는 과정을 기억해 보면,  좀 더 하얗게 보이고. 균일한 모양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진을 통해서나마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방송 20개월 전 호떡 만드는 과정.

 

 

 

방송 20개월 후 호떡 만드는 과정입니다.  

 

반죽에 노란 색 가루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찹쌀가루의 비중이 높아지고, 찰 보리 가루와 버터 가루 등도 들어가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전보다 균일한 모양으로 호떡이 만들어 지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모양을 비교한다면 요.)

 

▲ 방송 20개월 후 호떡 만드는 과정.

 

 

먹음직한 호떡. 앞에서 언급했듯  호떡이 구워지면서 이전보다 투명한 느낌도 살짝 들었고. 찰 저 보이기도 했습니다.

 

 

 

호떡의 반을 잘라보니 여전히 해바라기 씨, 땅콩 가루 등의 견과류와 검은 깨, 설탕 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착한 호떡을 다시 먹어보니. (살짝궁) 발효된 향과 함께 구수한 향이 코를 자극시켰고. *부드러운 식감의 호떡 피와 견과류와 설탕 등이 더해진 달콤함이 느껴졌고. 씹으면 씹을수록 계피 향의 여운이 입 안에 남았습니다.

* 전의 호떡 피는 치아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 아기 피부처럼 보드라웠다면, 이번의 호떡 피는 구수함도 느껴지면서 (아주 맛에 민감하고 촉감에 예민한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치아의 움직임에 느껴지는 미묘한 거친 식감과 *단단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단단함이라 함은 딱딱하다는 것이 아니라. 보드라 왔던 이전 식감에 비해 그렇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유화제가 안 들어갔으니 자연스럽게 생긴 변화(식감)인 것입니다.

 


부드러움 속에 치아의 움직임에 느껴지는 거친 듯한 식감은 웬만한 사람은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도드라지지 않았고. 호떡 가운데 부분은 (감자전 가운데 부분처럼.) 치아를 움직일 때 호떡 피가 살짝 바삭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식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전의 호떡은 전체적으로 부드러 왔다면, 변화된 호떡은 부드러움과 함께 단단함과 유사한 식감도 호떡 피에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저의 이런 이야기에 주인아저씨는 이전 호떡 식감을 아직도 기억하냐면서 유화제 등 첨가물 대신 찰 보리, 찹쌀 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발효된 반죽 통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차이도 있을 것이라고 말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반죽 윗부분으로 만든 호떡이 좀 더 발효향이 더 나면서 부드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발효가 좀 더 된 반죽으로 만든 호떡도 먹어봤거든요.

 

▲  발효가 좀 더 된 반죽으로 만든 호떡.

 

 

어찌되었든 이곳 호떡은 입 안에 들어가게 되면, 입술을 스치는 기름짐이 느껴지기도 하고. 속 내용 물이 달콤하기는 하지만, 씹을수록 담백하다고 느껴지는 호떡 피와 어우러지면서.  첫 느낌과 달리 기름짐이 있고 달다. 라는 생각(인지하고 있던 것이) 사라지면서 맛이 깔끔하다. 라는 여운이 있는 호떡으로 확실히 기름에 튀기듯 만드는 일반적인 요즘의 호떡과는 맛이 달(라.)랐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첫 방송 직 후인 2015년 1월과 두 번째 방송 직 후인 2016년 9월의 호떡 맛이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다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것은 이런 호떡의 미묘한 변화보다 따듯할 때와 몇 시간 지났을 때 호떡의 느낌이 달랐다. 는 것이었습니다.

따듯 할 때는 호떡피의 구수함과 부드러움이 있고. 견과류가 더해진 설탕의 단 맛이 도드라지면서 계피 향의 여운이 있다면, (포장해 온) 몇 시간이 지나 식어진 상태의 호떡은 따듯할 때 호떡 피 향과 설탕의 단 맛에 가려져 있던 계피의 풍미가 오히려 설탕의 단 맛을 가리듯호떡 전체에 도드라져 느껴지면서 호떡 피는 쫀쫀해져 꽤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거든요.

 

 

갓 만들어진 호떡의 특징적인 맛과 식어진 상태 호떡의 특징적인 맛이 달라. 각각의 맛을 비교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느 한 쪽을 더 선호하거나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백 원짜리 호떡치고는 맛이 괜찮죠? 라고 주인아저씨는 겸손함을 보이셨지만, 이렇게 주인아저씨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이루어낸 호떡이었고. 건강한 재료로 옛날 방식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이런 호떡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정말 좋은 것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포장한 호떡 10개 포함. 호떡 12개여도 6천 원. (20개월 여 전 보다 호떡이 살짝 작아진 느낌이 있기는 있었어도) 이렇게 담백한 *옛날 식 호떡이 한 개에 5백 원이라는 것이 놀라(와.)왔고. 긍정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분들에게는 뭐! 깔끔하네. 끝- 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런 호떡을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소소한 작은 기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옛날식 호떡이라 함은 기름에 튀기 듯 만드는 요즘의 호떡과 달리 예전처럼, 기름을 적게 두르고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에둘러 표현 한 것입니다.

 

 

단, 설탕 같은 것이 사각 거리는 느낌도 미세하게 있기도 하고. 단 맛도 있는 호떡이어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입맛을 가진 분들에게는 깔끔하다. 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평소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 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착한 식당을 다니다 보면, 착한 식당에도 방송 내용(컨셉트)과 상이한 어묵. 콜라 같은 대중적인 음식이나 음료가 있는 것을 보게 되기도 하는데요.  단순히 건강에 좋다. 나쁘다. 논하기 앞서 개인의 선택의 문제인지라. 그런 언급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팁:

 

갓 만들어져 뜨거울 때와 (몇 시간이 지나) 식었을 때의 호떡의 특징적인 맛과 감흥이 달라. 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갓 구워져 따듯할 때는 구수함이 있는 호떡 피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설탕의 단 맛과 견과류의 고소함. 계피 향의 여운을.  몇 시간이 지나 식어져 있을 경우. 설탕의 단 맛을 감싸버리는 계피의 풍미가 도드라지고. 쫀쫀하다고 느낄 정도의 쫄깃한 식감의 호떡 피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월 2, 4째 주 화요일 휴무

               오전 10시~ 오후 7시 (반죽 소진 시 마감.)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202-11번지 중앙시장 內 위치

연락처   041- 557- 8667

클릭 해 주시면 이동 한답니다. ^^

작년 겨울쯤에 천안남산중앙시장 방문한적 있었는데 ㅎ 자주는 못가지만 그래도 즐겨찾는곳중 한곳이
천안이지요 ㅎ 겨울바지도 사고 칼국수도 먹고
터미널로 이동해서 신세계 백화점및 주변 구경도 하고
ㅎㅎ 기회되면 또 방문하여 이집 호떡도 꼭 맛보러
가야겠습니다^^
작년 겨울에 이곳 시장 방문하셨었군요!! 네~비싸리님도 다시 천안 방문할 일 생기심 이곳 호떡도 꼭!! 도전해보세요!!^^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호떡처럼 둥근 달 보시면서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네~고맙습니다. 러브미님도 풍요로운 한가위되시고요. 행복한 명절되세요^^
무슨 이스트? 생이스트? 어떤 옛날 호떡은 버터가 들어있었나요?
요즘은 호떡 만들 때 기름을 많이 두르고 튀기 듯 많이 튀기잖아요!! 옛날식이라 표현 한 것은 요즘의 호떡과 달리. 예전처럼, 기름을 적게 두르고 담백하게 구워낸 것이라고 애둘러 표현한 것이랍니다.^^; (저도 궁금해 여쭤봤는데요. 예전에는 이스트(효모)같은 것이 없어 막걸리를 사용했었던 것이라고. 주인아저씨께서 말해주셨고요. 바쁘다 보니 더 구체적인 것은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제 글들은 있는 그대로. 느낀 점을 더 해 글을 쓴 것이니 참고해 주시고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일상의 시간이 돌아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아침 맞이하세요.
네. 고맙습니다.^^ 벽수님도 풍요로운 명절되셨는지요!! 좋은 저녁되시고요!!^^
하... 안보고 싶다...
마음에 쏙! 드는 호떡이어서 그런가봐요!! ^^;;
아 맛나보여요~
먹어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