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유치찬란 2015. 7. 2. 07:33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특별한 상호가 없었던, 용마 중학교 방 약국 골목에 있는 간판없는 떡볶이 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즐겨 찾는 20년 전통의 분식집입니다. (처음에는 상호가 있었지만 간판이 없어진 후. 학생들에게 방 약국 떡볶이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 그곳 떡볶이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6월 28일 방문하다.

 

 

 

오전 10시 30분 쯤 방문해보니. 아직 손님은 없었고.  주인아저씨는 튀김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튀김 3개에 천원, 김밥이 1300원 등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방문 당시) 김 기름 상태가 좋았던 튀김 맛도 궁금했지만, 먼저 즉석 떡볶이 1인분과 쫄면 사리를 추가해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주문한 떡볶이는 날이 덥다고 (주 방 안에서 만들어 준다고 주인아저씨가 얘기해주었고. ) 끓여 완성시킨 후 제공되었습니다.
 

 

 

떡볶이를 먹어보니. 특유의 간장향이 느껴지는 떡볶이였는데요. 튀김 만드느라 왔다 갔다 해서 평소보다 짭조름하게 되었는데 괜찮으냐고 물어보셨던 주인아저씨는' 이 떡볶이는 특별한 것은 없다. 집에서 사용하는 고추장, 간장, 마늘 등 10여 가지를 섞어 만들어낸 떡볶이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40분 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 상태라서. 제 느낌보다는 아저씨의 얘기에 맞추고 맛을 음미했는데요.) 살짝 쓰다 싶은 짭조름한 간장 향과 소스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면서 끝 맛에 매운 맛이 올라오는 떡볶이였습니다.

 

 

 

말랑거림이 좋은 밀가루 떡, 굵기가 얇아 입 안을 간지럽혀 주던 쫄면, 어묵 등을 함께 먹었습니다.

 

 

 

떡볶이를 먹는 동안 손님들이 김밥을 주문해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 사실 떡볶이 보다 김밥 맛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IMF 후 (떡볶이 가격을 5백 원 올렸지만,) 김밥 가격은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1,500원에서 1,300 원으로 내렸고. 그 가격을 십여 년 지켜내고. 맛도 좋다고 생각하는 자부심이 있다.' 라고 말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산 쌀로 만들어낸 김밥과 밀가루에 튀김가루를 더 한 튀김 맛이 궁금해 추가 주문했습니다.

 

 

 

튀김은 3개 천원이었습니다.

 

 

 

튀김을 먹어보니. 고추튀김은 두부, 잡채들이 들어간 짭조름한 튀김이었고. 옛날식 오징어 튀김과 고구마의 단 맛이 그대로 느껴졌던 고구마튀김 모두 정직하게 재료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튀김이었습니다. 튀김옷에 간이 되어있어 따로 간장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고요.

 


 

 

김밥을 먹어보니. 향미유(맛 기름) 특유의 향이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거북스러왔지만, 이내 익숙해졌고. 소시지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옛날식 김밥으로. 1,3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았습니다.

 

 

 

뭔가 아쉬워서. 옛날 식 튀김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릴 때 좋아했던 삼각 식빵 튀김 ) 추가 주문하고 싶었지만, 십여 명의 학생들이 찾아와서 아쉬움을 뒤로 한 체 즉석 떡볶이 1인분에 쫄면 사리 추가, 김밥 1줄, 오징어 튀김, 고추 튀김, 고구마튀김을 먹고 총 5.300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방 약국 앞 간판 없는 떡볶이 집 총평

10여 가지 재료로 만든 즉석 떡볶이와 직접 튀긴 튀김, 옛날식 김밥 등을 선택해 먹을 수가 있었는데요. 가격대비 음식 품질이 좋았고. 맛 또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가격이 아직도 있나 싶을 정도로 10년 이상 변함없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옛 분식집 향수가 있는 곳이라 말 할 수 있겠네요.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오전 9시30분~ 오후 9시30분
주소     서울시 중량구 면목동 면목로30길
연락처  02-2208-3759

 

 

PS: 다시 방문해 먹어보니. (보통 사람 기준) 톡 쏘는 매콤함에 국물이 식으면서 황색의 마법가루와 달콤함이 도드라지는 떡볶이로 묘한 감칠맛과 함께 전체적인 맛의 균형이 좋게 느껴지더군요.  식빵 튀김은 예상과 달리 설탕이 아닌, 산미가 느껴지는 고추장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다.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클릭 해 주시면 이동 한답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맛있는 떡볶이집 한곳 제보고하고자 합니다.
수진역 지하상가에 있는 치즈떡볶이인데요 색깔을 빨간데 맵지 않고! 치즈가 들어간것 같긴 한데 분유맛도 나고 오묘합니다.
한번 방문해서 리뷰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유치찬란님의 리뷰가 궁금합니다!!
http://blog.naver.com/kok0513kok/220336297127
항상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양효주님! ^^ // 참고로 추천 집은 가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분이 업주인지 아닌지 저로서는 불 분명하기 때문인데요.) 100% 비 상업적인 블로그인지라.. (그렇게 느끼셨다면, 본인의 맛을 믿고 즐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
상당히 저렴하네요.
전 저 김밥 한줄만 먹어도 배가 불러 못먹습니다.
앗! 네. 러브미님! ^^; 평소에 소식하는 것이 좋죠^^ 저도 사실 소식하는데.. 이렇게 많이 먹을 때가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저 정도만 먹어도 자꾸 토해서...
제가 건강이 많이 안좋거든요.
헉! 정말요? ㅠ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어서 찹쌀 밥을 지어 먹곤 했었거든요ㅠ 진짜 음식 조심하셔야 겠네요ㅠㅠ
모든 것이 들어가면 다 그렇습니다.
피도 섞여 나오고...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ㅠ 빨리 쾌차되어서 건강 좋아지셨음 좋겠네요ㅠㅠ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에서 멀지않은곳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집이지요. 예전에 저 근처에 살았으나 지금은 이사가서 못 가봅니다. 퇴근길에 저 집에서 쥐포튀김을 많이 사먹었죠.
한 20여전 이 가게 오픈 할때 봤던곳입니다~그 당시 친구들 과 자주 갔었던 곳~그때 즉석떡볶이 와 식빵튀김 먹었던게 생각나네요~옛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