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사랑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20 2020년 10월

20

자연 만족

(구절초) (국화) (금목서) (방앗잎) (홍가시나무) 하여가 / 이방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힌 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 년까지 누려보세 단심가 / 정몽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정읍의 옥정호 밑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구절초 축제를 열기에 잊지 않고 찾아갔다. 헌데 금년엔 코로나 때문에 가지를 못함이 못내 아쉽다. 때문에 꿩 대신 닭이련가 조그만 화단의 구절초를 잡았다. 온 산을 덮은 구절초의 장관에 비할 수는 없지만, 작은 것도 크게 보는 안목을 생각한다면 나는 만족한다. 고려말 충신을 설득하기 위한 이방원의 시와 변절을 포기한 포은 선생님의 단심가..

댓글 자연 2020. 10. 20.

08 2020년 10월

08

04 2020년 10월

04

19 2020년 09월

19

스토리1 結石

2013년에 결석으로 고통을 겪었고 그때는 거의 완치가 되었다. 그러던 것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왔다. 과거에 경험했던 바라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진통이 멎었다. 하지만 완전을 기하기 위해 과거에 갔던 비뇨기과를 찾았고, 검사한 결과 역시 예견한 대로 요로결석증이란 진단이 나왔다. 내친김에 바로 쇄석기로 40여 분간 체외충격을 가했다. 헌데 전과는 다르게 충격이 너무 커서 통증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일 주 후에 내원하여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데 걱정 아닌 걱정이다. 이번 한 번으로 분쇄가 잘 되어 빠져나와야 하는데...

댓글 스토리1 2020. 9. 19.

30 2020년 08월

30

자연 구름

( 화포해변 가는 길목에서 ) ( 짱뚱어 조각상 ) ( 멀리 보이는 곳이 와온마을 ) ( 별량면 첨산 밑에서 바라본 풍경들 ) ( 출생지 마을의 저수지로 유년시절 수영을 배우다. ) ( 오른쪽 길을 통해 중 3년 1학기까지 걸어서 등교했다. ) ( 마을의 뒷산으로 5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두 산은 오른쪽으로 가려져 있음. ) ( 어린 시절 우리의 고구마 밭이었다. ) ( 망주에서 바라본 들녘 ) ( 다시 화포 가는 길에 서다. )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오늘은 11시 온라인 예배를 마치고 오후 3시경에 집을 나서서 화포 해안을 거쳐 별량면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맑아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산야가 잘 어울린다. 간간이 차를 세우고 청자빛 하늘에 떠있는 뭉게구름을 잡았다. 그리고 벌교를 거..

댓글 자연 2020. 8. 30.

16 2020년 08월

16

06 2020년 08월

06

스토리1 농사

금호고속 기사로 일하는 작은 조카가 주말이면 내려와 농사를 짓는다. 워낙 부지런한 사람이라 많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혼자서 도맡아 한다. 며칠 전 위로차 시골에 내려갔더니 마침 일을 끝내고 쉬고 있었다. 마을엔 본 집이 있지만 밭에 조립식 건물을 만들어 기거할 수 있게 했고, 모든 농사에 필요한 기계나 도구를 옆의 하우스에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밭엔 콩을 비롯해 참깨 들깨 고추 고구마 가지 양배추 등을 심었고, 고추를 주작물로 하고 세척기계와 건조기 2대를 구입하여 비치했다. 아마도 퇴직 후엔 이곳에 내려와 본격적으로 전원생활을 하려나 본다. 왜냐면 비록 작은 조카지만 대대로 내려온 선산을 지킬 요량인 모양이다. 그가 평소에 늘 입버릇처럼 말해온 터, 난 그를 신뢰하고 응원한다.

댓글 스토리1 2020. 8. 6.

26 2020년 07월

26

취미 환생

비가 그친 아침의 대기(大氣)가 맑다. 지난밤엔 다른 때보다 빨리 잠이 들었다. 모처럼 숙면을 취했고 새벽같이 일어났다. 평상시 잠이 부족했던 습관이 무너졌나 싶다. 여러 조건으로 컨디션이 좋은 아침이다. 지난 어버이 날 선물 받았던 난(蘭)이 관리 소홀로 말라죽은 줄 알았더니 소생했다. 무성한 잎과 꽃이 많이 달렸던 모습이 좋았었다. 처음 집에 올 때 집안의 분위기가 살아 남을 보았다. 하지만 고사로 생각한 잎이 앙상하고 마른 꽃대에 딱 하나의 꽃을 피워준 모습이 아침을 즐겁게 한다. 7월의 마지막 영상예배를 축복이나 해 줄 것 같다. 이를 두고 유기체의 환생이라 정의해 보고 싶다. 환생의 역은 소멸, 그 소멸을 코로나에게 주고 싶다.

댓글 취미 2020. 7. 26.

15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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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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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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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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