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서커스』

북경선성서비스 2010. 5. 5. 14:46

북경 조양극장 서커스 티켓 예약 - http://www.sunsung.co.kr

 

이곳 북경에 와서 살게 된 뒤 여러 공연예술을 접하려 했지만 정말 솔직히 중국의 서커스 즉, 잡기(雜技)만큼 나에게 매번 새로운 감흥을 주는 공연예술을 없지 않을까 싶다. 특히, 중국의 잡기는 서양의 서커스가 눈속임이나 화려한 무대연출 등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에 비하여 순전히 인간의 신체만으로 피나는 연습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시각적 경지를 보여줌으로 해서 관객들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정통 공연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중국의 서커스인 잡기를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에 상해잡기단의 공연을 보았을 때인데 그 당시에 느낌과 이곳 북경에서의 잡기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상해의 잡기가 더 대규모이고 서구적인데 비하여 북경의 잡기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래도 중국 잡기의 전통에 더욱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상해및 북경의 잡기단 뿐 아니라 광주잡기단, 무한잡기단 등도 유명하다고 하며 각 지방별로 잡기의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계속 익숙하게 보아온 것이 북경의 잡기이기에 이를 주로 논해볼까 한다.


□ 잡기의 역사
 
우선 잡기의 역사부터 알아보면 중국에서의 잡기예술은 일찍이 석기시대부터 그 싹이 트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지금도 토굴의 벽화나 토기의 무늬 등에 사냥할 때 사냥도구로 쓰여졌던 부메랑 형태의 도구가 그려져있다고 하는데 이 도구는 고고학자들에 의해 "비거래기(飛去來器)"라 칭해졌으며 이는 현대 잡기의 무대상에서 자주 출현되는 수기(手技)의 일종인 "비기판(飛技板)"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접시돌리기인 전접(轉碟). 동서양을 막론하고 서커스의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다.

 
전접(轉碟)을 발전시켜 정간(頂杆: 머리위에 장대를 올리고 하는 묘기)과 결합하였다.

하지만 당시 중국의 잡기예술은 일상의 농사 및 수렵 등의 노동행위에 활력을 주는 민간차원의 놀이문화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잡기가 비로서 하나의 독립된 공연예술의 한 영역이 된 것은 춘추시대부터 라고 한다. 이때 비로서 "역사거정(力士擧鼎: 역사의 솥들기)"이나 "주유파간(侏儒爬杆: 난쟁이 장대오르기)" 같은 잡기의 공연 항목이 출현하게 되는데 특히,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이후에 6국의 잡기 가무 등의 예인(藝人)들을 함양(咸陽)에 모아 놓고 공연을 펼치게 하였다고 한다. 
 
 
도립(倒立: 물구나무서기)과 정완(頂碗: 머리에 사발을 쌓아놓고 균형잡기)의 결합.

이러한 잡기는 한대(漢代)에 이르러 경제 문화의 번영과 함께 예술성도 고조되었으며 악무(樂舞)와 잡기를 포괄하여 "백희(百戱)"라 통칭하였다고 한다.그리하여 한대에는 위로는 궁정 귀족으로부터 아래로는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백희(百戱)" 공연을 구경하는 것이 유행하였다. 이후 수당시대와 원대를 거쳐 잡기는 궁중의 공연예술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게 되지만 송대부터 희극(戱劇)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잡기가 궁정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쇠락하기 시작하였으며, 예인들도 점차 서로의 살길을 찾아 흩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내용참고: http://www.ccnt.com.cn/show/chwindow/culture/qyzjmopy/ohter/zj2.htm)
 
 
 
남성예인들의 탄력있는 몸동작으로 공중에서 펼치는 공중비인(空中飛人: 공중 그네타기)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잡기항목이다.
 
그뒤 예인들의 사회적 지위도 점차 낮아지다 신중국 성립이후인 1950년에 최초의 국가 잡기단인 중국잡기단(中國雜技團)이 설립되었는데 이는 노동민중의 오락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성립된 것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신중국의 잡기예술을 대표하여 유럽 각국을 순방하고 외국 관중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내용참고: http://www.cncircus.com)
 
그 후에 중국의 각 성시(省市)에서도 잡기단(雜技團)이 잇달아 설립되었고 현재는 현(縣) 이상의 전문 잡기단이 100여개가 있고 잡기 관계자는 1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그중에서 허베이성(河北省)의 오교현(吳橋縣)이 있는데 그곳은 중국의 "잡기의 고향(雜技之鄕)"이라 불리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을 차원에서 잡기를 대대로 이어왔다고 하며 지금도 매년 세계잡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등기(磴技: 발로써 항아리 등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는 묘기)
 
 
솨유성(刷流星: 긴줄 끝에 물그릇이나 불뭉치를 묶어 돌리는 묘기)
 

□ 베이징의 잡기
 
사실 베이징의 잡기라고 해도 실제 중국의 수도로서 각 지방의 잡기 항목 중 가장 정선된 것만을 집합해놓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중국 잡기단이나 북경잡기단 등은 매년 세계의 각종 서커스대회에서 상을 타고 있고 자체 학교도 운영하며 단원을 양성하고 있으니 그 수준도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베이징에도 잡기를 보여주는 극장은 대형극장에서부터 소규모의 차관까지 각양각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징광쭝신 건너에 있는 차오양쥐창(朝陽劇場)과 동쓰슬티아오역에 있는 샤오니엔꿍테인띠쥐창(少年宮天地劇場)이라고 할 수 있다.
두 극장 모두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좌석규모 천석이상의 대형극장으로 매일저녁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펼쳐보이고 있다. 
 
 
찬권(鑽圈: 굴렁쇠 사이 빠져나가기)을 통해 보통 그 잡기단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잡기에도 음악과 무대미술의 도입을 통한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발전방향모색이 필요하다.
(소년궁천지 극장의 공연모습)

사실 두극장의 잡기 프로그램은 거의 비슷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예를들면 주대승(走大繩)이라 불리는 밧줄타기나 대선전체(大旋轉體)라 불리는 공중회전의 묘기, 그리고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전접(轉蝶)이라는 접시 돌리기와 거기(車技)라는 자전거 묘기등이 주요한 레퍼토리를 이루고 있다. 물론 각 레퍼토리는 이미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예컨데 전접에 있어 두 손으로 일인당 20여개의 접시를 돌리는 것도 모자라 접시를 돌리면 공중회전 등의 묘기를 펼쳐보이고 있으며 자전거 묘기도 열명이상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호흡을 맞추거나 한대에 수십명이 타는 등 여러 가지 기술로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었다.
다만 소년궁천지극장이 극의 줄거리를 가미한 뮤지컬형태로 좀 더 역동적인 반면 조양극장은 각 항목의 정선된 묘기와 기술을 강조하는 좀 더 전통적인 형태를 띠는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물론 이는 각지방의 특화된 잡기예술 중 가장 보편적인 기술이겠는데 각지방마다 고유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이 가미되어 발전되고 있을 것이다. 예컨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예전에 상해에서 보았던 잡기엔 오토바이도 등장했던 것 같다.

 
외국인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차오양쥐창(朝陽劇場)
 
 
공연을 끝낸 마지막 인사, 이때 그들의 웃음이야말로 잡기의 가장 가슴벅찬 순간이다.
 
사실 잡기를 보러갈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단원들이 이제 갓 10대 후반인 듯한 소년 소녀들이라는 점이 나로서는 참 애처롭기까지 했다. 특히 여성 단원들의 경우 대부분이 10대의 소녀들이었는데 마치 체조선수처럼 나이가 들면 몸의 유연성이 떨어져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도 있겠거니와 현재 중국 사회에서 이들의 사회적 신분이 그리 높지 못하다는 것도 이들을 조기에 은퇴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이미 우리나라에선 더욱 심해 이제 아예 서커스단의 존재자체가 없어져 버리게 되기는 하였지만.. 어쨌든 중국의 잡기예술의 애호가라 자처할 수 있는 내게 지금 중국의 잡기는 변화일로의 격변기에 있다고 보여진다.
 
실제 이곳 중국에 온뒤 명승고적이나 대도시의 대로변에도 심심치않게 외줄타기 등의 곡예가 펼쳐지는 것을 본적이 있으며 특히 조그만 차관등에선 이미 경극에 못지않은 가장 인기있는 공연예술의 한 장르이니 만큼 그 문화적 저변은 전세계 그 어느나라 못지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잡기를 중국의 문화적 특색을 가미한 중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공연예술로 발전시킬 수 있을 때 중국문화의 색과 향이 더욱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다.
 
이런 의미에서 이미 전세계의 모든 나라의 북경 투어프로그램에 이제 상기 언급한 두극장의 잡기관람이 보편화되었다는 점에서 중국잡기의 미래를 예견해 보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까?  하지만 지금의 중국 잡기는 단순한 기교의 발전 뿐 아니라 무대미술과 음악 등 가극 등의 형태로 발전시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더욱 가미한다면 그 예술성은 중국을 대표하는 무대예술로 손색이 없게 발전될 것이다.
 
마지막 뱀다리 하나만 덧붙여 보자.  언제인가 잡기를 보러갔을 때 앳되어 보이는 소녀들의 연기가 너무나 완벽하였기에 그 이면에 투영되던 그들의 피나는 훈련과정이 너무도 안스러워 그리고 공연중에 몸이 꺾이는 어려운 동작을 펼치면서도 늘 웃어야하는 그들의 삶이 불쌍하여 이를 언급한 적이 있다. 이때 나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갔던 친구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저들이 지금 웃고 있는 저 표정은 그대로 가식이 아닌, 그 피나는 훈련의 과정을 통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박수를 받으면서 자신을 실현시킬때 느끼는 보람과 영광의 진정한 웃음으로 보아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늘 그런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저들의 삶이야말로 정말 값진 삶이 아니겠냐고..
 
노력의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정선된 결과, 그것이 바로 중국 잡기예술의 매력이자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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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서커스』

북경선성서비스 2010. 2. 9. 15:38

베이징 조양극장 상세주소: 북경시 조양구 3환북로 36

 

공연시간: 17:15~18:20 혹은 19:15~20:50

 

좌석별 티켓가격 지도에서의 조양극장 위치는 여기클릭

 

잡기(雜技)라고 하는 서커스는 이름과 같이 곡예와 다양한 기술이 집대성된 중국 고유의 전통 예능이다. 인간의 기술이라고는 생각할 없는 애크러배틱(acrobatic)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전거 곡예, 줄타기, 막대기 곡예, 균형잡기 서커스의 프로그램 외에 동물의 울음소리 등을 묘사하는 성대 모사 다양한 상연물이 나오는 것도 재미있다. 베이징에서는 시내 동부에 있는 조양극장에서 베이징잡기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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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이원극장 경극(京劇) ☞『바로가기

북경 노사차관(老舍茶館) / 라오서차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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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서커스』

북경선성서비스 2009. 10. 26. 10:57

북경서커스 중국잡기 북경여행 서커스 베이징서커스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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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써커스는 "잡기"라 불리우며, 중국의 써커스는 세계 최고입니다.

 

서커스 [circus] - 서커스와 무예, 변검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

 

잡기 즉, 중국의 전통 서커스와 소림 쿵푸, 변검등 다채로운 중국의 전통 공연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우선, 북경서커스 잡기는 5천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의 빼놓을 수 없는 문화로서 접시, 의자 등과 같은 간단한 도구 뿐만 아니라 연기자들의 몸 자체가 가장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실감할 수 있는 무대이다.

 

두번째 북경서커스 무예공연인 소림 쿵푸는 하남성의 숭산에 위치하고 있는 소림사라는 절에서 만들어진 중국 전통의 무예로서 전통종합공연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소림사 무술관에서 설립하여 구미,동남아,아프리카,홍콩등지에서 공연하며 감탄과 갈채를 받고 있는 소림쿵푸 공연단이 맡고있다.

 

마지막으로 북경서커스 변검은 사천극의 특수한 예술 표현기교 중의 하나로 극중 인물의 내적 심리를 수시로 바뀌는 가면으로 표현한다. 눈앞에서 순간적으로 얼굴 모양을 바꾸는 연기는 마치 마술을 보는 듯 하다. 변검의 기법은 말검,취검,차검,운기변검이 있으며 분을 이용한 발검,취검과는 달리 차검은 춤사위 등으로 관객의 시선을 돌린 뒤 순간적인 동작으로 가면을 바꾸어 그 뛰어난 기교와 화려한 가면들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멈추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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