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Sammy 2013. 3. 23. 06:16

http://theprojecttv.com.au/video.htm?movideo_p=39681&movideo_m=28251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광고가 2~3개 나온 후에 본 동영상이 나오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호주는 정말 뭐하나 공짜가 없는 나라에요... 그러나... 아래 글을 한 번 보세요 ㅋ)



얼마전에 호주에서 재미난 실험을 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 2명이 실시)


버스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인종차별 실험을 한 것인데요.


각 인종별로 버스에 타면서 운전사에게 내 버스티켓이 망가진 것 같다, 그러니 공짜로 태워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과연 몇 퍼센트의 운전사들이 해당 인종에게 공짜로 버스를 태워주느냐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65%의 운전자들이 모든 인종들 평균으로 공짜로 버스를 태워줬는데요.


그런데 인종별로 세분화해보면 그 결과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백인의 경우는 72% 


아시아 (동아시아계) 경우는 73%


인도계 51%


흑인계 36% 였습니다.


동아시아계 인종들에 대해서 버스운전자들이 오히려 백인보다도 아주 살짝 더 신뢰를 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실제로 교수의 해석은 White, rich, 그리고 patriotic 이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White는 뭐 호주니까 당연하고...


Rich는 의외로 호주인들의 기본적 선입견이 동아시아계 이민자들은 부자일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버스티켓 같은 것으로 거짓말을 안할 것이다... 이런 정서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patriotic한 반응의 증거로...


각기 다른 인종들이 모두 호주군복을 입고서 버스에 탈 경우에는 공짜로 태워주는 확률이 모두 다 상향되었다는 것입니다.


재밌는 테스트 결과죠? ^^


이 테스트의 한계는, 버스 운전사들의 인종이 무엇이냐에 따라서도 테스트 결과가 영향을 미쳤었구요.


또 브리즈번의 버스 운전사들을 대상으로만 실시한 테스트였기 때문에, 실제 호주 다른 지역 도시들에 대해서는 1:1 비교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호주인들의 인종별 정서가 대략 이렇다는 것을 참고하기에는 적절한 자료인 것 같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