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민 Q&A

Sammy 2019. 7. 13. 16:40

이런 무시무시한(?) 뉴스가 오늘 또 보이네요.

https://news.v.daum.net/v/20190713130056980
"빌라 전세에 신혼집 차린다니"…이 말에 백기 들고 결혼 포기



이 기사가 정말 실제 있었던 예비신혼부부의 이야기인지...

그냥 기레기성 창작물인지는 저 Sammy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몇가지 짚어가면서 말씀드려보면요.

1. "빌라 전세"는 어느 정도 비용일까요?

기사에서 서울 변두리의 방 2칸짜리 빌리 전세로 신부측 아버지에게 결혼 퇴짜를 맞았다... 최소 아파트 전세는 해야 딸을 주겠다... 뭐 이런 내용인데요.

빌라 전세 가격이 도대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시내 빌라 전세금만 있다고 해도, 상당한 능력 아닌가요?

그 전세금이 몇천만원으로는 안될거잖아요.

최소 1~2억 정도 하지 않나요?

전세계 선진국 어느 나라를 가도요.

신혼부부가 자기 자산 1~2억씩 가지고 살림 시작하는 경우... 절대로 흔하지 않답니다.

거의 90% 이상의 선진국 신혼부부들 그냥 월세집에서 살림 시작해요.

방 2칸도 아니고 그냥 스튜디오(원룸) 혹은 거실 1개, 방 1개... 이런 집에서 다 출발합니다.

보증금도 많이 필요가 없어요.

대게 월세 1~3개월치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한 번 이런 부분 설명드린 적 있는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 신혼생활 시작하면, 누구라도 마치 TV 드라마 속 부잣집 도련님처럼 보일 수 있답니다.


https://blog.naver.com/s2ethan/221228427250
싱글남을 위한 조언 - 재벌 3세(?)처럼 결혼하기



2. "학자금 대출 갚다보면 돈 없어…결혼 포기할 수밖에"

대출을 받으면서까지 왜 굳이 비싼 사립대학교에 가나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학비가 저렴한 국공립 대학교를 가는 것이 맞습니다.

심지어 방송통신대학교라는 훌륭한 제도가 있잖아요.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학업을 병행할 수도 있어요.

만약에 한국에서 IT 특화된 특성화 고등학교 >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거쳐서 경력, 어학능력 갖추고 해외 취업, 이민 시도하잖아요?

왠만한 SKY 대학교 인문, 사회계열은 물론 비인기 자연과학 전공자들보다도 훨씬 더 해외 취업 잘되고, 이민에 유리하고, 글로벌한 레벨에서의 중산층 삶에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저 Sammy는 장담합니다.

절대로 대한민국의 불량 대학교육 과정들 비싼 바가지 학비에 강매 당하지 마세요.

https://blog.naver.com/s2ethan/221335627577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은 시간낭비, 돈낭비, 인생낭비


https://blog.naver.com/s2ethan/221541098184 
한국 대학 졸업자의 글로벌 경쟁력은 과연 어느 정도인가?


https://blog.naver.com/s2ethan/221338838363 
국가장학금 vs 해외 무료(?) 유학


사실 이런 류의 기사들을 보면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정부, 제도, 사회 등의 근본적 문제 때문에, 그 해결책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요.

개개인의 차원에서 조금만 발상을 바꾸면, 그렇게 헬조선(?)이라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내에서도 얼마든지 더 나은 삶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기는 있답니다.

남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문계 고등학교 갈 때, 특성화고 진학하기...

사회적 수요도 거의 없는 그런 전공으로 수도권 대학 가기보다는, 글로벌하게 전망이 좋은 전공으로 지방 국립대 혹은 아예 방송통신대 같은 곳으로 진학하기...

세상의 변화에 발맞춘 이런 커리어 관리가 없으면, 절대로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좀 더 진작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준비를 한다면...

부모님 세대의 영웅적 결단으로 인하여, 그 자녀들이 초중고 공부 자체를 복지선진국에서 할 수 있으면 최선의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에요.

자녀들은 전세금 걱정 안해도 되고...

학자금 대출 걱정 없이 대학 공부, 능력껏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공부에 소질이 없으면, 직업학교를 통해서 차근차근 커리어 계발할 수 있고...

Sammy네 아이들 보세요.

특별히 사교육 시킨 것이 없지만, 현재 영어, 독일어 원어민급이구요.

나름 교육열 높다는 독일 사립학교에서 수학 과목도 다 상위권이에요.

요즘 학년말이라서 이런저런 성적표들 계속 가져오는데, 저도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벌써 2년 만에 독일 현지 아이들하고 경쟁에서 이기는 부분들이 생기는 구나... 하구요.

심지어 셋째 경우는 이제 만 4세인데요.

호주에서 태어나서, 독일로 이주해 오면서, 영어, 독일어, 한국어를 모두 다 제대로 배우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언제 말이 트이나... 늘 걱정을 하다가...

보다 못해, Sammy네 와이프가 독일어 단어라도 좀 가르쳐보려고 그림단어장 책 같은 것을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주문을 했는데요.

막상 셋째에게 단어장 하나씩 보여주니까, 이미 그 독일어 단어들을 거의 다 알더라구요.

100~200단어 정도 되는데...

그리고 영어로는 뭐고, 한국어로는 뭐고... 자기가 설명하기까지 해요.

3개 국어를 넘나들다보니 발음은 좀 이상합니다. ㅎㅎ

그냥 엄마, 아빠가 집에서 독일어를 안쓰니까, 유치원에서 배운 독일어를 그냥 모르는 척... 뭐 그랬나봐요.

결국, Sammy네는 그냥 적재적소에 아이들을 던져놓고, 적당한 관심을 줬을 뿐,

한국의 대치동식 사교육도 전혀 받아본 적도 없지만,

아이들 스스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자질들을 차근차근 잘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죠.

갑자기 자식자랑 팔불출이 되었네요 ㅋㅋㅋ

요점은...

지금 내가 신혼전세집도 제대로 못구하고, 결혼할 능력도 안되는 분들은, 이미 그 원인들이 초중고 시절부터 내재해 오고 있었다는 것이구요.

지금부터라도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뻔한 사고방식, 행동양식에 기반한 진로 선택이 아닌, 좀 더 글로벌한 관점에서 미래를 예상하고, 자신의 적성을 분석해서 진짜로 경쟁력이 있는 커리어 계발에 힘을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 막장(?) 대한민국에서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경쟁에 이겨서, 어느 정도 안정적 삶을 살고 있다... 라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는요.

이왕이면 자녀들의 커리어도 초중고 시절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면 더욱 더 그 성과가 좋을 것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난 세월 한국에서 초중고 시절에 별 의미도 효용도 없는 문제찍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쏟아부은 시간, 비용, 노력 대신에...

해외의 주요 선진국에서 초중고 보내고, 현지 대학에서 글로벌하게 유망한 어떤 한 분야에 집중을 하여 커리어 계발을 했었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적어도...

서울 변두리 빌라 전세 구해서 장가 들려고 한다고, 신부 아버지에게 문전박대 당하는 삶은 아니지 않을까요?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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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널찍한 거실이 있는 집에서 알콩달콩 신혼생활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