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Sammy 2020. 7. 6. 14:24

현재 Sammy네 가족은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로 가는 도중이에요.

제가 지도상 거리를 오판해서 독일 알프스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숙소를 잡았네요 ㅋㅋ

내일 아침에 오베르스트도르프(Oberstdorf)라는 독일 최남단 마을로 하이킹 갈 계획입니다.

아래는 지금 머무르고 있는 그 독일 바이에른의 그냥 이름 모를 시골동네 사진들입니다.


둘째가 무슨 간판 보더니 학교라고 하네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나름 멋있는 건물입니다.


시골 동네 성당 앞에 세워져 있는 그냥 뜬금없는 동상이에요. 이건 좌측에 있구요.


이건 우측에 있습니다. 뭔지는 저도 잘 몰라요 ^^;;


시골 동네 치고는 엄청 큰 성당이 있네요. 이 성당 뒤로 수도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성당 벽이 장식이 잘 보면 벽화 그림이에요. 저희 둘째는 무슨 벽지를 붙여 놓은 것 같아고 하네요.

 

여기는 시골동네 광장입니다. 음식점들이 몇 개 모여 있어요.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점 중에서 특이하게 해산물 구이를 좀 잘하는 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새우구이, 쭈꾸미 구이 먹었네요.


이건 이탈리아 식당에서 파는 햄버거인데 그저 그렇습니다.


연어 구이와 새우 꼬치구이인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벽의 장식이 진짜 굴곡이 아니라 벽화라는 것이 좀 보이시나요? 저는 눈이 나빠서 둘째가 이야기를 안해줬으면 그냥 긴가민가 넘어갔을 듯 하네요


이쪽 면도 역시 그냥 그림을 이용한 가짜 장식인 듯


그냥 공원 오솔길 옆에 있었습니다. Heiliger Urlich 라고 최초로 시성, 즉 독일에서 교황을 통해서 정식으로 성인이 된 분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작은 동상 밑으로 샘물같은 것이 솟아오르는데, 일종의 약수터 같은 개념인가... 싶네요. 갑자기 저 어렸을 적 아빠 따라서 봉은사 약수터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시골 동네 공원입니다. 인구 몇 명 되지도 않는 동네치고 공원이 너무 깔끔하게 잘 조성이 되어 있더군요. 역시 바이에른주가 가장 재정이 좋다더니, 빈말이 아닌 모양입니다.

이건 간이 놀이터에요. 나무 기둥에 줄 묶어 놓은 것인데, 아이들이 별 것도 아닌 것에 매달려서 신나하네요.


그나마 이건 놀이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프링 자동차

 

 


로프 타는 것 좋아하면 군대가서 유격훈련하면 되는데... ㅋ

예상치 않은 실수로 엉뚱한 시골마을에서 1박 하고 있네요.

큰 계획없이 갑자기 떠나는 묻지마 여행은 항상 이런 의외의 장소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나름 신선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독일 최남단 마을에서 역시 별다른 계획없이 이리저리 하이킹해보고 또 사진들 올려보겠습니다.

블로그 이웃분들도 모두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