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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 2020. 9. 7. 14:20

[뉴욕마감]나스닥 5% 급락…공포지수 200일 이평선 돌파
 

 

오늘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경우 하루만에 5%가 빠졌으니, 엄청난 상황이죠.

몇몇 전문가들은 지난 3월 같은 혹은 그 이상의 대붕괴(?)가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즉,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가 올 때가 되었다는 것이죠.

민스키 모멘트는 상승장의 끝은 반드시 대폭락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 내용이에요.

왜냐하면, 상승장이 어느 정도까지는 실질적인 경제의 발전, 기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지만요.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아니라, 매우 투기적인 개인들, 기관들이 상당한 부채를 기반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당연히 실물경제의 펀더멘탈이 뒷받침 되지 않는 주식시장은 언젠가는 폭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 알기가 힘들 뿐이죠 ^^

그런데 지금이 딱 그 상황에 일치한다는거에요.

요즘 '빚투' 즉 빚을 내서 투자하는 분들이 한국은 물론 미국 및 기타 여러나라에도 많답니다.

하필 요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죽은 실물경제를 살리려고 각국에서 서로 돈을 풀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대출 받기도 쉬운 상황이에요.

그걸로 좀 더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현명한 소비 혹은 스스로의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를 하면 좋은데요.

대부분의 개미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머니게임 도박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개미들이 다니고 있는 직장들 혹은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들이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은 이 상황에서요.

이미 도박판에서 올인난 사람에게 굶어 죽지는 말라고 개평을 줬더니 다시 그 돈으로 또 도박판에 끼어드는...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ㅋ

요즘 미국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들 해보세요.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의 기업현황 및 재무제표 등을 제대로 본 적 있으세요?

혹은 이런 자료들을 주면 제대로 볼 줄은 알아요?

이런 것도 모르고 요즘 주가가 오른다니까 무작정 뛰어드는 불나방들이 주식시장에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그 시점이 상투라는 것 정도는 다 아시잖아요.

어디 주식뿐이겠어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부동산 카페 게시판에 특정 동네 아파트가 최고라면서 비이성적인 훌리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잖아요?

거기가 상투 지점이에요.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대출 이빠이 땡기고, 남의 전세금까지 꼴아박고서 그것도 투자랍시고 '갭투자'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동네일 수록, 자기네 아파트가 최고이고 앞으로 가장 많이 오를 거라고 아주 열정적으로 여기저기 떠들고 다닌답니다.

왜냐하면 그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못하면, 그 분들은 다 한강가야 하거든요.

아무튼...

현재 각자들 쥐고 있는 주식, 그리고 아파트의 펀더멘탈(Fundamental)을 우선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또한,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들을 가만히 관찰해보시구요.

과연 중장기적으로 현재 상승세, 매수세가 지속가능한 상황인지 아닌지... 스스로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럼 도대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냐고 댓글, 쪽지 등으로 물으시는 분들 많은데요.

순자산이 대한민국 기준 대략 20% 이상에 들지 않는 분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의 커리어 자체에 대한 시간, 비용, 노력의 투자랍니다.

자신의 몸값 자체가 낮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의미있는 종잣돈을 모으지 못합니다.

블로그 이웃분들이라도 꼭들 명심하시고, 좋은 성과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민스키 모멘트'라는 용어는 하이만 민스키(Hyman Minsky)라는 경제학자분으로부터 유래되었답니다. 하버드 대학 박사 출신 유태인이세요. 이 분의 이론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있었는데, 실제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였다고 하네요. 역시 천재는 시대를 상당히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