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고대.르네상스미술

금동이 2019. 5. 26. 09:00




폰토르모 (Jacopo da Pontormo, 1494~1557)


이탈리아의 화가. 본명은 야코포 카루치(Jacopo Carucci). 엔포리 근교의 폰토르모에서 출생. 1512년부터 안드레아 델 사르트(Andrea del Sarto, 1486~1530) 에게 사사하여 처음에는 스승의 영향 아래 그림을 그렸으나 1521년 스승 및 프란샤비조와 공동으로 메디치가(家)의 별장 벽화인《베르투무누스와 포모나》를 그릴 때부터 자신의 양식을 확립하였다.

 

1518년 피렌체의 산 미켈레 비즈 도미니 성당 제단화에서 최초의 매너리즘(mannerism)양식을 보여주었다. 뒤러의 목판화로부터 고딕의 표현주의적 요소를 섭취, 정묘한 윤곽선과 함께 반(反)고전주의적인 독창적 양식을 형성, 초기 매너리즘의 대표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후기에는 점점 은둔생활로 빠져들었는데 1554~57년에 쓴 일기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생애의 마지막 1546년부터 사망시까지 그린 피렌체의 성 로렌초 성당의 중요한 프레스코는 현재 데생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뚜렷이 볼 수 있다.

 

대표작은《그리스도의 수난》(1522~1525, 과루초의 카르트파 승원).《십자가 강하(降下)》(1525~1528, 산타 페리치타 성당) 등. - [위 삽화는 Giorgio Vasari(1511–1574)작《미술가 열전, 1568판》에 실린 폰토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