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대추나라 2008. 4. 25. 08:15

(출처기사)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029112424594&p=sisain

 

(02년도)

2002년 첫 조사에서 한국은 39위였는데, 당시 일본은 26위, 프랑스는 11위였다. 이를 두고 같은해 동아일보는 사설에서 "정부는 한국 언론의 자유를 어디까지 후퇴시키려는가"라며 정부 비판 자료로 인용했다

 

(03년도)

2003년 한국은 49위로 내려앉았다,무엇보다 2003년 순위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RSF가 이때부터 조사 대상 국가를 139개국에서 166개국으로 늘렸던 것이 컸다. 이 때문에 라트비아·슬로바키아 등 10개국이 한국보다 앞선 순위에 올라 상대적으로 한국은 순위가 밀렸다...그러자 보수 언론의 공세는 더 커졌다. 조선일보는 RSF 아시아 국장 뱅상 브로셀의 말을 인용해 "노무현 대통령이 조선일보를 비롯한 메이저 신문들을 향해 공격적 발언을 발표했기 때문"이라며 정부를 공격했다.


(04년도,05년도)

2004년 48위를 기록한 한국은 노무현 정부 집권 중반기부터 크게 언론 자유가 증진되기 시작했다. 2005년 34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언론자유도가 높은 나라가 된 것이다. 일본은37위였다.

 

(06년도)

2006년은 지표상으로 보자면 한국 언론의 르네상스 시기였다. 한국은 언론자유 분야에서 31위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51위)을 크게 앞섰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프랑스(35위)보다 더 언론 자유가 만개한 나라로 평가된 것이다. 2005년과 2006년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언론 자유 평가는 건국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

(07년도)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 한국 언론자유 순위는 39위로 다소 하락했다. 국정홍보처가 공공기관 기자실 폐쇄·통합을 주장하며 언론사들과 마찰을 빚던 때였다

 

(08년도)

매년 10월 발표되는 RSF 언론자유 순위는 그해 8월까지 접수된 전문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2008년 2월에 시작한 이명박 정부 상황이 일부 반영된 2008년 순위에서 한국은 47였다. 순위는 나빴지만 언론부자유지수는 9점으로 아주 나쁜 편은 아니었다.


(09년도)

지난 10월20일 국경없는기자회는 2009년도 언론자유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175개국 가운데 6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2위 떨어진 것이고 노무현 정부 말기와 비교하면 30계단 하락했다. 집계 대상 국가(175개)가 지난해 173개국, 재작년 169개국에 비해 크게 늘지도 않았는데 순위는 각각 22계단, 30계단 하락했다. 한국보다 바로 위는 불가리아·토고·탄자니아·세르비아 등이며 바로 아래(70위)는 부탄이다.

무엇보다 절대지표인 언론부자유지수가 15.67이었다. 상대 순위·절대 점수 모두 과거 6년간 오르락내리락하던 범위를 크게 벗어나 악화됐다.

 

[...중략...RSF의 언론자유지수는 한때 보수 언론에 자주 인용되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순위가 다소 하락하자 조선·중앙·동아 등 보수 언론은 "대통령이 메이저 신문을 공격했기 때문"이라며 크게 보도했다. 한편 이들 신문은 2009년 언론자유지수에 대해서는 보도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