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 그리고 음악

率巨明雲 2018. 9. 27. 10:40

가을 하늘 뭉게구름
도깨비 최명운

복슬복슬 뭉게구름이
층층 돌담처럼 변했다가
거품 같은 몽실몽실 풍선이다
높고 짙은 가을 하늘에
금방 사라질
뭉게구름이지만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을 걸고
한 해의 시작을 설계한
인생처럼
거칠게 이는 파도처럼
파노라마의 한 단 편이다
재촉한다고
삶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거스를 수 없는 세월의 진리

완연한 가을을 맛볼 것이다
우리가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한!

출처 : 찬연한 우리 사랑
글쓴이 : 率巨明雲 원글보기
메모 :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