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率巨明雲 2019. 11. 13. 20:02

 

밤의 무드

도깨비 최명운

 

고요함이 내리자 활짝 웃던 들국화

수줍은 미소 거두고

평온함 느끼는지 다소곳하다

시끄럽게 지저귀던 참새도

둥지로 들어가 침묵하고

도로를 가로질러 달리는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굉음만이

섬뜩하게 어둠을 방해한다

가녀란 억새 너머로 달이 밝다

며칠 후 보름인가 보다

보름달이 뜨면 달 속에서 토끼

절굿공이 양손에 들고

방아 찧는다는데

수만세기 한 달 두 번씩 방아 찧었으니

아마도 우주 일부분일 것이다

토끼 짝쿵이 찧은 백설 가루

곳 뿌려주겠지

어둠이 내리면 마당에 소복하게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떡가루 내려주겠지

밤이 깊어간다

적막을 깨는 천둥번개만 없으면

이대로 따스한 임 품에 안은 채

포근한 밤의 무드 지속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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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이 농익어
열음을 하면

그 열음
하이얀 설국을 지어

만세상을
하이얀 꽃으로 물들여

봄날로의
즐거운 나들이를 드리우지요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울산에서
멀리 외국으로 돌아서
이곳 가평에 왔으니 정말
산다는 것이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접고
여러 친구들 떠나야 했던 인생사
단편의 삶입니다
건강한 삶이길 기원합니다.
블친님
안녕하세요
매화의 꽃잎들이 길바닥에 떨어져
눈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발자국이 만들어지지 않는 눈길이라
감성이 새이기지를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는 캠폐인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려고 공원으로 쏟아져 나왔네요.

오늘도 무사하게 하루를
살았음에 감사를 드려야 겠지요
편안한 주말의 저녘시간이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