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nJ 안테나/'한우'동향

GSnJ 2020. 8. 12. 15:37

 

 

한우, 가격은 높고 번식의향은 여전하지만·····

 

힌우동향 94호 원문 보러가기

 

 

 

○ 4월 말일 기준 수소 총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보다 4.2% 많았으나 도축 월령인 28개월령 이상은 5.4%나 적었기 때문에 5월 총 도축두수가 전년보다 0.3% 많은데 그쳤고, 이런 상황은 올해 가을까지 계속될 것이다.

 

○ 수소 도축두수는 감소하고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접어들었던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 사태로 다시 증가하여 5월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17%나 상승하였다.

 

○ 그러나 올해 말부터 도축 월령 수소 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도태 시기를 늦추어온 5세 이상 암소 두수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도축 두수는 증가하는 반면,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수요증가는 대부분 해소되어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송아지가격이 올 1〜2월에는 다소 주춤하였으나 도매가격 급등으로 4월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여 6월 상순에는 암송아지가 366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수소는 462만원으로 9.6%나 높았다.

 

○ 도매가격과 송아지가격 배율의 상승세가 작년 5월 이후 꺾였고, 그 이후 하락세가 가속되어 고조되었던 송아지 입식의향이 작년 말 이후에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송아지 생산두수가 증가추세를 이어져 온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작년보다 14%나 증가하고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작년 2월 이후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번식의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 반면, 5세 이상 암소두수가 계속 증가하였으므로 조만간 암소 도축이 증가할 수밖에 없어 도매가격은 하락하고, 이미 감소하기 시작한 입식의향 감소세가 이어지면 송아지가격도 하락하는 국면에 접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도축 감소와 가격 급등 현상은 이미 대부분 해소되어 국내 쇠고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미국산 냉동육을 중심으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뚜렷이 상승하고 있어 한우산업을 압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