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nJ 안테나/'한우'동향

GSnJ 2020. 10. 7. 20:45

 

 

이변에 기댄 한우호황,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힌우동향 95호 원문 보러가기

 

 

 

○ 한우 도축두수가 올 6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21%, 7월에는 3.2% 증가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한우고기 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5월에 kg당 2만원을 돌파하였고 8월에도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황을 유지하고 있다.

 

○ 송아지 가격도 올 3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6월에 암수 평균 406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경신한 후 7월에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8월에 다시 404만원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 최근의 한우 호황은,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침체 되었음에도 가격이 비싼 한우고기 수요는 도리어 증가하는 이변에 기대어 버티고 있으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한우 수소 두수가 10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그동안 미루어진 암소 도태가 증가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판단된다.

 

○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을 이용하여 추정한 송아지 가격 배율이 작년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송아지 입식의향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단기적인 증감은 있더라도 송아지 입식의향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반면, 올 1∼7월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10% 증가하였고,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작년 2월 이후 1년 반 이상 동안 22%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번식의향은 식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암소도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2013년 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온 입식의향이 작년 말부터 감소 국면에 진입한 후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데 송아지 생산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송아지 가격하락 압박이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 쇠고기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였으나 올해 들어 쇠고기 수입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수입량(통관 기준)이 4〜5월에는 전년 동기보다 2.7%, 6〜7월에는 3.1% 감소하여,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한우고기의 수입육 대체가 수입육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