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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nJ 2020. 8. 12. 16:11

시선집중GSnJ 제281호는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 집필하였습니다.

  

 

<요약>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시선집중 제 281호 원문 보러가기   

 

 

 

 ○ 지구 기후가 약 2만 년 전부터 따뜻해져 인류는 마침내 1만 2,000년 전부터 농사를 짓고 구석기에서 신석기로의 변혁이 일어나며 문명이 탄생할 수 있었다.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른바 ‘거대한 가속(Great Acceleration)’이 일어나 1950~2010년 동안 인구는 거의 3배, 전 세계 실질 GDP는 7배 늘었으며 담수 사용량은 세 배 이상, 에너지 사용은 네 배, 비료 사용은 열 배 이상 불어났다.

 

○ 이 모든 발전은 억겁의 세월 동안 태양에너지를 축적한 화석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이용하고 온실가스를 지구에 버렸기 때문에 이루어진 성과였고, 그 결과 산업혁명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5% 증가하면서 온난화 난로의 화력을 키워왔다.

 

○ 지난 100년 동안 지구 평균기온 상승속도가 약 20~25배 빨라져 파리협약에 따른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이 완전히 수행된다고 해도 이번 세기말에 기온이 3도 이상 상승하여 회복할 수 없는 파국적 혼돈에 이를 것이다.

 

○ 기후위기에 전혀 대응하지 않을 경우, 2100년까지 해수면이 1.1미터 상승하여 대도시와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저지대에는 바닷물이 침투하여 사람이 살거나 농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고산지대의 빙하가 사라지고 수분 증발은 빨라져 물 부족이 촉진되고, 화학비료가 빗물에 녹아 강과 연안으로 흘러들어 녹조와 적조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물 생태계가 파괴되어 식량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불안으로 이어진다.

 

○ 최근의 시리아 난민의 문제는 2010년 여름 러시아를 강타했던 가뭄으로 시리아에서 밀가루 가격 폭등과 폭동이 일어났고, 많은 난민이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정치사회적 갈등과 불안을 초래하였다.

 

○ 기후위기 원인인 화석연료는 현 문명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므로 기후위기 대응은 현 문명의 담대한 전환을 뜻하고, 그만큼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 그러나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이 축적되어 내일의 지구가 이루어질 것이므로 어느 때보다도 담대한 결단과 행동이 요구되는 시기에 있다.

  

 

<관련 시선집중 GSnJ 및 보고서>

○ 남재작, “농업의 또 다른 도전, 미세먼지 문제”, 시선집중 GSnJ 269호, 2019.

○ 이정환 외, “한국농업의 도전과제와 대응전략(하)”, 시선집중 GSnJ 230호, 2017.

○ 이정환, “한국농업의 도전과제와 대응전략(상)”, 시선집중 GSnJ 229호, 2017.

○ 정회성, “기후변화와 농업 및 농촌의 역할”, GSnJ 특별강좌 17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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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nJ 2020. 8.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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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농어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