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nJ 안테나/'북한·동북아'동향

GSnJ 2016. 5. 24. 13:05



2016년 1분기 북·중 교역 동향


 

북한·동북아동향 14호 원문 보러가기


 


○ 2016년 1분기 북한이 중국에서 도입한 곡물 수입량은 1,600여 톤에 불과하여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할 때 80%나 감소하였으며 전 분기와 비교하더라도 83% 감소하였다.



○ 2016년 1분기의 곡물 교역액도 74만 달러에 불과하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4% 감소하였으며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86% 급감하였다.



○ 2016년 1분기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의 수입량 비율은 옥수수 37.3%, 쌀 33.5, 전분 19.0%로 세 종류의 곡물이 전체 수입량의 90%를 차지하며 잡곡과 콩은 전혀 수입되지 않았다.



○ 통상 북한간 곡물 교역에서 1분기의 교역 실적은 대체로 저조한 현상을 보이는데 이는 수입국인 북한의 사정보다도 수출국인 중국의 대외 곡물 수출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이 정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 북한의 지난해 가을 작황이 전년에 비해 6% 이상 감소하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주민들에 대한 곡물 배급량이 줄어든 상황임을 감안하면 금년 1분기의 곡물 수입 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의외의 현상으로 여겨진다.



- 최근까지 북한 시장의 곡물 가격이 매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북한 당국이 곡물 수급 균형을 유지할 만큼 일정한 양의 곡물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1분기에만 북한은 중국에서 총 148,000여 톤의 화학비료를 수입함으로써 지난 1년 동안 수입한 비료의 2배에 이른다.



○ 북한이 이처럼 많은 양의 비료를 연초에 수입한 것은 자체 비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5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제7차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협동농장이 가장 필요로 하는 비료를 조기에 분배함으로써 농민들의 지지의 얻으면서 금년도 곡물 생산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