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루시를 위해~~~*^^*

루시어멈 2013. 2. 25. 19:36

강아지 생식에 관한 글입니다~

생식이 모다?? 모다?? 하시는 소드님들이 계실거에요.

말그대로 생(음)식 입니다.

볶지 않아요~

찌거나 굽지도 않습니다

 

생고기 먹으면 기생충 걸릴까봐 걱정되지 않으시냐구요??

저 생식한지 9개월 정도 되갑니다.

기생충은 커녕 더 건강해졌어요.

 

저는 생식을 아픈 아이 마지막 돌파구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넌 선돌이가 무척 아픈 강아지였거든요.

칼슘 옥살과 스트루바이트 결석에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병이 매우 심했습니다.

결석때문에 C/D 처방사료를 먹었었구요.

 

피부병 약을 먹으면서 살이 쭉쭉 빠지고

사료를 전혀 먹지 않는 상태까지 갔습니다.

억지로 몇알 입으로 넘겨주면 그거마저 뱉기 일쑤였고

밥을 먹지 않으니 약은 당연히 못먹이고

피부병은 점점 심해져가는 상황이었죠.

병원 갈때마다 의사는 무조건 먹이라는 말만하니 환장하겠더라구요.

결국 다른 병원에서는 완치 불가라고 하더군요.

 

아플때는 발에서 고름이 나와 앞가슴을 다 적실 정도였구요.

만지려고 하면 짜증내면서 으르렁거리고,

전혀 움직이지도 않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생식을 하면서

고름이 나오던 발에 딱지가 생겨서

냄새도 많이 줄고 고름의 양도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집에오면 누워만 있던 녀석이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만져달라고 배를 까더라구요.

체중이 늘었음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항상 힘없이 탁한 빛을 띄던 우리 선돌이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이 나더라구요.

 

그때의 감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내가 우리 선돌이를 잡고 있는게 내 이기심이 아닐까

이런 생각까지 했었거든요.

그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비록 저희 강아지는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마지막까지 맛없는 처방사료가 아닌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떠났습니다.

전 그것만으로도 제가 생식을 하게 된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내가 우리 선돌이랑 좀 더 오래 살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 선돌이 아프지 않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에 자꾸만 지난날이 후회되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쓰는 건

혹시 저 같은 분들이 한분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에요.

저 처럼 후회하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자료의 대부분은 네이버 카페 "홀펫"에서 퍼왔음을 알립니다.>

 

 

☆ 생식 전환 과정☆

 

소화기가 건강한 동물일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너무 오랫동안 사료에 익숙해져 있는 생식을 할 경우에 동물은 설사가 발생 할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생식을 먹이고 설사를 할 경우에 중단을 하시는데

절대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더 자연식에 적응하도록 해주셔야 해요.

그 만큼 약해져 있다는 것이니까요.

 

생식을 하고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약 일주일간의 전화 프로그램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령견과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해요.

복잡한 과정도 있는데 전 편한 프로그램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것도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Day 1.    하루 단식 // 노령견이나 7개월 미만의 어린자견은 꿀물만 공급 합니다.

Day2.   오전 : 닭 죽을 급여 합니다.

             오후 : 닭죽을 급여 합니다.

Day3.   오전 : 유산균(고급 유산균제제 : 불가리스 등등) + 닭 죽 급여

              오후 : 유산균 + 생닭 살만 급여

Day4.   오전  : 생닭 살만 급여

              오후  : 생닭 살과 야채+과일 간 것 급여

Day5.   오전 : 생닭 토막(뼈포함) + 야채+과일 간 것 급여

             오후  : 생닭 토막(뼈포함) + 야채 + 과일 간것 급여

 

 

* Slippery Elm(유근피)을 자연식 시작 일주일 전 부터 하루 2~3 캡슐씩 복용시켜주십시오

자연식으로 전환한 후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방구 등이 몇 주 동안 날 수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장에 자연식이 오래 정체 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별도의 처방 없이 유산균 제제를 많이 공급하면 적응 기간이 짧아집니다.

 

설사를 하는 단계가 발생하면 그 단계에서 하루 정도 머문 후 다음 단계로 진행 해주십시오

무리하게 다음 단계로 진행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설사가 삼일 이상 간다면 침술이나 동종요법 처방을 받아주십시요

 

설사 자체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연식으로 전환 한 후 발생하는 설사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요.

그러나 설사로 인한 탈수와 활동성 저하 현상이 발생하면 수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수의사는 자연식을 중단하라고 할 겁니다.

그러나 이 경우 자연식을 중단하기 보다는 탈수 현상과 설사로 인한

영양 흡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수액처치를 해달라고 하십시요.

그리고 설사를 중단 시키기 위한 동종요법이나 침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소화기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 입니다. 지사제 같은 외부에서의 강제적인 약을 투여하지 마십시요.

 

동물친구들의 몸이 새로운 음식에 대한 Feedback 과정을 거쳐 적응 할 때까지 곁에서 도와야 합니다.

이 과정이 지나게 되면 동물 친구의 소화기 건강은 한 단계 레벨 업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은 레벨 업하기 위한 진통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지나 소화기가 튼튼해 지면 아무 것이나 먹어도 탈이 나지 않습니다.

 

 

 

☆ED식과 음식 알러지 진단☆

 

생식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아이가 미친듯이 긁기 시작한다!!!!!

이럴 경우 알러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때에는 ED식을 약 8주에서 12주 정도급여해주세요.

ED식은 알러지의 원인이라고 추측되는 단백질 공급 차단이 목적입니다.

또는 알러지가 있을까봐 걱정이다 하시는 분들은

ED식을 통해 알러지가 있는 음식을 진단하시기도 하세요

물론 ED식 실행중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 모든 영양제 급여도

중단해 주셔야 합니다.

 

 ED식은 굉장히 쉽습니다.

현미밥과 고타즈 치즈를 약 2 : 1의 비율로 비벼주시면 됩니다.

 

코타즈 치즈가 뭐냐구요????

간단합니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웁니다.

뜨겁게가 아닙니다.

살짝 손가락으로 찍어서 따땃하다 싶으시면 불을 꺼주세요.

그 후에 식초를 넣으면 하얀 덩어리가 생깁니다.

전 한숟가락 넣고 젓고 한숟가락 넣고 젓고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뭉치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치즈를 흰 천에 받쳐 물기를 빼내면 치즈가 됩니다!!!!

참 쉽죠???

 

+ 치즈를 거르고 남은 물은 식수로 급여하시면 좋습니다.

생식을 시작하시면 강쥐들이 물을 거의 안 먹어요.

물 전혀 안먹는 저희 강아지들도

치즈 만들고 남은 물은 환장하게 잘 먹더라구요ㅎㅎ

 

약 2~4주 정도 급여하면서 피부 발적이나 소양감이 줄어드는지 체크해주세요.

그런 후에 한가지의 단백질과 야채를 추가해서 1~2일 정도 반응을 살피고

문제가 없으면 2주간 살펴주세요.

그리고 다시 다른 단백질과 야채 추가해서 위의 일은 반복해주세요.

만약 그 음식을 먹고 긁는다면 강쥐가 그 음식에 대해

알러지가 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레시피를 풍부하게 늘려주세요

 

 

☆생식 만들기☆

 

이제 본격적인 생식 만들기입니다.

마침 그제 저희 앵두 밥인 닭고기가 도착해서

고기 손질 사진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생고기 사진이 시작됩니다!!

비위가 약하신 소드님들은 조심해주세요!!!

 

 

 

 

닭 간입니다.

고기는 한가지만 말고

살코기도 주시고 내장도 주시고

닭도 먹이시고 돼지도 먹이시고 해야합니다.

여러가지 골고루!!!!

이것이 가장 뽀인트입니다

 

헹굴때 사진이네요.

매우 더럽죠??

우선 몇번 헹궈주고 대충 토막썰기해서

핏물을 빼기 위해 물에 담궈놓습니다.

 

핏물은 충분히 빼주셔야해요.

혹시 모를 항생제를 제거하기 위해서 인데요.

고기를 익힐때보다 생것일 때

항생제 흡수가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고기는 친환경 축산물을 먹이셔야 합니다.

돈 많이 들지 않냐구요??

네, 많이 듭니다.

돈 드는 거 생각하시면 생식 못하실 거에요ㅠㅠ

그래도 오히려 건강해져서

병원비 나가는 것도 많이 줄어서

그런거 따져보면 오히려 이익이더라구요!!

 

 

담궈놓은 간에서 핏물이 빠질동안

심장을 손질합니다.

저 노란것이 다 닭기름이에요.

이것은 주저 마시고 잘라내주세요

그리고 핏물 빠지기 쉬우라고 가운데를 살짝 잘라줍니다.

 

 

손질 다 한 간과 심장입니다

제거한다고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아직 많네요ㅠㅠ

그치만 손이 너무 시려웠어요.....

몇번 헹구고 깨끗한 물에 식초 좀 넣어서

핏물을 빼주세요.

식초를 넣는 이유는

소독때문이에요.

식초의 산성이 소독을 해준다고 하네요~

 

 

 

내장의 핏물이 주룩주룩 빠질 동안

닭 가슴살을 썰어줍니다.

그냥 대충 썰어주세요.

강아지의 위는 큰 것을 삼켜도

충분히 소화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귀찮아서 대충 써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이것들도 식초물에 퐁당~

 

 

자 그럼 핏물 빠지고 소독될 동안 또 닭발을 손질합니다.

닭발은 칼슘공급 겸 치석제거 용이에요.

사실 치석제거에는 돼지 등뼈가 최고입니다만

그냥 간식용이랄까요ㅋㅋ

작은 강아지는 닭발로도 약간의 치석제거가 된다고해요

전 주말에 씻기전에만 돼지 등뼈를 먹이고

평소에는 닭발을 먹입니다

발톱을 다 떼주셔야 해요

 

참!! 닭뼈인데 괜찮을까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요

생닭의 뼈는 괜찮습니다!!ㅋㅋ

저도 좀 큰뼈는 불안해서 안 먹이구요

닭발이나 날개부위만 생거를 먹여요.

정 불안하다 싶으신 분들은 아예 닭을 뼈채 믹서기에 갈아서

급여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칼슘 공급을 위해서라도 뼈는 꼭 먹이셔야 해요

 

다 하셨으면 그냥 냅두고 소드질을 합니다.

 

 

한시간 반 정도 지났을때 물 마시러 왔다가 사진 한방

핏물이 좀 빠진게 보이시나요??

 

 

3시간 정도 지나고 이제 마지막 손질입니다

핏물이 빠지신게 이제 확실히 보이실 거에요.

고기는 채에 걸러 물기를 어느정도 빼주세요

 

 

 

닭가슴살 완성 샷입니다.

몇 일 먹을 것만 놔두고

나머지는 2~3일 정도의 양만큼씩

분리해서 봉지에 묶어줍니다.

그리고 냉동실로 gogo~ gogo~

먹기 전에 가위로 잘라서 해동시켜 주시면 됩니다

 

오빠가 닭돈까스 해준다고 6덩이 가져가서

얼마 안되네요ㅠㅠ

 

 

 

내장입니다.

역시 몇일 먹을것만 놔두시고

봉지에 담아주세요.

아직도 핏물이 많네요.

해동하면 없던 핏물도 더 생긴답니다.

핏물은 가차없이 버려주세요.

 

 

닭발 사진이에요.

이렇게 조금씩 보관을 해두면 먹이기 편해서 참 좋습니다

모두 다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이것으로 고기 손질은 끝났습니다.

이렇게 몇십일 먹일 고기를 손질해주시고

냉동실에 얼렸다 전날에 미리 해동하셔서

급여해주시면 편해요

 

해동하실때는 절대로 전자렌지를 쓰셔서는 안됩니다.

네버네버 안돼요

그냥 냉장고나 실온에서 해동해주세요.

 

 

 

이제 야채손질을 시작해볼까요

그런데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야채 사진은 별로 없네요ㅠㅠ

저희 앵두 야채퓨레는 아직 많이 남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기회가 없었습니다ㅠㅠ

 

 

 

생음식이라고 했는데

사실 야채는 몇가지 익히는 음식이 있어요

대략 고구마, 단호박, 감자같은 종류라던가 계란이에요.

그냥 찜통에 다 같이 넣고 함께 쪄주시면 편해요

 

 

당근은 잘게 다져서 볶아줍니다.

야채들은 무조건 잘게 해주세요

입자가 작을 수록 흡수가 높아지거든요

당근은 비타민A가 많아서 눈에 좋아요

그치만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볶아주시면

더더욱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볶으실때 기름은 캐놀라유나 올리브유를 꼭! 써주세요

 

브로콜리같이 너무 큰 야채는 살짝 삶아주세요.

다만 브로콜리와 시금치는 결석인 강쥐에게는 좋지 않으니

결석인 강쥐는 가급적 먹이시지 않는것이 좋아요.

 

나머지 피망이랑 이름모를 잎파리랑 마늘도 잘게 다져줍니다

 

 

 

쌈채소들입니다.

최대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시키기 위해

전 조금씩 여러종류의 채소를 넣어줍니다.

무조건 잘게 다져주세요

 

물론 야채들도 유기농 채소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쪼~기 밑에 적어둘께요

 

 

완성샷입니다. 사진이 거꾸로네요.

중간 과정 없어요!!!! 없습니다!!!!!!

잘게 다지고 볶고 찌고 한 야채들을 그냥 쉐킷쉐킷 섞어주세요

위에 사진에는 없었지만

새싹채소, 청국장가루, 사과, 두부 등이 들어갔습니다

때깔이 참 곱죠??

 

완성된 야채퓨레는 고기처럼

몇일 먹을것만 놔두고

나머지는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생식에 관한 더 자세한 자료는

검색으로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레시피는 주인 맘입니다.

그때 그때 제철과일과 제철채소를 넣어주시면 되요.

전 가끔 꿀도 넣고 견과류도 넣고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고 그런답니다

 

 

자 다됐으면 먹이셔야죠

그런데 읭?? 어느정도의 양으로?? 고기는 얼마만큼??

어떻게 먹이셔야 할지 모르시겠죠

다 준비했습니다.

 

대략 총 양은 1년 미만의 강아지일 경우에는 10%이내에서 하루 2~5번에 걸쳐 주시구요.

(어릴 수록 더 자주 주세요.)

1년 이상의 강아지일 경우 체중의 2~3%이내에서 하루 1번만 주세요.

그렇지만 강아지마다 신진대사율이 다르기때문에 딱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자기 강아지가 갈비뼈를 만져서 두껍다 싶으시면 양을 줄이시고 운동을 시켜주시구요

반대로 숨쉴때 갈비뼈가 보인다 싶으시면 양을 더 늘려주세요.

가장 이상적인 체형은 허리 라인이 잘룩하게 드러나 보이고 가슴을 만졌을때

갈비뼈가 쉽게 반져지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음식의 비율은

 

성견, 일반 : 30% 단백질 음식 + 30% 야채 + 20% 탄수화물 + 20% 지방

성견, 비만 : 50% 단백질 음식 + 40% 야채 + 10% 지방 + 식이섬유

성견, 암 : 40% 단백질 음식 + 30% 야채 + 10% 탄수화물 + 20% 지방

성견, 신장병 : 30% 단백질 음식 + 35% 야채 + 20% 탄수화물 + 15% 지방

자견 : 40% 단백질 음식 + 30% 야채 + 15% 탄수화물 + 15% 지방

대략 이렇게 먹이시면 됩니다만.....

사실 전 안지킵니다.

그냥 대충 고기 많이 야채 조금 밥 조금 넣어줘요

비율로 대략 7 : 2 : 2 랄까요

사실 밥도 현미밥이 좋지만

그냥 식구들 먹는 밥 넣어줘요

(백미 다량에 약간의 잡곡이 섞여있습니다ㅋㅋ)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죠

저도 처음에는 이거 한번 만들면 다음날 끙끙 앓았습니다.

계속 서있으려니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대충 뚝딱 합니다ㅋㅋ

요령이 생기니 쉽더라구요.

 

 

생식을 하면서 허브공부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아픈 선돌이때문에 약 대신 허브를 먹였거든요

결석인 강아지에게는 크렌베리와 알팔파가 좋답니다~

허브에 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것은 검색을 이용해주세요.

허브에 관한것까지 담으면 글이 정말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ㅎㅎㅎㅎ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2가지 정보만 알려드리고 갈께요.

정보라기 보다는 물음에 대한 답이지만요ㅎㅎ

 

Q]생식을 먹였더니 피부병이 더 심해 졌어요.

A]피부병이 심해지는 것은 두 가지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음식물 앨러지에 대한 반응 입니다.

앨러지는 음식물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음식물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도록 면역교란이 발생한 개에게

해당 음식물을 공급 했을 때 발병(심화) 합니다.

생식의 식재료 속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식재료(주로 고기 단백질)가 있을 경우

생식 급여 후 앨러지 반응으로 피부병이 심해 집니다.

생식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1차적으로는 멍이의 과민면역반응과

2차적으로는 생식 식재료 중 일부가 과민면역반을을 유발 시키는 겁니다.

이때 사료로 다시 회귀하겠다는 생각은 옳은 선택이 아닙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료 보다는 신선한 자연식이 앨러지 유발율을 30% 감소 시킨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사료회사에서 발간한 영양학 책에 언급되어 있는 말이니 믿어도 됩니다.)

실제로는 30% 이상 앨러지 유발율을 감소 시키지 않나 생각 합니다.

따라서 자연식 후 앨레지 반응이 심해지면 재료 중

앨러젠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한 앨러지 테스트 혈액 검사를 통해

ED식을 실시하면서 앨러젠을 피하는 식재료를 통해 홈메이드 자연식을 만들어 급여하는 방법을 택하십시요.

 

둘째는 명현 현상 입니다. 질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고 면역력이 증대 되어 기존에

체외로 배출하지 못했던 독소들이 빠져 나오는 현상을 명현현상이라고 부릅니다.

피부는 제2의 배출 기관이라고 합니다.

체외로 독소를 배출하는데 신장이나 간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피부를 통해 배출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피부병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의 피부병이 악화 되기도 합니다.

만성 피부병이 악화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개 면역 저하로 인한 감염성 피부병이 악화되는 것을 명현현상으로 판단 합니다.

이 명현 현상은 생식 후 15일 ~ 30일 후면 가라 앉지만 수 개월 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생식을 통해 단기간에는 피부병이 악화 될 수 있지만

생식 후 6개월 이후 부터는 피부와 모질이 개선 됨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앨러지/아토피 증의 면역 질환은 이에 맞는 자연요법과 생식을 병행 한다면

완치는 못시켜도 악화되는 것을 막고 잘하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앨러지/아토피 치료를 오랫동안 병원에서 받았던 멍이는

약에 대한 '리바운드' 현상 때문에 약의 독소를 배출 시키고

억눌렸던 면역 시스템이 재 가동 되면서 이전 보다 더 심한 피부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은 피부병 약을 먹여왔던 기간에 비례하여 더 악화 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Q]유기농 식재료를 써야 하나요? 너무 비싼데 다른 방법이 없나요?

A]예, 가능하면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람도 유기농을 못먹는데 개에게 어떻게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냐구요?

이미 개나 고양이에게 생육식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사람도 매일 못먹는 고기를 먹이겠다고 각오하신 겁니다.

이에 유기농 야채/과일 좀 첨가하면 어떻습니까?

유기농 야채/과일을 사용하라는 이유는 개나 고양이는 체구가 작아서

사람에게는 해를 미치지 못하는 적은 양의 농약도 이들에게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빨라서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는 개의 경우 사람 보다

4배~5배 정도 빠르고 고양이는 10배까지도 빨라 집니다.

따라서 가급적 깨끗한 유기농 채소/과일을 권하는 겁니다.

 

만일 유기농 과일/채소의 가격이 고기 보다 비싸서 부담이 되신다면

야채/과일의 비율을 낮추셔도 됩니다.

예를들어 20%가 야채 비율이었다면 10% 수준으로 낮추어도 무방 합니다.

또는 야채/과일을 대신 할 수 있는 유기농 알팔파나

야채과일 파우더(스완슨 사이트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로 보충하셔도 됩니다.

닭도 가급적 30일 이전에 잡은 영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소고기는 한우 보다는 뉴질랜드/호주 방목 소를 권장 합니다.

가급적 사료 보다는 목초로 키우고 방목을 통해 사육하고 인도적으로 키운 육류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정말 끝입니다.

강아지에게 무엇을 먹일지 선택하는건 견주분들입니다.

다만 저는 사료뿐만 아니라 생식이라는 것도 있다는걸

조금이나마 알리고 싶었습니다.

 

길고 긴 자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소드님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메모 :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