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해찬솔 2020. 4. 8. 07:04

 

왜 남명인가?

 

남명 조식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과 동갑내기 입니다. 그럼에도 퇴계 선생은 모르는 이가 드물지만 남명 선생은 아는 이가 드뭅니다.

 

남명선생은 철저한 자기수양인 경()과 실천의 의()를 행동으로 옮긴 지성인이었습니다. 국방을 걱정했던 문과 무를 겸비한 학자였습니다. 상무(尙武) 사상을 가진 까닭에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곽재우, 정인홍, 김면 의병장 등이 선생의 제자들입니다.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언을 아끼지 않은 현실 비판자입니다.

 

합천 삼가 외토리에서 태어나 의령 자굴산에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김해에서 처가살이하며 산해정 시대를 열었고 삼가로 돌아와 뇌룡정을 짓고 후학을 가르쳤습니다. 지리산을 닮고 싶어 자주 찾기도 했습니다. 지리산 유람에 나서며 찾은 진주, 사천, 하동 등을 비롯해 함양, 거창에 선생의 발걸음이 남아 있습니다. 돌아가시기 까지 지리산이 마주보이는 산청 산천재에서 후학 양성에 힘쓴 까닭에 경남 전역에 선생의 흔적이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