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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깊고 느린 가좌산 대숲을 거닐었다. 바람을 품은 대숲에서 차분하게 산책했다. 세상에 고개를 내미는 봄도 보았다. 아이 학교 교재 산다는 핑계로 근처 진주문고MBC점에 들러 <난중일기(여해 출판사)>와 <꽃을 보듯 너를 본다>도 샀다. 책을 간혹 사지만 시집은 참 오랜만이다. 나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그럼 버려진 철길은? 버려진 철길(폐선 철도)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되었다. 경남 진주시 천전동 주약철도 건널목에서 경상대학교까지 2.8km의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버려진 옛 철길이 자전거 도로로 재탄생한 것이다. 자전거는 고장 나 탈 수 없어도 튼튼한..
경남 진주시 가좌산 ‘주제가 있는 길’을 거닐며 “아빠, 그럼 점심때 오는 거예요?” 아직 개학하지 않아 집에 있는 막내는 아내를 출근시키려고 나서는 내게 재차 묻는다. 나는 돌아보지도 않고 현관문을 나서면 “그래”하고 짧게 대답하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아빠, 어디세요? 봉수대? 그긴 뭐하는 곳인데요?”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에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점심무렵이라 봄방학을 맞은 녀석이 점심을 어떻게 챙겨줄 것인지 물어보는 참이다. 이렇게 손쉽게 누구나 집 안과 밖에서 쉽게 전화로 연결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얼마나 되었을..
고층 아파트 단지와 각종 상가 등이 산처럼 이룬 곳, 진주와 사천을 이는 교통의 요지인 까닭에 언제나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교통이 막히는 곳 바로 그곳에 명품 산책로가 숨어 있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가좌산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가좌동 주민들과 경상대학교, 연암공업대학 학생들의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