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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남해군 장평저수지 봄은 바다로 먼저 찾아옵니다. 보물섬 남해군은 어디를 둘러봐도 봄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이 중에서도 유채꽃과 개나리의 노란 빛이 삶의 활기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장평저수지입니다. 남해군 장평저수지 진입로 남해읍과 이동면 사이 마늘연구소와 ..
봄은 소풍 가라고 등을 떠민다. 햇살을 벗 삼아 마실 가듯, 소풍 가듯 길을 나섰다. 4차선의 빠른 길이 아니라 2차선의 옛길을 따라 산청군과 의령군,합천군이 맞대어 붙은 생비량면 송계리에 있는 경남간호고등학교로 향했다. 바람을 가르며 지나는 4차선 길 밑에 느긋하게 즐기는 인근 ..
나만 알고 싶은 곳으로 몰래 숨겨두고 싶은 곳, 그곳으로 여든을 바라보는 어머니와 함께 4월 5일 경남 진주에서 하동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사천 곤명중학교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고성산성 못 미쳐 ‘불무마을’이정표 따라 왼쪽으로 접어들었다. 하늘은 잿빛으로 우중충하지만, 어..
봄을 대표하는 개나리가 겨울처럼 쌀쌀한 시월의 마지막 날 노란 꽃을 피웠다.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경남 산청 성심원 경호강 언저리에 핀 개나리의 샛노란 빛은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같이 찾아온 추위를 잊게 한다. <식물의 인문학>에 따르면 ‘꽃은 스트레스..
골든 벨이 울렸다. 햇살 눈 부신 날 온 천지는 노란색 물감을 드리웠다. 서양에서 개나리를 ‘골든 벨(황금종)’이라고 부른다. 지금 온 세상은 황금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희망과 평화의 종소리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나리 나리 개나리/ 잎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종종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