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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마실가듯, 소풍 가듯 가볍게 걸었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으로 들어가기 전 왼편으로 성심교를 건너며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이다. 마을은 한센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인 성심원과 성심인애원으로 어우러져 있다. 다리를 건너 왼편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중증장애인 ..
초여름의 밤을 시원하게 가수 해바라기와 함께하면 어떨까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 <성심원>에서 인애축제가 열립니다. ‪#‎성심원‬ ‪#‎인애축제‬ ‪#‎해바라기‬ ‪#‎축제‬
경남 산청 성심원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경호강의 돌을 주워 만든 ‘희망의 돌탑’ 3개가 요양원 입구에 서 있다. 바람 피우기 좋은 날이다. 오전에 비 온 뒤라 바람은 더없이 시원했다. 작은 먼지 한 톨마저 다 비에 씻겨간 날이다. 하늘은 드문드문 구름 사이로 짙푸른 빛깔을 드러낸다. 2..
여든셋 마태오의 마지막 소원 한때 사장님 소리도 들었던 여든셋의 박 마태오 어르신은 잘생긴 얼굴에 키도 180cm가 넘었습니다. 한센병은 이 모든 것을 한순간에 빼앗아 갔습니다. 이혼 두 번의 멍에를 짊어지고 자녀 없이 숨어 지내듯 한센인들의 보금자리 성심원으로 오셨지요. 병이 깊..
9월10일 오전10시. 아침일찍부터 소슬소슬 내린 비도 멈추고 저 너머 산이 성큼 다가섰다. 바람은 차갑지도 않고 시원하다. 햇살은 따뜻하다. 덕분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샤워했다. 목욕의자도,족욕기도 함께. 햇살에 온몸을 구석구석. 목욕하고 난뒤 마시는 시원한 맥주(?)가 그립듯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