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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지식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엿보게 하는 하동 악양정 장수시대입니다. 그렇지만 한 나라가 장수하기는 드뭅니다. 그럼에도 조선은 무려 500년이 넘는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힘에 의한 강압적인 지배가 아닌 명분과 의리를 밝혀 민중을 설득하고 포용하는 왕도(王道)정치를 펼친 까닭입니다. 조선 시대 지식인, 선비들이 그러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까닭이기도 합니다. 조선 선비들의 삶을 엿보기 위해 하동 악양정,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 선생의 흔적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동 악양면 넓은 평사리 들녘을 지나 화개장터로 향하다 멈췄습니다. 도로 확포장 공사로 어수선합니다. 악양정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습니다. 마을로 올라가는 길에는 아름드리나무가 먼저 ..
하동 악양 평사리 들판을 지나 쌍계사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즐겁다. 눈처럼 내리는 벚꽃이 피는 봄이 아니더라도 녹색 터널과 섬진강은 평안함을 안겨준다. 악양 동정호에서 6km가량 이른 곳에서 두꺼비 바위 쉼터와 은모래 쉼터 사이에 나는 차를 멈춰 세웠다. 섬진강변 ‘섬진강 100리 ..
“밥은 내가 살게~” 여든을 목전에 둔 어머니는 한사코 본인이 계산하신다. 덕분에 얼음 커피와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8월 19일 쉬는 날, 어머니랑 하동 모한대와 하덕마을 섬등 갤러리, 악양정 등을 다녔다. ‘나이가 드는 것이 두렵지 않으나 삶의 열정이 식는 것이 두렵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