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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다시 남명이다!- 남명 조식 생가지와 뇌룡정, 용암서원을 찾아서 고리타분한 꼰대! 조선을 망가트린 성리학자…. 왜 다시 남명(南冥) 조식(曺植)인가? 역사의 고비마다 불의에 항거했던 우리 경남인 기질 속에는 남명 사상은 온전히 이어져 온다. 여느 성리학자나 조선 시대 선비와 달리 남명은 상무(尙武) 사상을 가졌다.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국방을 걱정한 학자 남명의 제자들은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 정인홍, 김면 등이 분연히 의를 위해 떨쳐 일어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했다. 남명은 철저한 자기 수양인 경(敬)과 실천하는 의(義)를 행동으로 옮긴 지성인이었다.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살여탈권을 쥔 임금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은 현실 비판자다. 경상우도를 대표하는 선비 남명 조식(..
임금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았던 남명(南冥) 조식(曺植 : 1501~1572) 선생이 태어난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外吐里) 2666대 1. 올해 중국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17만 명이 몰려 역대 최다 응시인원 신기록을 이뤘다. 나 역시 아이들..
4월 15일, 경남 진주문화연구소에서 펴낸 <진주 문화를 찾아서- 남명 조식>의 저자인 허권수 경상대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떠나는 여행은 먼저 산청 덕천서원(德川書院)으로 향했다. 경의당 뒤편 남명 선생의 위패를 모신 숭덕사(崇..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우리는 합천 삼가로 향했다. 함께한 어머니와 큰아들에게 남명 조식 선생의 생가지와 뇌룡정, 용암서원 길라잡이 했다. 며칠 전 다녀간 경험과 남명 선생에 관한 읽은 책 내용을 버무려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들이 어머니 곁에서 가져간 책을 읽어드린다. 숨 헉헉거..
경남 합천 삼가면 남명 조식 선생의 생가지와 뇌룡정 바람이 세찼다. 겨울 잠바를 입었는데도 춥다. 문밖을 나서면 추위가 으르렁거리며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더욱 가고 싶었다. 작은 불 하나가 공간을 따스하게 데우고 우리 삶을 밝히듯 뜨거운 열정 같은 불을 가진 그를 만나러 1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