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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코로나19야 사라져라, 의령 수성리 무환자나무를 찾아 의사들이 싫어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무환자나무’라고 합니다.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나무 이름에는 무병장수의 바람이 깃들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바람을 담아 의령 가례면 수성리에 무환자나무를 찾았습니다. 가례면 소재지에서 자굴산 자락으로 좀 더 향하면 수성교가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면 가례초등학교가 나오고 초등학교를 지나면 수성마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성마을을 알리는 큼직한 표지석을 지나면 선사 시대 사람들의 무덤인 고인돌 여럿이 마을 앞들에 놓여 있습니다. 고인돌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아름드리나무 한 그루가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보입니다. 천천히 골목 안으로 들어가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벽화가 반깁니다. 덩달아 멱을 감은 듯 개운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