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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밤 근무를 마치고 19일 오전, 경남과기대 교정을 걸었다. 100주년 기념관 쪽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빙돌다 멈춘 곳이 가래나무 아래다. ‘오자 마자, 가래나무’라는 나무에 관련된 민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가래’ 나무의 가래가 가라는 뜻은 아니다.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의 ..
붉은 이파리에 빗물이 강낭콩처럼 맺혔다. 어제 비 그친 뒤 LH토지주택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온 뜨락에서 본 남천. 꽃말처럼 '전화위복'의 기회였으면 좋겠다. 전화가 복을 전해주는 시대 ㅎㅎㅎ. 電話爲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