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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순교자 정찬문(안토니오)의 경남 진주 묘소를 찾아서 소나무로 둘러싸인 순교자 정찬문(안토니오)의 묘가 있는 경님 진주시 사봉면 묘소와 천주교 마산교구 사봉공소. 마흔다섯, 죽음을 선택한 그에게 같은 나이인 나는 묻고 싶었다. 모진 고문 속에 천주교를 버리고 목숨을 구걸하라는 ..
살아온 나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까운 어르신. 오늘도 밤을 새워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도록>당신과 함께 합니다. 오늘도 모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제2회 성심인애대축제 안내> - 일시 : 2013.8.1~4 - 장소 : 경남 산청 성심원 - 일정소개 * 8/1(목) 신앙의 날 주최 : 프란치스칸..
11월4일 주위는 어둑어둑하고 주적주적 가을비가 내립니다. 길가의 은행나무는 빗방울이 노크할 때마다 노란 은행잎 하나씩 떨구고 있네요. 나뭇잎과 함께 넉넉한 흙속으로 내려갈 비는 내일까지 온다고 합니다. 안 로렌조 어르신도 가을 빗방울에 나뭇잎 떨어지듯 주님 곁으로 훌쩍 떠나..
“이제 당신의 기도소리 메아리 되어 귓가를 맴돕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늘 당신은 주님을 애타게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아흔아홉에 곁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당신은 늘 어둠 속에서 살아오셨습니다. 여느 날처럼 열심히 묵주..
해찬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