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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1907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극동 특파원으로 조선에 온 프레더릭 매켄지(F.A.Mckenzie)가 오늘날 양평군에서 만난 의병을 찍은 사진.(인터넷 검색)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옛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자(간산간수 간인간세‧看山看水 看人看世)”라..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와 세이암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쉼표를 찍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면 호리병 속 별천지 같은 하동 화개면 범왕리 푸조나무와 세이암을 찾아가면 그만입니다.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온전히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
하동 의신마을과 지리산역사관 삶에 지친 나를 위로하기 위해 오롯이 나만을 위한 별천지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도시의 바쁜 삶을 잠시 뒤로 하고 떠난 곳은 지리산 아래 첫 동네 하동 의신마을입니다. 지리산 아래 첫 마을 하동 의신마을로 가는 길, 지리산이 가까워질수록 맑은 계곡..
“호랭이는 그 잘난 ‘가죽’ 땜시 뒈지고, 사람은 그 잘난 이름값 허느라 개죽음 허는 겨, 이 화상아!” 영화 에서 장수 계백(박중훈 분)은 전장에 나가기 전 가족을 불러 모은다. 이때 계백의 아내(김선아 분)가 어차피 적의 손에 죽느니 차라리 제 손으로 죽이는 게 낫다며 칼을 든 계백에게 일갈하는 장면은 아직도 선명하다. 잘난 이름 석 자 남기기 위해 얼마나 나 자신을 비롯해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골병들게 하는 사람이 많은가. 남명 조식 선생 흉상(합천 용암서원⸱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과 영정, 큰들 마당극 속 남명선생, 남명 동상(남명기념관) 내가 요구하고 바란다고 명예와 권위가 생기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삶을 곧고 바르게 충실하게 살면 절로 따라오는 게 명예와 권위가 아닐까. 2018년도 물..
“하늘이 저처럼 맑고 밝구나.” 1572년 2월 8일, 남명 조식(南冥 曺植) 선생은 문병 온 제자들에게 창문을 열게 했다. 그런 다음 벽에 써둔 ‘敬義(경의)’ 두 글자를 가리키면서 “이 두 글자는 학자에게 지극히 절실하고 중요하다. 요점은 이 공부를 익숙히 하는 데 있다. 익숙하면 흉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