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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속 진주 이야기, 에나 진주이야기꾼 해찬솔입니다.
아파트 숲에서 나왔다. 자전거를 타려고 했다. 큰 애와 둘째 애 자전거 모두가 구멍 뚫려있다. 수리하기도 귀찮다. ‘걸어가지 뭐’하는 생각에 물병과 간식을 챙긴 가방을 둘러메고 나왔다. 경남 진주시 하대동 남강둔치. 저만치 금산교가 보인다. 금산교와 남강교 중간부터 걸었다. 남..
경남 진주시 천전동(옛 망경동과 옛 칠암동) 일대에 봉황의 가출을 막기 위해 심은 대나무밭이 있다. 남강변의 진양교-진주교-천수교에 2.9km, 7만 1,085㎡의 남가람문화거리에는 죽림산책로가 바로 그곳이다. 진주의 진산(眞山)인 비봉산(飛鳳山)의 옛 이름은 대봉산(大鳳山)이었다. 조선을 ..
진양교에서 진주교를 거쳐 천수교까지 빠른 걸음이면 1시간도 채 안 걸릴 거리이지만 남강 바람에, 구름 하나에 몸과 마음을 빼기다 보면 발걸음을 쉬 옮기지 못한다. 남강과 진주성, 뒤벼리의 넋빠지게 하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남가람 문화거리는 34만 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진..
“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 남강다리 반쯤 걸어 나왔다 다시 돌아서서 촉석루 강변 통술거리로 발 길을 내민다 / 누구 기다려 줄 벗도 없는데··· 말술 두렵지 않던 50대 / 술은 까마득한 여인처럼 내 고독을 키웠다 달빛도 취해 비틀거리는 남강물에 / 학춤을 추던 화인 월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