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베란다 농사를 시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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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농장

2011. 4. 28.

작년에는 길을 가다 스트로품 박스가 보이면 얼룬 가져다 흙을 퍼 날랐다.

 1년이 지나니 스트로폼 박스에서 흰가루가 날려서 하지 않기로 했다.

 

쇼핑물에서 사각고무다라에 구멍3개를 뚥어달라고 해서 주문했다.

사각고무다라 10개를 4만 5천원에서 11% 할인해서 구입했다.

크기가 딱 좋다.

 

3월 말에 베란다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배추를 수확하고 겨울내 한쪽에 쌓아두었던 박스과 화분들... 봄햇살이 눈부심에.. 어찌...^^;;;  

 

 

겨울에 퇴비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두어던 화분들...

겨울.. 유난히 추웠던 날씨에 하나도 썩지 않았다.  그래서 얼른 썩으라고 비닐을 덮어 두었다.

 

 

4월 초에 배추, 시금치, 아욱씨를 뿌렸다. 배추가 싹이 나왔다.

 

배추화분에는 기비가 많이 되었는지 잘 자란다. 

줄뿌림을 하려다가 흩어뿌림을 했는데 물을 주면서 배추씨가 낮은 쪽으로 몰려서

구석에만 옹기종기 싹이 나있다.  

 

시금치와 아욱은 .. 날씨가 추워서인지 기비가 모자라서 인지 더디 자란다. 

 

 

모종을 사러 가자고 간간히 말해도 가주지 않아서 퇴근하는 길에 연산군묘 앞 화훼농장에서

모종을 사와서 심었다. 쌈 종류만 여러개를 사니 아저씨가 "아줌마는 쌈에 한이 맺혔어유?" 한다.

토란도 보여서 2개 사오고 고추는 5월 8일경에 사가라고 해서 그냥왔다.

부추씨와 열무씨도 해서 딱 만원치 사왔다.

20여분 길을 낑낑 거리며 들고왔다.

무겁지는 않은데 비닐에 담아서 싹들이 굴러다닐까봐 팔로 들어서 힘들었다.

토요일 오후 모종들을 심었다. 심고나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강풍이 예고 된다는 일기예보다.

이런이런~~~~

 

5일이 지났는데 자리를 잡은 것같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비도 와 주었다.

 

 

 

비타민인다. 씨앗을 구해서 심을 려다 그냥 모종을 사서 했다. 내년에는 씨앗에 도전!

 

청경채은 아니고 쌈 배추 종류라고 한다.

 

오크립도 청색 4개, 적색2개를  심었다.

 

적치마 상추! 처음에는 볼품이 없어서 살수있을까? 했는데 뿌리 내린것 같다.

 

토란!! 작년에 토란을 하고 싶었는데 시기를 놓쳤었다. 5월 말경에 한다고 본것 같은데 모종이 보여 사왔다.

각각 조금 큰분에 한포기씩 심어 두었다. 추석에 내가 키운 토란극을 먹을 수 있을까? ^^

 

 

 

배추싹이 아까워서 화분에다 이식했는데 죽을 것 같았는데 다 살아 났다. 고맙다.

 

이제 고추, 피망을 사오면 된다. 

부추와 열무씨를 뿌리고 싹이 나기를 고대한다. 오늘이 3일째인데...

심은 분을 하루에 몇번씩이고 들여다 본다.

 

정리가 되고 깔끔해진 배란다가 보기좋다..

격일로 일을 해서 더 잘 살펴 줄 수 있을 것 같다.

2011년 베란다 농사 성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