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진 주눅 ...

펑펑 두들겨 부득부득 뜯어 맵게 무쳐 황태 회국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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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먹거리.

2016. 7. 11.






노랑태 통북어를 후줄근해 지도록 펑 펑 두드리고

살을 발려내느라 부득 부득 뜯었습니다

굴러다니던 조각배 하고 자색 양파를 갈았구요.





버썩 마른 찢긴 북어살에 갈아놓은 즙을 넣어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고루 고루 버므립니다

두어시간을 냉장고에 넣었었구요





홍삼고 만들면서 나온 까매진 꿀을 조금 부었고 

다진 마늘에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

홍고추도 넣었고 매운 고추가루도 넣었습니다.





간 배를 조금 보충하고 양념에 무칩니다.

볶은 고추장도 넉넉하게 넣고 다시 또 버므렸고

마지막에 겨자를 함께 섞었습니다





보드랍고 촉촉하고 톡쏘는 겨자맛에 

청양고추덕에 매콤도 합니다

냉면대신 국수에 넣어 회국수로 만들겝니다.





이런 가느다란 칼국수에다

영감님은 콩국수에 말아 점심끄니 때우고

난 회냉면 생각에 듬뿍 넣어 이렇게 비빕니다 ...^^





홍어를 넣어주던 회냉면이

지금은 찢은 노랑태 냉면이라고 하데요

그래서 나도 집에서 회냉면을 먹습니다

달달하고 매콤하고 톡쏘는 겨자까지라

먹을만 했습니다 ...^^



http://blog.daum.net/pdi134/16122148 ..황태주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