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진 주눅 ...

빨갛게 무쳐 볶은 오리목살과 빨갛게 무친 설늙은 노각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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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먹거리.

2016. 7. 17.





부탁드린 유황오리 꾸러미 속에  목고기 한팩  

한시간 여를 물에 담갔다가

향신료 넣은 끓는 물에 데쳐냅니다





다시 말갛게 씻어 받쳐 물끼를 빼주고

다진마늘 생강술 청양고추가루 홍고추 깨소금 양파

간장에 정종 후추가루 참기름으로 양념





빨간 양념에 빨갛게 버므립니다.

삶아 기름기를 뺀것이라 촉촉하질 않아서  

양파 반개를 갈아 보충 했구요.  





발갛고도 촉촉하게 

맛깔스런 색이 나왔습니다.

꼭 꼭 눌러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팬에서 볶아 마무리 할 때 쯤

옥상 부추를 한웅큼 잘라 넣습니다

남아도는 나트륨 몸밖으로 배출시켜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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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밭 오이가 노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완전 익은건 시추그니도(시큼털털) 하고 물컹 물컹도 하고   

오이 한구석에 푸른기가 남아있는 요맘때가 최상 입니다  ...^^





반으로 갈라 숫깔로 훑어 씨를 빼 절여 놓고

얼려있던 검은께도 하얀깨도 빻으면서

양념준비를 합니다.





옥탑표 부추도 옥탑표 실파도 송 송 송

다진 마늘에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대신 간 양파

다진 홍고추 두가지 깨소금





보리밥에 비비느라 들기름을 듬뿍 치고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힙니다

아작 아작 개운하고 보드랍고도 상큼합니다 ...^^





치아가 부실하신 노친네

우물 우물 넘겨도 목에 별 부담이 없는 노각무침입니다.


치아에 이상이 있으신 젊은 분들

 미리 미리 서두르셔요 

치아부실은 삶의 질까지 떠러트리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