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진 주눅 ...

황태채와 쇠고기로 고추장 볶고 발갛게 발갛게 게장 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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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먹거리.

2020. 9. 13.

 

황태채를 바득 바득 말갛게 씻어 

눈깜짝 할 새 만큼 담갔다가 꼭 짜고

채 썬 쇠고기는 다진마늘과 후추 정종과 배즙에 재어 놓고  

 

 

 

마른팬에서 노릇 노릇 황태채를 볶아내고

기본 양념으로 밑간했던 쇠고기

참기름 들뜨린 팬에서 역시나 볶아내고 

 

 

 

마늘 듬뿍 원당 후추와 깨소금 

찔끔 생수 부어 자작 자작 끓이다가

고추장 넣고 농도 마추며 적당히 끓여 마무리

▼ 

 

 

 

 국수무침에도 좋고 

각종 나물 무쳐 비빔밥에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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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언채로 팬에 담겨진 절단게

소금 녹인물에 얼음을 넣고 담가 가닥 가닥 떼어지면 

씻어 받쳐 진간장으로 밑간하고 잠시 냉동했다가 고추가루로 색깔내고 

 

 

 

마늘 양파 생강 고추가루 진간장 까나리 흰깨소금 흑임자 

옥상표 쪽파에 옥상표 부추 

밤도 배도 통마늘도 없어 넣었다치고 잣 몇알로 눈가림 ...^^

 

 

 

 

가끔 들러 머리식히는 외진곳의 별장처럼 

방치된 내 블로그  

들어서기만 하면 그저 즐거웠던 블로그였는데 .....

 

 

폭염에 태풍에 우한폐렴에 날마다 머리흔들게 만들었던 시간들

그 사이로 사이로 세월은 흘러 벌써 단풍까지 연상케 되는 추석이 가깝네요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의 가을이 커단 즐거움이시길 기원 드립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