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시나브로 깊어지는 주눅 ...

30 2020년 12월

30

우리집의 먹거리. 가지, 감자, 팽이, 썰면서 쳐지는 김치속. 등으로 갖가지 전부치기.

( 김치에서 털어낸 김치속 전 ) 곱게 채썬 양파 호박 당근 김치속 얇게 져민 마늘 표고 새송이 다진 대파 청양초 부추와 계란 우리밀가루와 부침가루에 체에 받친 카레가루와 계란도 함께 ... ▼ ★ ★ ★ ★ ★ ★ ( 가지 전 ) 얄팍하게 잘라 곱게 곱게 채 썬 가지에 홍당무도 곱게 채썰고 양파랑 표고 곱게 다지고 마늘 파 청양도 곱게 곱게 우리밀가루와 메밀부침가루와 전분에 계란을 섞고 반죽 ... ▼ ★ ★ ★ ★ ★ ★ ( 감자 전 ) 감자와 홍당무 표고와 팽이 얼렸던 옥상표 부추까지 곱게 곱게 다져 우리밀가루와 부침가루 도토리가루 섞어 부친다 남으면 몇조각씩 소분해서 얼렸다가 ... ▼ ★ ★ ★ ★ ★ ★ ( 옥상표 새우 부추전 ) 옥상에서 뜯어내렸다가 딤채에 넣었던 부추 생새우와 마른새우 쪽파..

21 2020년 12월

21

우리집의 먹거리. 조기를 말리면서 겨우사리준비는 끝을 냅니다 ...^^

( 조기 말리기 ) 조기 한박스를 들입니다 짭조름한 소금물에 하루저녁 담그어 녹인 다음에 비늘긁고 내장빼고 말갛게 씻어 칼집을 넣어 다시 절였다가 이튿날 햇살에 대롱 대롱 매달았습니다 두밤을 옥상에서 재우곤 걷어들여 손에 찔리지 않게 만져서 급냉으로 얼립니다 찬이 없다 생각될때 꺼내어 구어 올립니다. ▼ ★ ★ ★ ★ ★ ★ ( 한치 무치기 ) 한치 들여다 말갛게 씻어 소금에 이틀저녁을 재웠습니다 착착 채를 썰어서 바락 바락 주물러 찝찔한 소금물에 한번 씻어 물을 삐고 무침니다 저민마늘 채친 풋마늘에 채친 파 잣 고추가루 검은 깨소금 하얀 깨소금 참기름 듬뿍넣어 무칩니다 한치라서 연하고 보드랍습니다 ...^^ ▼ ★ ★ ★ ★ ★ ★ ( 키위 잼 ) 껍질을 제거한 키위 1.2kg을 400g 설탕에 섞습니..

04 2020년 12월

04

우리집의 먹거리. 가재미도 말리고 검은깨 꿀환에 팽이粉도 만들면서 겨우살이를 ... (두울)

( 가재미 말리기 ) 땡 땡 시베리아 벌판같은 가재미 두박스를 들입니다 삼삼한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얼음이 빠지면서 녹아요 녹은후엔 지느러미와 비늘을 긁고 칼집을 내어 다시 소금에 절입니다. ▼ 하룻밤을 재웠다가 고리에 꿰어 바람모지에 매답니다 며칠을 널었다가 구들 구들 마르면 이리 저리 뻗친 꼬리와 지느러미를 곱게 다듬어 냉동고에 넣습니다. ▼ 어느때엔 생으로 껍질을 제거하고 뽀오얀 속살을 꺼내 아무 양념도 하지않은채 그냥도 먹어보고 ... ▼ 또 어느때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누릇 누릇 구워 잘 잘 기름 흐르는 반짝임과 배틀함에 또 먹어도 보고 ...^^ ▼ ★ ★ ★ ★ ★ ★ ( 오이지 장아찌 ) 두어번에 걸쳐 담근 오이지가 자그마치 네접 구식으로도 지금의 신식으로도 담구었었고 개운하게 잘 먹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