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london하프런던

아프리카에 있을때 자주가던 술집이름.....

28 2020년 11월

28

전북의산 고창 선운산-안장바위 투구바위 능선

'안장바위...' 주변에 널린 게 산이라지만 막상 산행지를 정하려면 고민을 하게 되는데, 찬붕성은 두 주전 걸음 한 선운산 사자바위와 배맨바위 능선이 나름 좋으셨나 보다. 산방에 들어간 지리산 대신 선운산 나머지 능선을 걸음 하자며 친구분까지 대동하신단다. 흔쾌히 동의하고 코로나 염려에 한적한 곳을 물색하다 원점회귀가 용이한 희어재를 초입으로 잡았다. 월성마을-희어재-비학산-병풍바위-안장바위-도솔제-투구바위-사자바위-국기봉-바위봉-희어재-월성바위 원점회귀/10km (빨간색 선이 이번에 걸음한 궤적이고 파란색 선은 두 주전 걸음한 궤적이다. ☞http://blog.daum.net/halflondon/699 ) 고창에서 해리로 향한는 733번 지방도상 월성마을이 산행로 초입이다. 마을을 경유하거나 도로변 파..

댓글 전북의산 2020. 11. 28.

22 2020년 11월

22

전북의산 고창 선운산-뜻밖의 횡재...!

지난주 비 때문에 걸음 하지 못한 월출산을 가려고 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또다시 무산이 된다. 대신 광주와 전주 중간에 있는 고창 선운산이 어떻냐는 찬붕성 제안에 단풍도 볼 겸 오랜만에 찾기로 한다. 근데 선운산이 도솔천 단풍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몰려들 인파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짜근거린다. 직장인들이라 코로나 문제도 있어 원점회귀도 용이하고 일반인이 거의 모르는 한적한 평지제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평지제→국기봉→사자바위→도솔암→용문굴→낙조대↗↙천마암→배맨바위→청룡산→지능선→평지제 원점회귀/8.24km 평지마을 입구에서 조망한 선운산 산군... 고창에서 733번 지방도를 타고 해리로 가다 보면 우측에 도립공원 선운산 암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좌측부터 청룡산,쥐바위,국기봉,바위봉 순으로..

댓글 전북의산 2020. 11. 22.

18 2020년 11월

18

전북의산 대둔산-역시 명불허전 천하절경...!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계절 가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물들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황홀한 일인가? 그리운 날들 메마른 가지 끝 홀로 타는 붉은 낙엽길을 걷고 싶어 새벽녘 집을 나선다. 대둔산도립공원→동심바위→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878m)→왕관바위→칠성봉→용문골 삼거리→용문굴→신선암→용문골 전라북도 같은 지역권임에도 고도가 높아서 대둔산이 내장산이나 선운산 보다 4~5일 정도 단풍이 빠르다. 지난주가 절정이었다는 소식대로 단풍은 지고 없는데 구름 모자까지 쓰고 있어 상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후 시작을 한다. 그래도 케이불카 승강장을 지나 마른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까진 아직 단풍이 남아 있어 아쉬움을 달래주는데... 그것도 잠시 급경사 된비알이 시작되는 동심정부턴 단풍은 벌써 저버리고 앙상한..

댓글 전북의산 2020. 11. 18.

13 2020년 11월

13

한국의산 보성 오봉산-꿩 대신 닭...!

'칼바위..' 오랜만에 월출산 바우 맛 좀 보고 싶어 이른 새벽에 차를 몰고 집을 나서는데 비 기운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날 일기예보는 중부지방만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맑다고 했으니 이러다 말겠지 하고 계속 영암으로 길을 잡는데 정읍 부근을 지날 때쯤 찬붕성한테 톡이 온다. 화순 시골집에 내려와 있는데 비 내리는 상황을 보니 오늘 산행은 힘들겠다고...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린 후 허심 삼아 아내에게 산행이 취소되었으니 남해안으로 드라이브를 가자고 전화를 했더니 좋단다. 칼바위 주차장 - 칼바위 - 전망테크 - 오봉산 - 용추폭포 - 용추계곡길 - 칼바위 주차장 원점회귀 / 4.72km 보성 봇재 휴게소에서... 전주 집에서 아내를 픽업한 후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순천 여수 지방에 비 소식이 없어 옛 추..

댓글 한국의산 2020. 11. 13.

06 2020년 11월

06

전북의산 장안산-그냥 먼 길 가기 뭐하여...

말 그대로 그냥 먼 길 가지 않고 억새가 보고 싶어 전주에서 가까운 장안산을 다녀왔다. 주중에 아내 생일이 있어 미리 주말에 바람이나 쐬러 가자니 여행은 무슨... 그냥 억새나 보러 가잔다. 단풍철에 끝물인 억새를 보러 가자니 멀리 출타할 흥이 떨어져 산책 삼아 가까운 장안산으로 가기로 한다. 그래도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계절 가을의 노랑은 단연 은행이라지만 일렁이는 은빛 억새도 그 못지않은 아름다움이라 약간의 기대를 안고 찾았는데,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오손도손 정다운 모습이 더 보기 좋더라.. 무룡고개-억새밭-장안산 갔던 길 백하여 무룡고개로 왕복 원점회귀 / 6km 찾는 이가 많은지 점심을 들고 느지막하게 도착하였는데도 도로변까지 즐비하게 차량이 주차되어있다. 무룡(舞龍) ..

댓글 전북의산 2020. 11. 6.

02 2020년 11월

02

전북의산 마이산 최단코스-암마이봉~수변생태공원

'암마이봉 정상 억새..' 코로나로 몇 번 연기하더니 10월 세째 주말 토요일에 형님 아들 즉 장조카가 결혼식을 올렸다. 오랜만에 갖는 집안 경사에 매형들과 누나들이 서울에서 내려와 자연스럽게 하루를 머물다 일요일 정오가 되어서야 상경들을 하여, 어중간한 시간이지만 마이산이라도 잠깐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가위 박물관-천왕문↗↙화엄굴-초소↗↙암마이봉-지능선-기도처-마이산 수변생태공원-가위 박물관 원점회귀/ 3.63km 시간이 너무 늦어 마이산에 차량으로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가위 박물관에 주차하고 시작...(12:40) 진안 지역 자체가 전주보다 고도가 200m 정도 높아 단풍이 먼저 들고 진다...대신 봄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핀다. 마이산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측 암마이봉 북동면..

댓글 전북의산 2020. 11. 2.

31 2020년 10월

31

한국의산 지리산 비린내골-벽소령-삼각고지...받는 당신의 기쁨보다 주는 나의 기쁨이 큽니다..!

'부자 바위에서 찬붕성..' 아파보니 걷는 거만큼 사람 몸에 좋은 운동이 없다는 말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겠더라. 퇴원 후 바로 뒷산부터 조심스레 산행을 하였더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회복이 빠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게 찬붕성이 헬스장에서 맞춤형 트레이닝을 하듯이 체력에 맞게 산행지를 잡아 동행해 주어서 가능하였다. 그래도 같이 8시간 정도 장거리 산행을 한 후 이제는 회복이 제법 되었으니 지리 골짜기에 들자하니 고민이 많았나 보다. 주말이 낼모레인 데도 답변이 없더니 산행 재미보다 내 걱정이 앞서 지리 골짜기 중 주능선에 가장 빨리 붙는 비린내골에서 구 벽소령으로 붙어 오공이나 소금쟁이 능선이 아닌 심심한 작전도로로 하산하는 눈물 날 정도로 고마운 자상함을 보이더라. 음정마을 - 비린내골 - ..

댓글 한국의산 2020. 10. 31.

28 2020년 10월

28

주변이야기 부안 문수골 문수암터 단풍...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꽝...!

전북 부안군 지역이 남부지방과 가까운 데다 해안가라 원래 단풍이 늦은 편에 속한다. 아무리 빨라도 11월은 되어야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는데 한 주전 의상봉 능선에서 내려다보니 문수암터에 단풍이 막 물들고 있어, 혹시나 이번 주말쯤엔 단풍이 들지 않았나 싶어 찾았는데 역시나 꽝이었다. 그래도 산에서까지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코로나 시대에 모처럼 원시미 가득한 호젓한 숲길을 자유롭게 거닐어 보았다. 묘역-임도-문수제-문수골-너럭폭포-문수 폭포-문수암터-사면 길로 백하여-갈림길-문수골-문수제 원점회귀 / 5.21km 지난번 꽃무릇 보러 왔을 때처럼 문수제 근처 농수로 아래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스타또~ 정확한 들머리 소재는 여기로 ☞부안 하서면 백련리 문수제 구불구불한 임도 대신 묘역 좌측 성묘길 따..

댓글 주변이야기 2020. 10. 28.

25 2020년 10월

25

전북의산 쇠뿔바위봉 의상봉-산세는 높이에 좌우되지 않는다..!

'포갠 바위에서..' 국립공원 내변산을 예전에는 오르기 힘든 산이란 의미로 능가산이라 불렀다. 불가에서는 부처님이 능엄경을 설법하셨던 산 이름 능가산에서 따왔다고 하는 설도 있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 "산이 겹겹이 쌓여 높고 깎아지른 듯하며 바위와 골이 그윽하다."는 구절을 보면 전자가 맞을 거 같다. 최고봉은 의상봉으로 508.6m로 동네 뒷산급이지만 깊은 골과 어우러진 암릉 미는 어느 고산 못지않은 산세를 보여준다. 오늘은 산우들과 쇠뿔바위봉과 의상봉 주변을 걸음 하며 치열한 '산세는 높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하려 한다. 청림마을→동,서 쇠뿔바위봉→석재→원효굴→부사의 방→포갠바위→투구봉→구시골→새재→청림마을 (여러 번 걸음 한 익숙한 산길이라 오룩스 웹을 가동하지 않아 2012년 산행기에서..

댓글 전북의산 2020. 10. 25.

18 2020년 10월

18

전북의산 비룡상천봉-영은암 영은폭포코스

'영은암에서..' 나름 내변산은 거의 걸음해 보았다 자부하지만 워낙 산세가 커 아직도 미답인 곳이 몇 군데 있다. 용와마을에서 비룡 상천봉에 가장 빨리 붙을 수 있는 영은암 산길도 그중의 하나라 이번에 걸음 하기로 한다. 몇 번 언급하였지만 내변산은 약초나 버섯도 귀하여 산길이 거의 100프로 성묘길로 이루어졌다고 보면 되는데 이번에 걸음 하여 보니 성묘 문화가 바뀐 영향인지 파묘와 묵은 묘지가 많아 정등로 외에는 산길이 완전히 묵었더라. 용와마을-영은사-장군바위-영은암-영은폭포-능선↗↙삼각점봉 왕복-비룡상천봉-헬기장-용와마을 원점회귀/5.97km 오늘은 마을 안쪽 다리 건너 마지막 농가 우측으로 길을 잡아 영은사와 내변산자유치유센터를 경유하여 계곡길 따라 영은암을 찾아보고 비룡상천봉과 옛 우슬재를 거쳐..

댓글 전북의산 2020. 10. 18.

15 2020년 10월

15

한국의산 두륜산 비박...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은 시작되고..!

'노승봉에서..' 자연의 섭리라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을 맞아 연례행사처럼 하는 일이 몇 가지 있다. 소슬바람 흔들리는 억새숲에서 하룻밤 노숙을 하고 붉게 물든 단풍숲에 하염없이 취해보거나, 평지돌출 탁 트인 암산에 올라 뭉게구름 피워 오른 파란 하늘, 노랗게 물든 황금들녘을 바라보곤 하였는데, 올해는 석 달의 병원 신세로 모든 게 물 건너갔나 했는데 생각 밖으로 회복이 빨라 그중의 하나 가을 비박을 다녀왔다. 오소재 약수터-오심재-북미륵암-천년수-만일암터-만일재(일박)-가련봉-노승봉-흔들바위-오심재-오소재 약수터/ 6.1km 오소재 약수터에서 시작...(13:00) 오소재(烏巢峙)는 산새가 둥지를 찾아 깃든다는 의미란다. 호랑이가 출몰하여서 행인들이 50명씩 무리 지어 넘어야 했기에 오십 치(五十峙)라..

댓글 한국의산 2020. 10. 15.

05 2020년 10월

05

주변이야기 추석맞이 가을 노숙...!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차박 캠핑’이 각광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안전하게 가족단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차박 인구’가 늘고 있다.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보다 텐트에서 노숙을 하는 캠핑을 선호하지만 경쟁자가 늘었다는 애기다. 그동안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아무 부담 없이 찾던 캠핑지를 이제부터는 차박족과 경쟁을 하게 되었다는 야그~~^^ 차박이나 노숙이나 장소 선정에서 고려할 점은 경치 좋고 물 좋은 곳도 중요하지만 일단 '화장실'의 유무가 먼저다. 전주 형님 집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일 년에 몇 번씩 찾는 우리 가족 단골 노숙지에 도착하니 평소 같으면 거의 찾는 이가 없는데 오늘은 추석을 맞아 인근 고향을 찾은 젊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 뭐라고 하는 사람..

댓글 주변이야기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