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 대한 생각/이런 저런 가벼운 생각들

하늘별 2010. 9. 27. 10:41

 여행기가 드디어 끝났네요. ^^

하여~~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판단되는 팁을 모아보았습니다.

                                                                  특히~ 

 

자유여행을 꿈꾸나 이차저차한 이유로 망설이시는 분들

(가족여행 /엄마와 아이들/ 또는 도보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다음의 울릉도 여행 3박 4일 스케줄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행팁 하나( 교통 )

 

제 1일 묵호 (10:00) -> 울릉(12:30) 도착

점심식사 후 해안도로 따라 도보여행(13:30~)

도동-사동-통구미-거북바위-남양터널- 사자바위- 남서일몰 전망대. 남양 1박

 

 

 

(1) 서울-묵호 : 밤기차-> 엄청나게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비추

                     (체력짱 혹은 혼자 여행시 오케이~)

                   : 여행사 버스 -> 시청,잠실,신사 등에서 새벽 4시반인가 출발.

                                       이 역시 지하철이 안 다니는 시간에 출발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비추.

               : 자가용 : 가족여행의 경우 추천, 묵호항 유료주차장 이용(1만원/1일, 4일이면 4만원)

                  : 묵호나 태백 등에서 1박 후 시외버스로 이동~ 개인적으로 비추. 아침이 번거로움.

                 : 시외고속버스 - 묵호항과 버스 터미널이 택시로 10여분 거리, 우등 경우 쾌적    

     그러나 육지로 돌아오는 배편이 바다 사정에 따라 오후 8시에서 8시 반 도착할 경우 한밤중임.

          게다가 묵호항에서 기다리는 택시들은 장거리를 뛰려고 들어 택시잡기 어려움.

                                         

(2) 서울-포항 : 서울역에서 06:00 KTX로 이동, 환승하면 아슬아슬~

                   - 교통비 자체가 묵호까지의 버스 이용료의 2배.

                      선박 운항시간 3시간(묵호는 2시간 반)으로 선박 이용료 상승

 

 

 

 

 

---> 혼자 여행할 경우 :  힘들어도 밤기차- 묵호발 울릉행 선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

---> 가족 여행의 경우 :  아침 일찍 자가용으로 묵호 이동(유료 주차장 이용)

                              08:45 혹은 10:00 묵호발 울릉행 선박 탑승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됨.

 

 

(3) 울릉도 내 교통편

 

 

-  도보 : 가장 좋지만 완전 도보여행을 할 경우 무릎이 아작날 소지가 다분함.

             왜냐?  제주올레길과 달라 울릉도는 100% 시멘트 도로로 이루어짐.

             성인봉 등반도 시멘트길을 두어시간 걸어야 할 정도~

-  택시 : 주로 콜~ 로 빠른 수송을 위해서는 최고.

            그러나 소요되는 거리와 시간에 비해 요금이 과하게 비싸다고 판단될 뿐더러~~

             울릉도의 경우 작은 섬이라서

  .... 택시만을 이용할 경우~~ 2박 3일 일정도 남아돌음.(즉 할일이 없어 심심해질듯~)             

             .... 또 한가지... 정작 멋진 곳엔 안 가거나 바가지 왕복요금을 받음.

- 버스 : 일일 이용권이 있기는 하나, 하루에 두 번 이상 버스를 탈 일이 없음.

            버스 정류장이 있기는 하나....... 지나가다가 손들면 편도 1차선에서도 세워서 태워줌.

            단점은 수시로 버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표가 있어서

            단기간에 많은 곳을 보려고 할 경우~ 구조화된 여행계획이 요구됨.

            --> 이것만 해결된다면 최고~

- 승용차 : 묵호출항시에는 자가용을 가져갈 수 없음. 포항출항시에만 자가용 운반 가능.

 

 

--> 추천  : 버스와 도보의 비율을 1;1 정도로 하면 무릎에도 무리가 없을 듯~

               (즉, 하루에 한 번만 버스이용을 권장)          

 

 

여행 팁 두울( 여정의 선택 )

 

울릉도 자체가 절벽해안이므로(경치는 좋음) 접안 가능한 항구가 현재 딱 2군데 도동과 저동임

     --> 두 항구 모두 울릉도의 동쪽에 위치~

     --> 따라서 여행일정은 도동에서 시작하되, 시계방향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음

 

           왜냐?

           첫째, 해를 등지고 걷는 것이 해를 바라보고 걷는 것보다 훨씬 수월함.

           둘째, 울릉도에 도착하는 시간이 오후 12시 반에서 1시.

                    점심식사후 일몰 전까지의 시간이 많아야 3-4시간으로~

                   3시간만에 도보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 남양에서 통구미 정도임.

           셋째, 서쪽과 남쪽에서는 일몰을, 동쪽과 북쪽에서는 일출을 보기가 쉽다는 점을 상기

           넷째, 남양은 서면의 면소재지로 먹을 곳, 잘 곳이 제법? 구비되어 있음.

 

      --> 울릉도에 도착하는 날 서쪽으로 이동, 남양 1박이 합리적

            (체력짱인 남학생들의 경우 첫날 도보로 태하까지 이동하기도 하나, 

                                                                   대부분의 여성 및 아이들의 경우라면 무리임)

            (유사시.... 지나가는 우산버스를 이용하기도 쉬움)

 

 

 

여행팁 셋 (우산 버스 활용~)

 

제 2일 남양-태하-천부- 나리분지 1박 

 

(1) 남양 1박 후 일찍 기상 우산버스로 태하까지 이동

    - 남양(06:55)-> 태하(07:10) / 남양(07:50)-> 태하(08:15) / 남양(08:30)-> 태하(08:45)

       이 중 07:50 버스를 추천

    - 남양에서 태하구간은 구불구불 오르막일 뿐더러 왕복 1차선의 긴 터널이 많아 무척 위험함.

 

(2) 08:00~ 모노레일 운항 시작.

    - 태하 등대, 태하 향목령, 10대 비경 구경. 넋 놓고  있기 등등~~에 두 시간 정도 소요.    

    

(3) 우산버스로 현포로 이동(엄청난 오르막길/ 북면이 시작됨)

    - 태하(10:10) -> 현포(10:25) /

      태하(10:40) -> 현포(10:55) / 태하(12:10) -> 현포(12:25) 중 택 1

 

(4) 현포에서 천부, 석포까지의 해안도로~~~는 하염없이 능력껏 걷기

    - 제 1안 : 천부발 나리분지행 버스 (16:15 / 17:20 / 18:00 ) 탑승 후 나리분지 1박 -->왕초보

    - 제 2안 : 중간에 놀지말고 현포-천부-선창, 석포까지 도보여행 후

                  석포,선창(15:50) 버스로 천부로 이동, 나리분지행 버스 탑승(17:20 / 18:00 )

                   --> 체력에 자신있는 분

 

    - 제 3안 : 현포 출발........ 점심 먹고, 예림원에서 놀고, 기회가 되면 낚시도 하고...

                  되는대로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가 해 떨어질 무렵 천부로 돌아옴.

                  -->  천부에서 일몰을 보고, 택시로 나리분지 이동 

                   (혹은 미리 예약한 민박집에 픽업비를 지불하고 픽업요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함.                                        

                                   

 

여행팁 넷 ( 성인봉 등반 )

 

제 3일 - 오늘은 성인봉 등반하는 날~ / 성인봉 등반 후 쉬는 것도 좋음.

 

1. 안평전 코스 - 도동에서 택시로 안평전까지 이동 1만 5천원 정도...

                       성인봉 등반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왕복 3시간인가???

 

2. KBS 중계소, 대원사 코스 - 도동 울릉 보건소 앞길에서 하염없이 걸어감.

                                         경사가 심한 시멘트길을 1시간 이상을 걸어간 후 숲길에 접어듬.

 

3. 나리분지-성인봉- KBS 중계소 코스

 : 1.5킬로의 원시림을 한시간 정도 걷다가 가파른 나무계단이 연속되나

    내려오는 길에는 계단이 하나도 없음. 중요한 것은 계속 내리막임.

    다시말하면, 반대로 도동에서 올라갈 경우~~~ 오르막길을 계속..... 3시간 올라가야 하며,

    나리분지로 내려가는 경사가 심한 나무계단을 계속 내려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음.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4시간 반 정도~

 

4. 미리 예약을 해 두면, 민박집 근처 식당에서 오전 7시 반에 식사 가능.

    08:00 나리분지 출발 10:00 성인봉 정상 12:00 도동 도착 후 점심식사

 

5. 도동 버스 터미널에서 13:25 -> 내수전 ....... 여기에서 한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므로~

   체력에 자신있는 분만 선택

    대부분... 택시로 내수전 일출 전망대까지 이동(편도 10000원. 왕복 30000원) 

   

    내수전(16:50) -> 저동(17:00) 버스로 저동 도착.

    잠잘 곳을 구해 둔 후 18:00~ 저녁 식사 후 저동어화 감상. 저동 1박(빡쎈 코스~~~)

     성인봉 등반 후  그냥 밥먹고 바닷가나 거닐다가(산오징어회 먹고~) 쉬는 것도 좋음.   

 

 

 

여행팁 다섯( 울릉도 구석구석 )

 

제 4일 - 형편에 따라 태하령길, 내수전길, 도동항 집중탐구 중 선택.

 

 

제 1안 태하령길 누비기 (초보)

저동(07:30) -> 태하(08:30) 우산버스로 이동 후 태하령길 누비기

오후에 남양으로 내려와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타고 도동으로 이동

-> 약수공원, 독도 전망대, 봉래폭포(우산버스),

   행남해안 산책도로 등 도동에서 놀다가 묵호행 선박 탑승

 

 

제 2안 내수전 옛길 누비기 (고수) 

 

저동(07:30) -> 천부(08:55) / 천부 (09:00) -> 선창,석포 (09:20) -> 내수전 옛길 트레킹

제대로 된 길이 없어 지역 주민에게 물어물어 걸어야 함.

등산을 좀 다니신 분들이라면 오케이~~~

늦은 오후 저동으로 내려와 택시로 도동항으로 이동(3000원) 후 묵호행 선박 탑승

 

 

제 2안 도동항 집중탐구 (왕초보)

 

 

늦잠자고 일어나 여객터미널로 직행....... 금일 배편을 알아봄.

(1) 울릉도 해상 일주

- (도동-사동-통구미-남양-구암-태하-현포-공암-추산-천부-삼선암-관음도-죽도-저동-도동)

- 소요시간 2시간 : 비수기 : 09:00 / 15:30

- 성수기 : 08:00 / 10:00 / 15:00 / 17:00

 

 

(2) 독도 : 부정기 운항 (일반적으로 오후 2시 반 정도 출발하는 듯)

      소요시간 3시간- 5시간

 

 

--> 울릉도는 섬 자체가 절벽이라 해상에서 보는 광경이 무척 아름다울 것임

   ( 폭풍우로 인해 유람선을 못 탄 1인. )

      따라서 파도가 잔잔할 경우 10:00 배로 해상일주 후 점심식사 / 봉래폭포 등 

      도동항 집중탐구 후 묵호행 선박 탑승

 

 

 

여행팁 여섯. ( 기념품 )

 

 

 울릉도에 가면 누구나 사온 것이 오징어 그리고 산나물, 호박엿 등인데~

기념품을 미리 사서 들고 다니는 것은 완전 비추.

그렇다고 도동항에서 출발 전에 사는 것도 너무 급하고 ......

어쩐다~~

태하나 천부 등의 작은 마을에 있는 특산품 매장에서 사서 택배를 부탁하는 것이 편할듯합니다.

 

 

이유는 태하나 천부 등의 마을 앞바다에서 잡아 말린 오징어는 소량씩 잡기 때문에??

이차저차???.... 덜 짜다고 하는듸~~~ 자세한 것은 모름.

암튼 저는 태하에서 구입~ /

아 글고, 울릉도 오징어 성수기는 10월  중순으로...

                                   단풍철이 계절로 보나 오징어로 보나... 가장 좋지 싶습니다. 

한가지만 빼면요(추석이 지나면 파도에 힘이 실린다는데요... ㅋ~)                                          

 

 

삼나물(롯데호텔 비빔밥에 들어가는 것)100그램에 12000원, 고비나물 100그램당 15000원으로 너무 비쌈. 울릉도내 동일 가격

--> 그리하여~~ 삼나물의 원이름은 눈개승마로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것을 알아보는 중이라는~

       삼나물 재배하시는 분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여행팁 일곱.......... 끝으로~~  ^^

 

1. 모두가 제 경험에 의한 것이므로 100퍼센트 진실이나 경험하는 이에 따라서는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

   예를 들면 가장 좋았던 곳이 석포 앞바다, 혹자는 성인봉.......... 이런식으로~~

 

 

2. 럭셔리 관광, 혹은 알아서 다 해주고 쫓아만 다니는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는 점. ^^

   -> 즉, 여행하면서 이동시간을 계산해야 하고, 어떤 때는 식사시간을 스킵할 수도 있으며,

       더더욱이 나이트 라이프가 지극히 배제된........ (술집에서 죽때리는 시간이 없다는 뜻)

       여행  스케줄이라는 거~~

   -> 대신... 배멀미 하고 내려서, 또 봉고타 타고, 잠깐 내렸다가 봉고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구불구불 심한 오르막을 오르내리면서 또 멀미에 멀미~~~

       이리되는 멀미 여행과는 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3. 먹을 곳과 잘 곳은 개인의 취향과 형편에 따라~

    먹을 곳, 잘 곳 모두 관광안내소에서 무료 배급하는 지도에도 모두 나와 있으니.....

    취향과 형편에 따라 선택하셔야 하기에....(또 제가 실패한 것도 많아서... 쩝~ )

    따라서 본 여행스케줄에는  먹을 곳과 잘 곳은 추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상, 즐거운 울릉도 여행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_(__)_

 

 

                           

 

 

 

 

 

 

 

 

구경 잘하고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
몇년전 패키지로 한 번 다녀왔는데 가족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계획중인데 포항에서 배표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무슨 비결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