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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마티총영사관, 침켄트에서 '한국문화의 날'열고 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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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현지 뉴스

2018. 10. 16.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전승민)은 9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이틀간 카자흐스탄 쉼켄트 시에 위치한 남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이하 남카작대)에서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코잠자로바 다리야 남카작대 총장과 대학교수, 학생을 비롯해 쉼켄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과의 면담, ▲총영사 특강, ▲한식 및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한국문화 체험, ▲케이팝 공연, ▲한국퀴즈대회 등이 성황리에 실시됐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전승민 총영사의 ‘한-카자흐 협력 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100여 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전 총영사는 현재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간의 관계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의 장점을 활용한 미래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야외에서는 한국 전통놀이 및 한식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학생과 시민들은 투호, 제기차기, 줄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김치, 김밥, 불고기, 잡채 등 한국음식을 시식하며 한국문화를 접했다. 특히, 알마티에 진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 음식을 제공해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의 한식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사물놀이와 케이팝 공연에는 500여 명의 관객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최고 지위인 ‘아카데미 극장’ 칭호를 받은 고려극장 소속 사물놀이 공연단은 10여 분간 흥겨운 가락의 사물놀이를 선보여 공연장의 열기를 띄웠으며, 이어진 현지 케이팝 동호회 팀들의 공연은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케이팝 공연팀은 올해 5월 알마티에서 개최된 ‘케이팝 스타 카자흐스탄(K-POP Star Kazakhstan)’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을 차지한 팀들로 한국의 케이팝을 카자흐스탄에 알리고 있다. 
  이튿날인 26일에는 한국퀴즈대회가 개최돼 남카작대 및 세종학당 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퀴즈대회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돼 한국어, 역사, 문화, 양국관계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퀴즈를 통해 한국을 더 잘 알게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주알마티총영사관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2-3회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 주요 도시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남카작대는 1943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쉼켄트 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에는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본교에 세종학당을 설립해 상명대 백웅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전 총영사는 코잠자로바 남카작대 총장과의 면담에서 세종학당이 쉼켄트와 투르키스탄 주 지역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중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남카작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코잠자로바 총장은 우의의 표시로 전 총영사에게 남카작대 학생들이 수를 놓아 그린 낙타 그림을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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