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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5일(일)부터 2주간 격리제한 조치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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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현지 뉴스

2020. 7. 11.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는 7월 5일 부터 2주간 고강도 검역체제 (карантин)가 재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누르-술탄의 주카자흐스탄 대사관과 주알마티총영사관은 3일, 상세한 내용을 담은 대교민 안전 공지문을 게시하였다.
  지난 6월 중순이후 코로나 19 감염의 재확산되기 시작한 카자흐스탄은 최근 하루 평균 1천 500~1천 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로 활동 및 영업이 중단되는 업종은 미용실, 이발소,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해변가, 워터파크, 박물관,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종교시설, 유치원, 가라오케, PC방, 극장, 푸드코트, 쇼핑몰, 볼링장, 당구장 등이다. 
  그러나 주민센터(ЦОН), 은행, 건설 및 제조업, 야외시장, 공기업 (80% 재택근무), 병원(예약필수), 약국 및 식료품점, 야외 식당 등은 정상운영된다.되
  스포츠 및 대중/가족/기념 행사, 산책, 공원, 거리 3인이상 집합은 금지되고, 개인의 야외운동은 허용되는 반면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외출에 제한이 가해진다.
  카자흐 당국은 격리제한조치 (карантин) 위반시 벌금을 부과할 예정인데,  벌금 규모는 개인의 경우 30 MCI (Monthly Calculation Index)-83,340텡게(KZT) , 기업은 230MCI-638,940텡게(KZT). 1MCI- 2,778텡게(KZT)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되자 한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주요 진원지로 카자흐스탄이 지목되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카자흐스탄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확진자(319명)의 11.9%에 달했다.  이달 들어서도 1∼7일 확진자는 53명으로, 일별로는 8명→2명→3명→12명→7명→8명→13명이다. 주간 단위 확진자 53명은 직전 주의 곱절이 넘으며 같은 기간 해외 유입 확진자 124명의 43%에 이른다.
  카자흐스탄발 확진자 증가는 한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항공 운항이 6월부터 재개되면서 카자흐 거주 고려인(옛 소련권 토착 한인)과 한국 교민, 치료 목적으로 급하게 한국을 찾는 카자흐인 등의 입국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에는 현재 알마티(카자흐 제2 도시)-인천 노선에 카자흐스탄 에어아스타나 항공이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카자흐 보건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1천 500~600명씩 신규확진자가 추가되고 있고, 전염병 확산 이후 지금까지 의료진 5천여명도 감염돼 그 가운데 18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여전히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 당국이 성급하게 봉쇄조치를 완화하면서 추가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지난 3월 16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했던 카자흐스탄 정부는 발병률이 떨어진 지난 5월 11일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각종 제한조치를 대폭 완화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에 따르면 비상사태 해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7배나 늘었다.(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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