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노트/창작자작시

유영종 2017. 10. 14. 07:30
        저의 홈방문 감사드립니다, 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취해봅니다.
        골뱅이의 빈집 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고맙습니다 ~~
        골뱅이그림
          골뱅이의 빈집
            포춘 유영종 보름달을 좋아해서 헤픈 흔적 남기는 개우렁아! 그믐달에는 큰 구슬로 얼굴 내밀어 겨우내 끌탕하던 가슴앓이 속 다 토해내려다 순간 내미는 손끝에 이끌려 헐렁하고 거침없을 줄 알았던 그물자루에 한 번도 만나보지 않았던 동료들 살 맞대보기도 해 좋았지만 뭉툭하고 둥글게 묶여 뜻도 모르는 여정 마른 애환을 채워주려 밀물과 썰물의 앙금을 훈장처럼 새긴 “큰구슬우렁”의 수난은 연탄불에 그 을은 채 죽어가는 일과 진득하게 우려 주는 해장국 속살이 통통하게 붙기 시작하는 봄부터 시작된다.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