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正法 스님 2010. 7. 7. 13:30

제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제이십오분 : 교화해도 한것 없다.

 

 

[경문]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 勿謂 如來作是念 我當度 衆生 須菩提

수보라 어의운하 여등 물위 여래작시념 아당도 중생 수보리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 如來度者 若有衆生 如來度者 如來

막작시념 하이고 실무유중생 여래도자 약유중생 여래도자 여래

 

則有我人 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 卽非有我 而凡夫之人

즉유아인 중생수자 수보리 여래설 유아자 즉비유아 이범부지인

 

以爲 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 說卽非凡夫 是名凡夫

이위 유아 수보리 범부자 여래 설즉비범부 시명범부

 

 

[주석]

수보리야 네뜻에 어떠하냐, 너희들은 여래가 이런 생각을 갖는다고 이르지 말라. 내가 마땅히 중생 제도한다'고 수보리야. 이런 생각을 가지지 말라 함은, 어찌한 소이이냐, 실로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음이니, 만약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 하면, 여래가 곧 아, 인, 중생, 수자상이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의 말에 내 라고 있는 것은, 곧 내가 있음이 아니어늘, 범부들이 내가 있음을 삼느니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의 말씀에는 곧 범부가 아니고 이 이름이 범부이니라.

 

[해설]

이 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주하고, 마음을 항복받기 위하여 사상을 여의도록 하신 법문이시니, 우리 본 마음인 보리가 본래

이 없기 때문에 본 마음에 돌아 가도록 하신 것이 부처님의 뜻이어늘, 범부들은 이것을 망각하고, 나를 말하면 아상에 걸리고

중생이라고 말하면 중생에 걸리고 범부라고 말하면 범부에 걸리나니 여래의 말씀이신 나나, 중생이나, 범부는 이름만 다른 한 사람임을 알면 명상에 속지 않을 것이며, 상을 여윈자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