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正法 스님 2010. 7. 23. 11:04

제27 무단무멸분 (無斷無滅分)

 

제이십칠분 : 아주 없는 것 아니다

 

 

[경문]

 

須菩提 汝若作是念 如來 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 羅三藐三菩提 須菩提

수보리 여약작시념 여래 불이구족상고 득아뇩다 라삼먁삼보리 수보리

 

莫作是念 如來 不以具足相 故 得阿耨多羅三三藐菩提 須菩提

막작시념 여래 불이구족상 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汝若作是念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說諸法斷滅 莫作是念 何以故

여약작시념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설제법단멸 막작시념 하이고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法 不說斷 滅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어법 불설단 멸상

 

 

 

[주석]

 

수보리야, 네가 혹시 이 생각을 가지되 여래는 구족상을 쓰지 아니한 고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하느냐, 수보리야. 여래가 구족상을 쓰지 않는 고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수보리야 혹시 네가 이런 생각을 하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자는 모든 법이 단멸됨을 말하는가? 이 생각도 두지 말지니 어찌한 연고이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자는 법에 단멸 상을 말하지 않느니라.

 

[해설]

 

업장이 두터운 사견 중생들은 말만 떨어지면 병을 이루어, 한 병을 고치면 또 한 병이 생기고, 그 병을 고치면 또 다른 병이 생기어, 성할 날이 없으므로, 이 병을 고치기에 갖은 고심과 갖은 노력을 다하신 대의왕(大醫王)의 대자대비하신 은혜를 또 한 번 생각하여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