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正法 스님 2019. 9. 30. 11:45

 

금강경 에세이*

금강반야바라밀경 ᆢ제삼십이:응화비진분


금강경 사구게 핵심 내용에 관한ᆢ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어찌한 연고이냐, 일체 함이 있는 법은 꿈이요, 환이요, 거품이요, 그림자와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나니 응당 이와 같이 생각을 가질 지니라.

 

 

함이 있는 법이란? 것은 나고 멸하는 법이니 변하고, 움직이고, 있다, 없다 하는 상에 취하는 마음과 일과 경계 등을 말함이다.

 

곧 유심으로 하는 것은 모두가 함이 있는 법이니.... 이 법은 실답지 못하고 허망하여, 꿈과 같고, 환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아침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낳고, 멸함이 없고, 크고 작음이 없고, 밝고 어둠이 없고, 얻고 잃음이 없는 적멸 무위의 법을 나도 알고 남도 알리어 나도 행하고 남도 행하도록 하여,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하나도 빠짐없이 이 하염없는 불국정토에서 자고 먹고 영원히 잘 살도록 하라는 부처님의 간절하신 위촉이 응화비진분에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온갖 유위의 법은 꿈같고, 환상과 같고, 거품 같고, 그림자 같으며

이슬 같고, 번개 같으니 응당 이렇게 관() 할 지어다.

 

유위법은有爲法)은 중생들이 미혹으로 윤회를 거듭하는 세계인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를 말하는 것으로,

욕계(欲界)는 탐욕이 많아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에 속박되어 있는 가장 어리석음의 세계를 말하며,

색계(色界)는 욕심은 적지만 성내는 버릇이 남아 있어 물질의 지배를 아주 벗어나지는 못한, 비교적 밝은(정신)세계를 말하며,

無色界(무색계)는 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정신적으로 걸림이 남아 있는, 그중 깨끗한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비물질의 세계, 즉 오온 중의 사온(···)만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다시 '단계적인 4'로 구성되어 진다.

 

 

공무변처(空無邊處) : 욕계와 색계의 모든 물질적 형상을 떠나 공()의 무한성을 관찰하는 경지.

 

식무변처(識無邊處) : 공무변처를 초월하여 인식 작용의 무한성을 관찰하는 경지.


무소유처(無所有處) : 집착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관찰하는 경지.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 상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경지로, 거칠은(욕계, 색계의) 생각은 없지만 깊은 생각이 아주 없지 않은 경지, 근기나 수행에 의한 차별된 인식의 세계 전체를 표현한 유위법(有爲法)의 세계를 바르게 보라는 것이다.

 

상의상관성(相依相關性) , 연기(緣起)의 도리(道理)에 의한 .... 제행무상(諸行無常)하고 제법무아(諸法無我)인 이법(理法)의 내용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오온의 현상에 현혹되어 마음을 일으키지 말고, 바르게 볼()줄 알아야 한다.

 

 

금강경 사구게는 전체 가르침의 끝부분을 장식하는 결론이라 할 수 있다.

 

친구에서 원수로 변하는 것을 원수에서 은인으로 변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고, 안 되는 존재, 의미 없는 존재를 떠나.... 필요한 존재, 가까이 하고픈 존재, 우리의 행동 등 모두는 나 자신이 선택하여야 한다.

 

중생이라는 입장에서는 생···사의 과정도 힘들고 괴로움이 따른다. 부처님의 가르침 (正法)을 수지 독송 실천하며, 나아가고 수행, 정진해야 한다.

 

불교의 가르침은 어렵지 않다. 마음을 바꾸면 되고 마음 바꾸는 것은 한 순간이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