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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workshop 2020. 6. 21. 18:50

소다미술관에서 5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세 팀의 건축가들이 참여한 <모으고 잇다: gather together>전에 건축공방의 "메시지덩굴"이 함께하였습니다. 마음이 담긴 물건과 메시지를 통해 서로를 모으로 이어주는 건축공방의 참여형 작품입니다. 

소다미술관은 개관이래 건축가들과 다양한 주제의 공간 설치 전시를 기획하며,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들을 디자인으로 모색해왔다.  2020년 소다미술관이 탐구하고자 하는 키워드는 ‘공동체’이다. <모으고 잇다: gather together>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고립과 분열의 시대에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 설계로 건강한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박수정, 심희준 건축가는 관객과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작품 <메시지 덩굴>을 선보인다. 미술관 라운지에 설치된 아치형의 구조물에는 관객의 이야기가 담긴 가방이 순차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글램핑 원단인 멤브레인으로 제작된 노랑, 연두, 초록의 가방은 생명성을 가진 덩굴로 자라나 전시기간 내 라운지에서 관객을 맞이하게 된다.

7개월간의 전시 여정이 끝나면, 이 가방은 참여자들에게 무작위로 전달된다. 가방에 담긴 메시지는 서로에게 위안과 웃음을 주며, 사람과 사람을 엮는 메신저가 된다. 가방은 관객의 삶 깊숙이 들어가 작품이 아닌 일상으로 또는 기분 좋은 연결의 기억으로 다른 삶을 이어간다.

박수정·심희준은 미술관 라운지에 관객의 메시지를 담은 가방을 설치한다. 가방은 다른 관객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달하며 서로를 연결하는 메신저가 된다. 

 

ⓒ구본욱 (자료제공=소다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