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맛, HEIMAT who walks over Mountains

산이 없는 동네에 태어나서 백두대간까지 진출하여 사진찍고 산행기 쓰고 소설도 쓴다

알프스 트레킹(1) 2019.08.20. 샤모니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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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프스 트레킹

2019. 10. 9.

   2019년 8월 20일(화)

   [요약] 09:10 인천공항 출발, 14:30 파리 드골공항도착, 18:30 파리 출발, 19:30 제네바 도착, 20:10 승합차 2대로 제네바 출발, 21:10 샤모니 도착, 로키팝 호텔 숙박.

 

  드디어 오매불망 잊지 못할 알프스에 가게 되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윌리암 텔, 그리고 룻소와 칼빈의 스위스, 알프스는 스위스의 유명한 사람들보다는 경치 때문에 동경해 왔다. 2006년 유럽여행을 갔다가 루체른에 하루 들러서 열차와 곤돌라를 타고 해발 3,020m의 티틀리스(Titlis)산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고 빙하속의 얼음동굴도 보았다. 그러나 그때 알프스에 투자한 시간이 하루 뿐이었고 날씨도 흐려서 알프스의 정취를 흠뻑 즐겼다고 할 수는 없겠다.

  8월 20일 아침 5시반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새벽 5시반까지 와서 수속을 하라고 하여, 전날 밤 제1터미널의 찜질방에 와서 자고 아침 일찍 순환버스를 타고 제2터미널 F카운터 앞에 도착하니 새벽 4시 20분경인데 같이 트레킹할 15인 중 7-8명이 먼저 와 있다.

   단체 카톡방에 도착신고를 하고 조금 있으니 강교수가 도착한다. 아침 9시 6분 비행기인데 모이는 시간을 조금 늦추어 잡아도 될 터인데 노파심에서인지 너무 일찍 잡아 놓아서 하룻밤을 공항에서 지냈다. 6시까지는 카운터에 직원들이 안 나온다. 6시가 조금 넘으니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한참 후 파리행 카운터가 열린다. 사정상 6시가 넘어서 도착하는 사람도 있다.

   줄을 서서 있는 동안 강교수는 여행보험을 들러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온 부XX씨와 같이 3인이 뭉쳐서 첵크인을 했다. 3인 모두 한 급 위의 프레미엄 이코노미 표를 받아서 조금 대우가 나은 듯 했다.

   새벽부터 서두른 관계로 시간이 한참 남아서 출국 수속후 게이트 앞에서 한참 기다리다가 8시 반경 비행기를 탔다. 한참을 기내에서 기다리니 9시 10분경 비행기는 파리를 향해 이륙을 한다. 이륙후 한참 있다가 식사를 주어 배가 고픈 김에 허겁지겁 다 먹어 치웠다.

   밖은 밝지만 비행기 안은 불을 끄고 창문 블라인드를 다 내려서 어둡다. 컴컴한 실내에서 자거나 쉬라는 뜻일게다. 파리까지 12시간 이상 가야하는 지루한 여행이다. 할 수 없이 작은 모니터 화면으로 한글 자막이 있는 영화를 찾아서 4편이나 감상하며 갔다. 중간에 식사가 두 번 더 나오는 동안 갑갑한 좌석에서 견디며 가야 했다. 드디어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드골공항으로 비행기가 착륙을 하기 시작한다. 현지시각 14시 30분에 도착하였다.(한국시간으로는 7시간을 더한 21시 30분이다.)

 

  비행기를 내린 2E 터미널에서 다시 제네바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2F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중간에 입국사무소를 거쳐야 했다. 입국심사를 받고 한참을 걸어서 2F 터미널의 F52 탑승구 앞에 도착하여 의자를 찾아서 앉은 다음 다시 지루하게 제네바행 비행기를 기다렸다. 18:30, 드디어 비행기는 이륙했고 간단한 스낵을 주는데 이게 저녁식사인 셈이었다. 이륙 1시간 후인 19:30,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였다.

  밖에 나가니 이번 여행의 주최자인 허XX대장이 마중 나와 있다. 공항 건물을 나와 현지인이 운전하는 승합차 2대에 8인씩 나누어 타고 20:10, 샤모나를 향해 달렸다. 21:10, 샤모니 마을과는 조금 떨어진 우쉬 근처의 숙소, 로키팝(Rocky Pop)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층(유럽에선 1층)의 2인실에 들었는데 네팔에서와 같이 강교수와 룸메이트이다. 

 

  ▼ 사진 (이번 사진은 일행 중 김석도씨가 제공한 사진을 실어 본다.) 


 

  ▼ 인천공항




  ▼ 에어 프랑스 비행기내



  ▼ 파리 드골국제공항






  ▼ 파리~제네바 에어프랑스 기내(시간 표시가 조금 이상함.18:30 파리 출발로 기억하고 있음)




  ▼ 제네바공항에서 기다리던, 주최자, 허XX대장


  ▼ 샤모니까지 가려고 16인이 나누어 탄 2대의 승합차


  ▼ 샤모니지역 트레킹의 기지가 된 숙소, 로키팝 호텔

- 끝 -